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놓은 돈은 거의 동생에게 주고
제 개인적인 병원비에 다 써서
그나마 한 200정도 밖에 없네요.
부모님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아니시고요. 특히나 부모님과의 관계는 한평생 최악이었고요.
지금 다니는 직장도 수습 마지막 달인데 윗사람과 맞지않고 이래저래 심란합니다.
하던 공무원 공부를 계속하고 싶은데요.
생활비와 책값 같은 것들이 부담되네요.
오늘도 커트시킨다는 반협박 비슷하게 들으면서 업무를 시작했는데 빠른시일내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카드 대출을 받아야하는건지
그렇다고 해서 1000정도 대출을 받기엔 위험부담과 신용도하락이 너무 무섭고
광역시이지만 독서실 총무직도 별로 없고
학원강사일도 체험해봤는데
수업외 상담 청소 본사교육같은 잡무 및 단합회가 너무 많더군요. 소규모학원은 페이지급도 8일정도 늦게 주기도 하고ㅜㅜ택배알바는 몸이 안그래도 환자인데 제게 너무 무리고요.
편의점은 제가 배우는 것도 느리고 계산실수로 알바가 대신 손해금액을 채워넣는 글을 볼때마다 저는 안될 것 같더라고요.
공부하면서 하루 3~5시간정도 일하면서 한달에 80정도 벌고싶네요. 그럼 여유로 책살돈 10에 월세랑 식비 폰갑내고 지금 가지고 있는 200내외는 비상금으로 두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