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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4 00:34:13
Name 로즈마리
Subject [질문] 오래된 추운집은 구제할 방법이 없을까요?
지은지 30년 넘은 구축 복도식 아파트 거주중이에요.
작년 5월부터 살기 시작했는데 들어오기전에 도배나 장판은 새로 했구요.
베란다 샤시도 다 교체하고 창도 다 이중창으로 교체했는데... 너무 추워요ㅠ
뭔가 벽에서 냉기가 스멀스멀 나오는 느낌이 들구요.
난방을 하면 바닥만 따뜻하고 공기는 여전히 서늘해요.
히터를 틀어도 그때뿐이고... 히터를 틀면 너무 건조해서 오래 못틀겠더라구요.
남동향이라 일조량이 적은건 아닌데 아무래도 오전부터 오후 2~3시까지만 해가 들다가 이후로는 해가 거의 안들어서 저녁무렵부터 급격히 추워지는 느낌이에요.
이런집을 구제할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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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내꺼야
19/02/04 00:38
수정 아이콘
창문에 문풍지 붙이고 난방 텐트 편뒤에 라디에이터 트는게 최고긴한데,

건조해서 싫으시면 뭐 걍 난방텐트로 참는수밖에요;;
자연스러운
19/02/05 22:55
수정 아이콘
창문이 죄가 없어요. 저런집은 벽 그자체가 단열안되고 냉기가 들어오니까요.

창문관리는 벽은 멀쩡한집에서 열새는 창을 잡아주는거죠.

마니 추운집이면 난방텐트하면 텐트안에 물방울 떨어질겁니다.흐흐 관리안하면 곰팡이는 덤
셧업말포이
19/02/04 01:15
수정 아이콘
히터 + 가습기 빵빵으로 가셔야죠 뭐
지존보
19/02/04 01:37
수정 아이콘
가스난로 하나 들어야죠.
싶어요싶어요
19/02/04 01:46
수정 아이콘
구축복도라고 다 춥진않죠. 아래위좌우 영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도창문이 있냐없냐도 중요하죠. 아마 이 둘 중 하나는 해당하실듯. 뽁뽁이붙이면 그나마 나을겁니다.
영칠이
19/02/04 02:09
수정 아이콘
전열기구 제외하면 난방텐트가 그나마 낫더라구요. 뽁뽁이 문풍지는 그닥 효과 못봤습니다
19/02/04 02:27
수정 아이콘
벽에서 냉기나오면 답이 없더군요. 저도 겨울에는 항상 긴팔 긴바지에 가벼운 저지입고 살았어요.
그리고 외풍 심하면 방한텐트 사보세요. 최소한 추워서 깨진 않더군요.
19/02/04 08:54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처럼 집안에 텐트를 치세요.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텐트 밖은 여전히 춥습니다.
내복도 입으시고요.
anddddna
19/02/04 10:05
수정 아이콘
난방 배관에 에어 차있으면 사람 불러서 빼주세요

문풍지 문풍비닐 뽁뽁이 붙여주시고 방 모서리에 스티로폼 상자 붙여주시고요
19/02/04 11:05
수정 아이콘
보온벽지 붙여보세요.
19/02/04 15:37
수정 아이콘
난방와 함께 가습기 쌘거 틀면 나름 훈훈합니다. 대신 습기때문에 벽지 쭈글해지고 곰팡이 필 수 있으니 관리해주셔야함
아스날
19/02/04 17:53
수정 아이콘
혹시 커튼도 하셨나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안방만 커튼 설치했는데 바람도 적게들어오고 따뜻하더라구요.
로즈마리
19/02/04 22:47
수정 아이콘
커튼도 달았어요..ㅠㅠ
오늘 뭐 먹지?
19/02/04 21:24
수정 아이콘
확장 했으면 답 없습니다.
커튼 활용하시고, 히터 틀고, 렌지에 물 끓이세요. 습도 올라가고 금방 훈훈해집니다.
로즈마리
19/02/04 22:47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하나씩 시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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