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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1 00:02
허리 자체가 아픈건 디스크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담이 온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좌측이나 우측 다리 말단에 전기가 오는 느낌으로 시작됩니다.
18/12/11 00:13
당연히 아프지요. 그냥 근육경직이 발에 나면 쥐난거라고 하고 상체에 나면 담걸렸다고 하는거에요. 잠 잘못자서 목이 안돌아가는 것도 담증세중 하나죠. 재채기할때 전신에 힘이 빡 걸리다보니 담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18/12/11 00:28
제가 디스크 터졌을 땐 의자에서 혼자 허리 돌리면서 스트레칭 하다가 엌 했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허리가 미친 듯이 아팠는데 앉아있든 누워있든 다 힘들어서 혼자 책 들고 걸어다니면서 시간 떼우고 그랬습니다. 한 이틀정도 그랬네요 앉거나 누워있을 땐 겁나 아팠는데 걸으니 좀 통증이 가라앉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mri 찍어보니 허리 쪽이 아니라 등 쪽에서 터진 거로 확인하긴 했는데 참고가 되지 않으실까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18/12/11 09:58
현직 의사입니다.
재채기 하다. 심하게 기침하다. 화장실에서 힘주다. 급작스럽게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손상이 온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인이나 일부 의사들이 담이라고 표현하는 그 증상이 디스크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18/12/11 11:21
헛....
말씀하시는 허리가... 등의 중심선을 지나는 좁은 의미의 허리 일까요... 아니면 갈비뼈가 없는 몸의 뒷면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허리 일까요?.... 말씀하시는 동작 중에 등/갈비뼈 에 담이 오는 경우가 자주 있거든요.... 저는 근육이 저질이라 뭉치는 건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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