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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2 13:42:16
Name	뭐로하지
Subject	[질문] 쭈꾸미 진공포장팩이 빵빵하게 부풀었습니다.
https://pgr21.com/qna/131217 삭게로! 원룸에서 작은 냉장고를 쓰는데 이게 안에서 빵빵해지면서 냉장고 문을 열었나봐요 문제는 이게 언제 열린건질 모르겠다는건데 일단 냄비에 넣고 찌고있습니다 역한 냄새까진 아니고 수산물 냄새는 나는데 저는 이걸 먹고 어떻게 될까요? 내일의 태양은 밝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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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해시 아이콘

19/03/12 13:49

먹고 아프다면 다음에는 도전하지 않는다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테니
잃을건 없네요(?)

이쥴레이

해시 아이콘

19/03/12 13:50

제가 요즘 냉동실 청소하면서 유통기한 몇개월 지난것도 그냥 먹는데.. 사람은 그냥 위대합니다. 크크크

미카엘

해시 아이콘

19/03/12 13:51

쭈꾸미는 금방 상하는 식재료인데.. 냉동실 보관하셨으면 괜찮을 것 같지만 냉장실은 크게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ㅠㅠ

고란고란

해시 아이콘

19/03/12 13:52

엊그제 유통기한 50일쯤 넘은 어묵 볶아서 먹었는데 괜찮더군요. 수산물이면 좀 더 조심해야겠지만요.

BibGourmand

해시 아이콘

19/03/12 14:13

저라면 버리겠습니다... 끓이면 균은 죽지만 독소는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뭐로하지

해시 아이콘

19/03/12 14:18

두점 먹어봤는데 맛이 없네요.. 제가 왠만하면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인데 저한테 맛이 없는걸 보니 먹어선 안되는 상태였나 봅니다..

전부 폐기 ㅜㅜ

뭐로하지

해시 아이콘

19/03/12 14:31

하 그래도 어제 전두환 보고 생각나서 문 열린걸 알았네요

열린 채로 더 있었으면 소고기도 상했을 뻔

큰 개

해시 아이콘

19/03/12 16:15

제가 한 3번 당해보고 나서는 아리까리한 음식물 버리는 거에 미련을 안갖게 됐습니다. 이거 못먹는다고 인생 터지는 거 아니다 라고 식탐을 꾸겨누르면서... 저라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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