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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2/03 20:22:02
Name 피나클릿지
Subject [질문]  알바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는데요... (수정됨)
자주가는 커피점 알바한테 실례가 안된다면 번호좀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그이후로 저녁되면 한번 더 대쉬해볼까 생각도 하고, 낮이 되면 내가 또 무슨 미친생각을 하고 있나  이거 계속 반복인데
뭐 사람도 사람이지만... 저 자신이 자신감이 너무 확 쪼그라 들어버렸네요...
모쏠도 아닌데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답변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역시 그냥 훅 털고 다시 안가는게 예의겠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이상형이었는데...

다시 한번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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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이
19/02/03 20:26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그 커피점 다시는 안갈거 같습니다.
내가 기분 나쁘다. 이런게 아니라 그게 그 알바에 대한 예의인거 같아서요.
Lazymind
19/02/03 20:32
수정 아이콘
서로 불편하니 그냥 안가는게..
차차웅
19/02/03 20:34
수정 아이콘
거절했으니 접어야죠 뭐.
거절 한번에 자신감 떨어질 필요까지야 있나 싶습니다.
링크의전설
19/02/03 20:34
수정 아이콘
안가야죠
19/02/03 20:34
수정 아이콘
사진 올리면 더 자세한 답변이 가능
터치터치
19/02/03 20:36
수정 아이콘
쟤 정도라면 번호주겠지 라고 대쉬하신거 아니라면

자신감 상실할 건 없죠..

기운내세요~

추신) 얼레리꼴레리
생겼어요
19/02/03 20:42
수정 아이콘
명함주고 까였다가 그뒤로 그 카페 안갔는데 나중에 다시 연락와서 결국은 사겼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한번 들이대놓고 안오니까 궁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다시 찾아갔으면 받아줬을거냐니까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글쓴분 손을 떠난 문제니까 털어버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아 그리고 제 사례의 그 여성분과는 헤어졌습니다. 괜히 궁금하실것 같아서...
19/02/03 20:49
수정 아이콘
한번 실패했으면 끝
지존보
19/02/03 21:02
수정 아이콘
에휴..한번더 그러면 알바 관둘거 같네요. 한번이면 족 합니다. 두번 이상은 폭력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9/02/03 21:11
수정 아이콘
폭력까지야... 저도 두 번 하는 건 비추긴 한데, 그렇다고 좋다는 말 2번 한 게 폭력은 아닌 거 같네요
지존보
19/02/03 21:15
수정 아이콘
싫은 사람에게 고백 두번 받아 보셨나요? 엄청 난감하고 짜증나요. 주변에 시선도 신경 쓰이고 정신적인 내상이 있습니다.
19/02/04 02: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그 내상...받아보고 싶습니다..ㅠ
19/02/03 21:24
수정 아이콘
싫다고 거절한건데 또 그러면 알바 입장에서는 충분히 무서울거 같은데요..
지금뭐하고있니
19/02/03 21:27
수정 아이콘
허허 두 분이나 그렇게 말하다니 그게 요즘의 표준인가 보네요.
이혜리
19/02/03 21:30
수정 아이콘
커피숍이나 식당, 편의점 알바만큼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다가가기 힘든 경우가 있을까 싶어요.
진짜 길게 잡고 전략 잘 세워야 합니다. 그냥 뜬금없이 이상형이라고 일하고 있는 일터에 와서 번호 달라고 하는 건 불편하거든요.

학교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매일 같이 저녁 9시에 고시반 출석 체크 하고 내려가서 꼭 2+1 초코우유 사면서 얼굴 도장 찍었고.
한가 할 때 토익책 펴고 있는 취준 생이라는 거 알고는 항상 초코우유 건네면서 마시고 힘내시라고 :)
그랬는데.. 3개월 후에 알바가 없어짐... (씨댕)

그러다가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바로 인사하고 번호 받아서 잘 만났었어요.
야다시말해봐
19/02/03 21:38
수정 아이콘
고백해서 혼내주자
셧업말포이
19/02/03 21:39
수정 아이콘
공략의 기본은 상대에 맞춰서 한다는 거죠.
좀더 면밀히 분석하고 투자하신 후 하실 거 아니면, 어차피 결과는 같을 겁니다.
아스날
19/02/03 21:49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알바분 님말고도 많은분들한테 번호따여봤을겁니다..번호도 안줬을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19/02/03 22:24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인연이 아닌거죠. 저도 알바생한테 남친있는지 물어봤는데 있다고 하고 접었습니다. 그때는 대개 그여자없으면 안될것같고 그랬는데 소리없이 관두니 저도 뭐 바로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사악군
19/02/04 10:49
수정 아이콘
번호를 달라고하지 말고 번호를 주세요.

내가 좋아서 고백하는데 내 정보는 안주고 상대의 정보를 달라고하는 것은 균형이 안 맞습니다.
하다못해 개인정보 보험사에 만원받고 파는 것도 하기 싫은데
모르는 사람에게 내 번호를 왜 알려줘야 합니까?

내 번호를 주고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그럼 연락 안 온다고요? 그럼 안되는거에요.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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