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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0 13:02
진지하게.. 기타 배우다가 손아프고 실력 안늘어서 중도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집 또한 일렉과 베이스는 어느정도 볼륨이 되야 몸으로 소리를 느끼면서 재미가 있는데, 아파트는 그러면 아래집에서 올라옵니다 -> 연습 과정도 재미를 못느낄 수 있습니다 둘 합해 100정도면 그래도 좀 괜찮은거 살 수 있는데, 관두면 비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제일 저렴한거 하나 사고, 3개월 이상 꾸준히 계속 연습하면 그때 업그레이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9/01/10 13:40
어차피 가벼운 직장인밴드라면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 같은거 사셔도 공연하는데 문제 없으십니다.
펜더를 산다고 해서 제 손이 펜더가 되는게 아니라서요.. ㅜ 저도 그래서 비싼거 샀다가 팔고 싼거 샀습니다.. 흑흑..
19/01/10 14:10
모든 덕질의 시작이 마찮가지겠지만 일단 중고 최대한 싼거 사서 이 취미가 나에게 맞는 취미인지 간을 좀 보시는게 좋으실 거 같아요
어짜피 공연까지 하려면 음악 장르에 따라/ 성향에 따라 기타 선택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19/01/10 15:26
어릴때면 모르겠으나 지금은 악기를 배운다고해도 당분간 거기에 올인하기 힘든 환경이죠.
그래서 대략 반년넘게 열심히 해야 어느정도 연습이 가능할 수준으로 올라오실겁니다. 그리고 기타만 사면 되는게 아니라 앰프를 사야합니다. 집에서 쓸 수 있는 앰프는 한계가 있으니 저렴한거 사시면 되긴합니다. 연습을 해야하니 헤드폰출력이 있는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일단 한국이나 유명메이커의 세컨드 브랜드중 가장 저렴한 라인을 보시고 디자인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거 같습니다. 콜트/데임/스피어/스콰이어 등등
19/01/10 15:39
그냥 20만원대 사도 별차이 없습니다. 손꾸락이랑 연습이 더 중요해요. 스윙,데임,야마하 등등 20만원대 제품 사셔도 상관없긴 합니다.
100만원대면 솔직히 펜더꺼 추천드리는데 입문할때는 가성비제품 사는게 낫고 펜더꺼를 두번째로 사시는걸 추천드리구요. 앰프도 중요한데 헤드폰 연결 되고 30W정도짜리 사시면 될거에요. 20만원대 정도 제품들요.
19/01/10 16:26
(수정됨) 데임도 가성비는 좋은데 스윙보단 기타 자체의 완성도(마감 이런거 말고 그냥 악기로써)가 살짝 아쉽고, 콜트는 예전엔 저가기타 원탑이었는데 근 10년간 퀄리티가 조금씩조금씩 내려갔어요. 요샌 다시 반등(?)중이긴 합니다.
스윙은 아직까진 퀄리티 붙잡고있고요. 야마하는 2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완성도와 마감 소리 등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니면 스콰이어도 괜찮아요(만약 스콰이어 사실거면 불렛시리즈 절.대.로. 사지 마세요 그돈으로 차라리 스윙데임콜트등등 싼거사세요. 최소한 어피니티, 돈조금되면 빈티지모디파이나 클래식바이브 라인업으로. 뒤의 두개는 가성비 개쩔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만 40~50만원이라 완전 입문용 가격대는 아니긴 합니다.) 스피어 라는 브랜드도 저가기타에선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데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추가로 기타에 '프렛'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뭔지 모르셔도 일단 무조건 22프렛으로 사세요. 24프렛도 가능합니다. 21프렛은 무조건 거르시고요 첫기타로 21프렛은 지장이 좀 있습니다. 아마 스콰이어 기타중에 21프렛이 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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