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1/07 17:30:08
Name under7
Subject [질문] 회사 연봉이 4년 동결이랍니다.
사실 통보 자체는 작년에 받았습니다. 작년에 쥐꼬리만큼 인상을 해주고 나서 이제부터 4년간 직급 상승에 의한 연봉인상 외에, 매년 마다 있는 의무적인 연봉인상은 없을 거다.

사실 작년 급여만 놓고 봤을 때는, 그냥 저냥한 중소기업 치고 어느정도 받는 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만, 올해로 접어들면 평균치 수준으로 내려가겠죠.

내년이 되면 그게 더 심해질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1년을 더 다닌 것은 직급 상승에 의한 연봉인상은 있을 거라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올해 또 갑작스럽게 통보하네요.

불필요한 직급체계를 없애고 매니저-팀장-본부장-대표 체계로 일원화시킨다 라고 하네요.

저희 부서 팀장이 기존 부장급인지라 팀장 다는 건 택도 없는 일이고 그냥 매니저로 살라는 말인데 답이 안보여요.

이제 이 회사에 햇수로 4년차에 접어들면서 올해쯤이면 진급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갑자기 저런 통보까지 받으니 사실 멘붕이 옵니다.

이직을 해야할까요...?

이런 회사를 경험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서 참 난감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롯데자이언츠
19/01/07 17:32
수정 아이콘
중간에 본인은 피해안보면서 아랫직원 희생을 발판삼아 충견위치를 공고히하려는 놈이 있나보네요.
찾아서 치우시거나, 나오시는게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박현준
19/01/07 17:34
수정 아이콘
4년이면 평균 20프로는 오를텐데요.
덴드로븀
19/01/07 17:3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중소기업은 1년에 0~3% (또는 소비자물가상승률 연동) 정도올라가는게 평균적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박현준
19/01/07 18:0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3~5%로 알고 있었어요.
19/01/07 17:41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긴건 회사 매출이 작년 대비해서 100%가량 올라갔다는겁니다. 업종이 좀 특이하긴 한데 그래도 연매출 1000억도 찍었는데 이런 처사를 보이는 회사가 되게 야속해보이네요.
19/01/07 17: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가 이야기 했던게 생각나네요



직원 300명 정도의 중소기업인데, 연매출이 20%씩 오르는 아주 견실한 회사였답니다.

대충 1000억 찍었다고 하니, 아마 글쓴분하고 비슷한 규모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참 직원도 회사도 으쌰으쌰 하고있는데, 왠 상무 하나가 새로 들어왔더랍니다.

그래서 그 상무가 오자마자 맨 처음 한일이,

1. 사무직 잔업수당 삭제 (사무직들 5시 30분 외 잔업시간에 아무리 근무해도 7000원 고정)

2. 사무직 휴일 특근수당 삭제 (사무직들 주말에 암만 출근해봤자 14000원 고정)

3. 포괄임금제인지 뭔지 도입 / 연봉제로 전환

4. 사무직들 진급이 너무 빠르다, 진급을 위한 연차 기본 2년씩 늘림

5. 포괄임금제 도입해야하니, 2년동안 직원들 호봉 동결

이짓거리를 해놓고 직원들 한테 늦게까지 남아서 일 안한다고 매일 난리를 쳤답니다.



문제는 이렇게 박살내놓고, 본인은 3년만에 사고치고 회사에서 나가버리고, 사장만 방긋 웃었답니다.

남은 사무직 직원들은 전부 멍.....................
Blooming
19/01/07 18:32
수정 아이콘
이건 백퍼 상무가 사장이 시킨거 수행한거죠. 상무 아니었어도 진행됐을 일이죠.
19/01/07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친구 말로는 사장이 그렇게 사람이 좋을수 없답니다. 크크

자기 손안대고 칼춤춘거죠 크크크
미카엘
19/01/07 22:38
수정 아이콘
사장이 일부러 망나니를 데려왔군요
버티면나아지려나
19/01/07 17:5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나와야져...
StayAway
19/01/07 18:28
수정 아이콘
물가 상승률 생각하면 마이너스인데..
남일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1,2년 이면 모를까 저 같으면 이직 준비 합니다.
19/01/07 18:44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이직 준비하면서 내년 연봉딜 해볼 것 같네요.
딜 실패하면 탈출!
19/01/07 19:01
수정 아이콘
이직 준비하셔야죠
이직할곳 안정해졌는데 나가진 마세요
19/01/08 03:01
수정 아이콘
연봉이 평균보다 높았을때 이직해야 이직하는 곳에서도 평균 이상을 받기 수월해집니다. 저라면 지금부터 준비 최소 2년내에는 이직할 것 같네요.
순둥이
19/01/08 09:53
수정 아이콘
이직 준비는 항상 하세요.
돈마이벌자
19/01/10 08:04
수정 아이콘
이직 준비하시고,

다음직장 세팅 후에 나가세요. 그냥 나가지마시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007 [질문] 컴퓨터 구매 전 질문입니다 [5] 오트레하오2072 19/01/07 2072
129006 [질문] 원래 정규(?) 쓰레기봉투에 넣지 않은 쓰레기도 회수해가나요? [10] Cand2361 19/01/07 2361
129005 [질문] 요즘 눈이 왜이렇게 안올까요? [4] 시오냥2450 19/01/07 2450
129004 [질문] 회사 연봉이 4년 동결이랍니다. [16] under76582 19/01/07 6582
129003 [질문] youtube uhd 컨텐츠 재생 [2] S君1850 19/01/07 1850
129002 [질문] 아마존 직구 질문 [5] 삭제됨1710 19/01/07 1710
129001 [질문] 구글 기프트카드는 왜 온라인으로 싼 건가요 [4] 카발리에로2598 19/01/07 2598
129000 [질문] 외국인이 보기 좋은 한국관광 PDF 파일 같은거 있을까요? [4] 버티면나아지려나1823 19/01/07 1823
128999 [질문] 서울, 광주에서 외국인이 묵기에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꼭두서니색2441 19/01/07 2441
128998 [질문] 무선전화기 중에 부재중시 번호랑 걸려온 시간 표시되는 제품... [1] 여자친구2213 19/01/07 2213
128997 [질문] 소개팅 후기 및 질문 [35] 한남자8315 19/01/07 8315
128996 [질문] 비대면 예금 [3] 아라온2143 19/01/07 2143
128994 [질문] 엑셀 함수 질문 [4] Liverpool FC1937 19/01/07 1937
128993 [질문] 배그용 컴퓨터 견적 좀 부탁드립니다!! [9] DKC2827 19/01/07 2827
128992 [질문] 카카오나 네이버 판타지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4] 흘레바람4217 19/01/07 4217
128991 [질문] 아이유의 부동산 투기건과 관련해서 [27] WSID4149 19/01/07 4149
128990 [질문] 게임 소설? 라노벨 추천좀 해주세요. [6] 일정5993 19/01/07 5993
128989 [질문] 알바하는데 질문있습니다 [12] nekorean2121 19/01/07 2121
128988 [질문] 새로 산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면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9] 오 루즈3257 19/01/07 3257
128987 [질문] 50대 여성 비타민을 20대 남자가 먹어도 되나요? [6] 주식왕5504 19/01/07 5504
128986 [질문] 이사가려는데 미사역 오피스텔같은곳 또 있을까요? [2] 데비루쥐2037 19/01/07 2037
128985 [질문] 서울(수도권)에서 조개구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 추천받아요! [3] 축구1902 19/01/07 1902
128984 [질문] 녹물이 증발하면서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을까요? [3] 김철(34세,무좀)1939 19/01/07 19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