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도 아닌 고인급의 i5 린필드를 8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엔 PC로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 않고 기껏해봐야 디아블로3 정도 하는 수준이라 PC를 안 바꾸고 있었는데 이젠 그 디아블로도 가끔씩 멈춰버려서 슬슬 새 PC의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근데 그래픽카드가 너무 비쌉니다.. 1060 3G짜리도 25만원 이상이더라고요.. 그 이상은 아예 꿈도 못 꾸고요..

현재 쓰고 있는 그래픽카드가 amd r9 270 일겁니다..(200번대 모델인건 알겠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이걸 그냥 써도 괜찮을지.. 무리를 해서라도 1060 정도로 가야할지, 아님 1050 정도로 만족할지 고민이 됩니다..

게임을 예전처럼 많이 하면 1060으로 가겠지만 요즘은 거의 플스로 게임하고 PC게임은 잘 안하는데 쓸데없는 지출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막상 생각해 보면 스팀에서 사고 싶은 게임은 좀 있는데 그간은 사양이 안돼서 아예 시도도 안하고 있었는데 새 PC로 가면 사서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중입니다..

일단 CPU는 라이젠 2600에 램은 8 or 16기가 정도를 쓸 생각입니다.. 당장은 디아블로3 빼면 별로 하고 싶은 게임은 없긴 한데 내년에 나올 토탈워: 삼국은 좀 땡기긴 합니다..

선택지
1. amd r9 270 을 그대로 쓰다 고사양 게임이 하고 싶을때 바꾼다.
2. 1060으로 바로 간다
3. 1050으로 만족한다.

고견을 들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ps. 중고거래는 매우 번거로워해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