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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9 02:25:44
Name 쿠엔틴
Subject [질문] (추리)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책을 많이 사읽는 편은 아니지만,
흡입력 뛰어난 소설들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어쩌다 책을 사게 되면 추리소설들 위주로 집었었는데,
피쟐러 분들께 추천 받은 책으로 간만에 빈소한 책장 한 번 채워볼까 합니다 흐흐
최근에야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악의를 읽었는데
책을 덮고 난 뒤에 남는 여운이 정말 좋아서
혹시 비슷한 느낌의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굳이 추리장르가 아니어도 재밌게 읽었다 하는 작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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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유즈키
19/03/19 02:56
수정 아이콘
다카노가즈아키의 13계단,제노사이드,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사건,기시 유스케의 악의 교전,검은집,신세계에서,찬호께이의 망내인 추천합니다.
사회파추리소설 좋아하실 것 같은데 미야베미유키의 이유나 우타나쇼고의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이선균과 김민희가 출연한 걸로도 유명한 화차도 좋습니다.이건 영화도 좋아요.소소한 거 좋아하시면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시리즈랑 야경 추천합니다.고전부시리즈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상의 추리고 야경은 단편집모음이라서 출퇴근이나 긴거리 이동할 때 한 번 씩 읽으시면 안 끊기고 읽을 수 있습니다.
쿠엔틴
19/03/19 03:05
수정 아이콘
'벚꽃지는 계절에-'는 '재밌게 읽었다' 정도였지만
화차는 군대에서 읽었던게 아직까지 생각날 정도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흐흐
추천해 주신 책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3/19 03:01
수정 아이콘
저도 우타노 쇼고 밀실살인게임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3개 시리즈가 나와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
밀실살인게임 2.0
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
쿠엔틴
19/03/19 03:0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밀실살인게임이 눈에 자주 띄어서 읽어볼까 하는데 벌써 두 분이나 추천해주셨네요.
이번에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3/19 09:50
수정 아이콘
2.0까지만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니악스는 진짜 좀..
쿠엔틴
19/03/19 18:08
수정 아이콘
앗...
19/03/19 03:23
수정 아이콘
단편 모음집인 4페이지 미스터리 추천드립니다.
추리소설을 너무 장편만 보면 머리 아플때가 있는데 그럴때 보세요.
19/03/19 04:2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 추리소설은 전혀 안 읽지만, 엘러리퀸의 '재앙의 거리'는 어디에 내 놓아도 최고의 소설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쿠엔틴
19/03/19 18:01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극찬을 하시니 보지않을수가 없네요 크크
추천 감사드립니다!
sgwansoo
19/03/19 08:01
수정 아이콘
신세계에서 도 재밌지요. 추리는 아니지만 추리요소 자체는 꽤 있고.
환장할노릇
19/03/19 08:01
수정 아이콘
혼다 테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스트로베리나이트로 시작해서 지금 7권까지 나와있을겁니다.
19/03/19 08:34
수정 아이콘
기리노 나쓰오 아웃, 그로테스크 추천해요
19/03/19 09:09
수정 아이콘
너무 유명해서 보셨을 수도 있지만
아르센뤼팽 시리즈의 수정마개, 기암성 추천합니다.
쿠엔틴
19/03/19 18:00
수정 아이콘
이걸 아직도 안봤다고?! 하는 명작들이 너무 많습니다 흐흐
일단 기암성 구매했습니다.
나머지는 가벼운 주머니 문제로 다음 기회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9/03/19 09:20
수정 아이콘
요코야마 히데오 64
밸리브리
19/03/19 09:26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병' 추천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설 이었습니다
쿠엔틴
19/03/19 18:0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오늘은 왠지 쓰레기통에 쳐박히고 싶은 기분이다' 할때 꺼내봅니다.
이런 종류의 충격적인 작품이 더 있을까요?
19/03/19 09:54
수정 아이콘
요네자와 호노부의 안녕 요정, 부러진 용골
시마다 소지의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해, 또다시 붉은 악몽
일단 당장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19/03/19 10: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9/03/19 11:06
수정 아이콘
꽂아 두시려면 당연히 검은숲에서 나온 엘러리 퀸을 사셔야죠! 진짜 폼납니다. 내용이야 말할 나위도 없고요.
19/03/19 11:38
수정 아이콘
으 그러나 후기작은 좀........ 라이츠빌 시리즈 뺴면 좀 그래요
19/03/19 11:42
수정 아이콘
국명+비극+라이츠빌만 꽂아도 완벽하지 않나요? 그 뒤는 관성으로 사면 되고요.
19/03/19 13: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딱 그 정도가 좋습니다.
후기작은 킹은 죽었다 이런 거라서 저는 꺼려져요.
중간지대는 좋아합니다.

엘러리퀸을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 반갑네요!!
이쥴레이
19/03/19 12:46
수정 아이콘
망량의 상자 추천하고 싶은데 읽어 보셨을거 같네요
쿠엔틴
19/03/19 18:10
수정 아이콘
창피하지만 읽어보지도 않았을뿐더러 처음 들어봤...
추천감사드립니다!
이쥴레이
19/03/19 18:28
수정 아이콘
교고쿠 나츠히코 작품이 고전틱하면서 서술 트릭이 좀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망량의 상자 같은 경우 영화부터 드라마, 애니, 만화등으로 나와 있어서 유명하기는 한데.. 역시나 원작 소설만큼 재미있는게 없죠.

괴기/호러틱한(?) 추리물이기는 한데..취향에 맞으면 이만큼 재미있는 소설도 없습니다. 나중에 이작가 작품 시리즈 보게 되지만
망량의 상자가 가장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분량이 좀 압도적 입니다. 말이 상/하 권 2권짜리지만 이건 꽤 두껍지만.. 몰입도가 엄청나서 밤을 새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쿠엔틴
19/03/19 21:22
수정 아이콘
괴기/호러틱 사랑합니다 흐흐
분량 많은데 몰입도까지 높으면 꼭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9/03/19 14:03
수정 아이콘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추천합니다.
19/03/19 15:12
수정 아이콘
제가 읽은 최근작중 '빅피처' 괜찮더군요.
호흡과 전개가 매우 빠르고 박진감 넘칩니다.
더글라스 케네디 라는 작가의 소설인데 혹시 예전에 귀욤 뮈소라는 작가가 빅히트 쳤던 소설들 보신적 있으시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네요.

예전에는 일본작가 소설에 한참 빠져있을때가 있었는데, 전개가 다소 느려지거나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었는데
빅피처는 정말 숨막히듯 읽어내려갔었네요.
쿠엔틴
19/03/19 18:08
수정 아이콘
기욤뮈소 소설들도 그렇지만 빅픽쳐는 정말 재밌게 읽어서 아직도 한번씩 꺼내읽습니다 크크
쿠엔틴
19/03/19 17:55
수정 아이콘
아.. 전부 사서 읽고 싶은데 텅장이 눈앞을 흑흑..
천천히 채워나가면 그것도 즐거울 것 같긴 하네요.
일단 3권 정도 구매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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