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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6 19:08:38
Name 멍멍머멈엉멍
Subject [질문] 소개팅 후 6번의 애프터를 했는데 상대가 카톡을 읽씹했네요.. (수정됨)
지인의 소개로 12월에 만나 1월까지 6차례 정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만나려고 카톡을 남겼는데, 카톡을 읽씹당했습니드...
전 관심이 있는데,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보는게 날까요.. 아니면 그냥 읽씹을 의사표현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접는게 날까요.
전 개인적으로 마음을 확인해보고 싶은데, 방법이 어떤게 적절한지도 궁금합니다.

상대방은 최근에 굉장히 바쁜 상태였고, 몸살때문에 정신이 없었던 상태였어요. 주고받는 카톡들을 하는걸 원했는데 평소에도 카톡 칼답이 있진않아 전화랑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눴었고.. 지인을 통해 호감이 있다는걸 확인했던 상태였어요. 그래도 카톡을 못보낼 상황은 없을것같아 읽씹을 한게 저를 배려하지않은것같아 마음이 좋지않네요..

------------------------------------ 아래는 그간 만났던 내용들입니다.
이브에도 보고 스케줄이 되는 선에선 매주 만나려고 했습니다.
관심사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해서 잘 만나보려는 마음을 갖고있었어요.

서로 중간지점까지 1시간 정도 걸리고 서로 평일에 직장일로 야근이 잦다보니 주말에 주로 만났습니다.
사귀자는 말만 하지 않았지, 적극적으로 관심있는걸 어필했었거든요. 상대방과도 만날떄면 4-5시간씩 이야기를 하곤했어요.

그러다 상대방 사정으로 2월에는 매주 토요일에 만나려던게 약속이 취소가 됐어요. 3차례 약속이 미뤄지기도 했구요.
이게 2번째 되니까, 상대에게 내가 우선순위가 아니구나 싶었고, 마음을 좀 정리하려던 찰나에
뭐가 됐던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직접 만나서 이야길해보니 정말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약속이 파토나게 되는것때문에 사람에 대한 신뢰가 좀 없어져있었던 상태인데, 상대를 만나면서 솔직한 사람이구나 싶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게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다시 본격적으로 마음을 잡고 만나보려고 했는데, 카톡을 읽씹을 당했네요..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전화는 약속장소에서 만날때를 제외하곤 하지 않았었구요.
카톡은 2-3일에 한번씩 하긴했는데, 그냥 가벼운 안부정도만 확인하고 만나서 이야길 하곤했어요.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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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19:18
수정 아이콘
서로1시간 거리면 더이상 진행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너무 피곤해져요...ㅠㅠ

그리고 읽씹같은거 신경쓰지마시고 상상하지마시고 직접 문자로 보는거 외엔 어떤 상상도 하지마세요. 상상하기때문에 사람이 괴로운거거든요
레필리아
19/02/26 19:31
수정 아이콘
6번이나 만나셨는데.. 두근두근 콩닥콩닥 썸이 없으시면..그냥 접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혹시나라는 마음이 드시면 한번 연락 해보세용
이혜리
19/02/26 20:26
수정 아이콘
1. 6번이나 만났는데 사귀자는 말을 안했다는 것에 1차 당황.
2.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른 상태에서 약속이 미뤄 진 것을 가지고 벌써 우선 순위 여부를 가린다는 것에 2차 당황.
3. 신뢰를 사귀기도 전에 쌓아야 한다는 게 3차 당황.
4. 또 다시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읽씹 당했다고 접느니 마느니 하는게 4차 당황.
5. 6번이나 만나는데 카톡을 2-3일에 한 번씩 했다는게 5차 당황.

글을 읽은 후 제 감정입니다.
연애야 모두 제 각각이니 물론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호감이 있었다고 지인을 통해 들었는데도..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전화도 하고 카톡도 계속 하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26 21:04
수정 아이콘
1~2개월간 6프터면 댓글은 썸이 없다는 것 같아도 걍 썸일 확률이 훨씬 가능성 높고.
너무 기다리게 하셔서 그 쪽도 솔직히 지친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 여자쪽에서 삼프터 이후로는 항상 정식으로 만나는거 염두에 두고 있었을텐데 6프터까지 2~3일에 안부만 물으면서 동향이 없으면 오지게 답답하죠..
적극적으로 다가가 보세요.
멍멍머멈엉멍
19/02/26 21:26
수정 아이콘
바빠서 연락을 못했었다고 하네요. 어떤 의미인지는 신경 안쓰기로했고, 만나기 편할때 알려달라고 던져만 놨네요. 마음은 좀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19/02/26 21:39
수정 아이콘
애프터를 너무 많이 했네요. 두세번 만나보면 대충 견적나오고 접던가 지르던가 해야 되는데
멍멍머멈엉멍
19/02/26 22:05
수정 아이콘
만나면서 간접적으로 의사를 굉장히많이 표현했었는데, 확답을 원했던건지.. 여튼 경험이 됐네요.. 흐흐
도라지
19/02/26 22:15
수정 아이콘
간접의사는 알기도 힘들고 간보는걸로 오해할수도 있습니다.
치기 쉽게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줘야 상대가 제대로 피드백 줄거에요.
멍멍머멈엉멍
19/02/27 19: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경험치 부족이었나봅니다 ㅡㅜ 흐흐
19/02/26 22:51
수정 아이콘
왜 남자만 적극적으로 표현 해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입장에선 그런 걸 원하고 본인이 표현 하는걸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6번이면 좀 많아요. 세네번째에 사귀자든지 접자든지 쇼부 보셨어야.
멍멍머멈엉멍
19/02/27 19:47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외모때문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흐흐 그래도 계속 지켜보다보니 마음이 생겼는데, 별다른 말도못하고 상대방측에서 마음이 사라지니 아쉽긴하네요.
19/02/27 20:50
수정 아이콘
2 3일에 한번이요? 계속해도 모자랄거같은데요 여자들 선그을때 패턴이 항상 바뻤다 아펐다 이거예요 자기가 아프든 바쁘든 관심있으면 알아서 연락옵니다 6번씩이나 만나셨는데 왜 이리 오래 끌으셨는지...누가 그러는데 고백은 확인이래요 자꾸 표현해서 확실하다싶음 고백을.하셔야죠
19/02/27 20:53
수정 아이콘
놓치기싫으시다면 밑져야 본전으로 장문의 카톡을 남기시길 전화는 100프로 부담스럽고 카톡으로 진솔하게 남길듯합니다 상대가 진심 바쁘거나 아프거나 님에 대해 오해를 했다면 풀리게요 그거마저 읽씹이면 애초에 글쓴이에게 관심이 없거나 식은거죠
멍멍머멈엉멍
19/02/28 00:24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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