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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2 09:51
중등교사인데 입학식때만 정장에 넥타이 차고, 행사 끝나면 풀려구요. 학교마다 관리자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공식적인 자리 같은 경우는 정장에 넥타이 착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9/03/02 11:18
이틀전에 새로 정장을 맞추러 테일러샵에 갔는데 재봉사분이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노 넥타이를 할거면 캐주얼한 정장이나 그냥 재킷을 입고 포멀한 혹은 무난한 정장이면 넥타이를 하는게 좋다.넥타이회사가 매출을 심각하게 걱정할 정도로 탈넥타이화가 진행되는건 사실인데 그냥 정장에서 넥타이를 제외해서 되는게 아니다. 애초에 넥타이을 상정안하는 옷을 입어야한다. 그러더군요.
19/03/02 20:11
여기에 찬성하면서 추가하면
와이셔츠도 넥타이용이 있고 아닌용이 있어요. 넥타이용 하면서 넥타이 안매면 목도 짧아보이고 별로입니다. 넥타이를 하는건 개인적으로는 예의보단 좀 있어보이냐 없어보이냐의 느낌이라 굳이 불편한 정장 씩이나 입었으면 저는 넥타이를 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장을 굳이 입어야하는데 넥타이를 맬 생각이 없으면 넥이 안올라가는 와이셔츠나 자켓에 어울리는 다른셔츠를 찾아서 입으세요
19/03/02 14:06
대기업에서도 넥타이 안 하는 추세라서.. 완전히 격식 갖춰야 하는 중요한 미팅이나 접대, 경조사 같은 거 아니라면 상관 없다고 봐요~ 특히 교사야 말로 단정하게만 입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크크
19/03/02 15:07
교사만큼 맘대로 입어도 상관없는 직업도 잘 없죠.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어중간한 지점에 있는 직업이라 체육복을 입어도 한복을 입어도 정장을 입어도 다 그때 그때 어울리는.. 요즘 분위기는 정장도 과하고 그냥 니트나 목폴라에 코트정도도 괜찮은거 같아요. 여교사들도 숄이나 판쵸입고 행사하던데요. 제가 본 데는 교장교감쯤 돼야 정장인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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