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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8 18:01
나오는 병력 잘라먹기는 일반적인 4~5배럭 상대할때
하는거고, 하이브도 안 빠른데 시간줘서 마나 꽉꽉찬 베슬이 3~4대 무난히 쌓인채로 병력이 진출하면 뮤탈이 아무것도 못한다는 판단이었을 것 같네요. 사실상 이레디 한방있는 베슬만 있고 스팀업 사업 안돼있는 원배럭 마린만 있던 그 상황이 가장 뮤탈이 활약하기 좋은 마지막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그 공격으로 뮤탈은 다수 잃었어도 자원은 넉넉하고 테란병력 많이 줄여서 진출병력 힘도 뺐죠.
19/02/08 18:34
이래디 베슬이 엄청 압박인데 왜 들어가지 라고 생각했는데 111 체제상 마린 수가 적으니까 각이 나온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만약 그 상황에서 터렛이 일찍 터지고 본진 미네랄 부근이 후벼파지면 개이득같긴한데 테란의 디펜스가 너무 좋다보니까 뮤탈을 꼬라박은 듯한 느낌이었어서... 말씀하신대로 테란이 진출하는 걸 기다렸다면 더욱 암울했을 것 같긴하네요.. 그럼 결국 노스포 3햇을 성공시켜도 넘겨야 될 고비가 꽤 많네요 111 상대로 그나마 빌드를 먹었다고 해도 뭔가 계속 외줄타기 운영같은 느낌이... 어제 경기도 계속 수비만 하다가 막판에 끝난 거 보니까 현기증 나더라구요
19/02/08 18:57
(수정됨) 111 상대로 무난하게 가면 테란 진출이 워낙 빨라서 힘들어요.
무조건 반올인식으로 피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저 타이밍은 테란도 이레디 한 방이랑 마린소수밖에 없으니까요. 테렛깨고 이레디뮤탈로 scv지운 것까지 좋았는데, 마린 소수만 남았을 때 뮤컨안하고 정직하게 싸우다 마린이랑 같이 전멸하면서 애매해졌죠. 홍구가 디파 활용, 베슬격추를 잘하며 후반까지 잘 끌고 갔고 마지막에 랠리 센터로 당기면서 울링으로 시간 안주고 끝낸 게 굉장히 좋았죠. 거기서 괜히 시간주고 운영갔으면 또 몰랐을 것 같아요. 워낙 빠르게 진행되고 난전이다보니 이영호도 메딕없이 9시 급하게 들어가다 파뱃,마린 막히는 모습, 공3업 실수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결승다운 명경기였어요. 111이 매우 좋은 빌드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완벽하게 하는 선수가 이영호, 김성현 정도라는 것이겠죠.
19/02/08 20:45
뮤탈로 찌르는 판단 자체는 옳은 판단이었군요.. 뮤컨을 하지 않은 점과 테란 수비가 좋았던 점이 겹쳐져서 결과적으로 아쉽게 되기는 했지만..
저는 보면서 111 이영호를 이기려면 이 정도로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9/02/08 19:00
홍구 말로는 노풀 3햇으로 유리했는데 이영호의 3벌처 찌르기가 무서워서 약간 못쨋다고 하더군요. 오버도 막히구요.
노풀 3햇으로 평소보다 뮤탈수가 많기도 했구요.
19/02/08 20:46
오버는 조기석과의 경기에서도 계속 막히는 거 같더라구요.
뮤탈이 최소 8기 정도는 되었던거 같았으니 컨만 잘한다면 충분히 피해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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