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가에 컴퓨터가 있는 상태에서 직장때문에 독립해 있는 상황입니다.
거의 매주 내려갈만큼 주중 직장, 주말 본가라서 집컴 옮겨오지도 못하고, 따로 컴퓨터도 안사고 한 1년 정도 아이맥 27인치 레티나를 쓰고 있던 와중..
게임용으로는 소음이랑 발열, 성능 때문에 도저히 못써먹어서 하나 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사이즈부터 맞추려다가 예산안때문에 4k도 포기하고, 144hz, qhd 다 포기하고 그냥 LG 27인치 FHD를 사기로 했습니다.
따로 검색해보다가 다나와 11월 게임용 표준 PC라는 걸 보고 훓어보니..

CPU : AMD 라이젠5 2600 파나브릿지
RAM : 삼성 8g 19200
VGA : 이엠텍 지포스 1060 3g
SSD : 삼성 또는 기타회사 250gb

대충 이런사양으로 70~90만원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요즘은 CPU는 라이젠으로 대동단결인가봐요.

그 사양 그대로에서 조금만 더 성능을 올리고 싶어서 RAM을 16기가 달고 SSD를 삼성 500gb로 바꾸고 합니다!
1시간만에 뚝딱 장바구니 채우고 혼자서 적당히 만족하고 있었는데..

PGR 견적판을 보니 그런데 모니터랑 그래픽 카드가 걸려서요.
본가 집에서도 1060 3gb 쓰고, 주로 하는게 nba2k 시리즈 고전게임이나 패러독스사 전략시뮬쪽이라서 (롤도 최신 스팀겜도 안합니다.)
그래픽카드의 필요성을 못느꼈었습니다. 원래는 750쓰다가 토탈워 시리즈 하려고 바꾼게 그나마 저 1060이네요.

집 컴퓨터는 모니터를 21인치 썼었습니다. 이번에 사이즈 큰걸로 바꾸려고 하는데 찾아보니 VGA가 못버틴다는 소리도 있고 해서..
비슷한가격대를 찾아보니 RX-580도 있더라구요 이거 괜찮나요?

아니면 아예 1070이런걸 사야하나요?

가르침 주시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