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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8 22:23:09
Name 라울
Subject [질문] 주량이 갑자기 줄었는데 몸에 문제있는걸까요?
한 6개월전만 해도 주량 최고치 찍었을땐
소주 2병까지 먹어도 얼큰하게 취하는 정도였고요.
이삼일에 한번씩은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살면서 내 주량은 한병반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그후로 살이 좀 찌면서 술을 먹다안먹다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주량이 확 줄었습니다.

계기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서서히도 아니고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안먹다가 한 2주인가 3주만에 술을 마셨을때부터 그렇게 된걸로 기억합니다.

요샌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정도 술을 마시는데
소주 반병넘으면서부터 급격히 취하기 시작해서
한병쯤 되면 거의 만취로 집에와서 기절합니다..

술이란게 원래 마실수록 주량이 느는걸로 알고있는데
위에도 썼지만 삼십넘는 인생살면서 나란 사람의 평균주량이 있는데 갑자기 확줄어버리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간에 문제있나 싶기도 하고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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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사쿠라
18/11/18 22:26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건 간이 문제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엄청난 말술이었는데 아버지에게 간이식 수술을 해준 뒤로는 술을 많이 못마신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18/11/18 23:26
수정 아이콘
간이 알콜을 해독하는속도가 현저히 줄어든거 아닐까요?
병원한번 가보세요
doberman
18/11/18 23:38
수정 아이콘
간이 해독할 틈을 안주고 마시면 그렇더군요.
저도 예전 직장에서 이틀에 한번꼴로 만취될 정도로 마셨는데, 주량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주량이 준것뿐만 아니라 숙취도 심해서 다음날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출근해서도 화장실만 들락날락할 정도였습니다.

그 직장 그만두고 한달에 한 두번만 술을 마시니 다시 예전 주량이 돌아왔구요.
워낙 술자리를 좋아해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마시는데, 주량이 줄거나 숙취로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김성수
18/11/18 23:5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는 스무살 초반에 바로 그게 왔습니다. -_-; 딱 스무살 때까지만 해도 3병은 후딱 들어가는데 말이죠. 그리고 군입대 후 선임들과 같이 마시는데 2.5병 마시고 필름 끊기는 것을 경험했네요. 그 이후로 2병 1병 쭉쭉 줄더니 지금은 딱 한 잔만 마셔도 취합니다. 근데 이게 어렸을 때 몇 번 과하게 마실 때 간이 맛이 간 것인지 군입대 이후로 한 달에 한 번도 안 마시는 생활로 접어들어 안 마시다보니 주량이 줄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술 좋아합니다만 나름 자제력도 좋은 편이고 돈도 없어서 사실상 금주 생활을 오래 했거든요. 저는 기간이 그렇다 하더라도 2~3주 만에 그러시는 건 병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저만해도 언젠가는 병원가서 검사받아야 하나 그러거든요.
네오크로우
18/11/19 05:40
수정 아이콘
술은 먹을 수록 다시 늘게 마련이죠. 간이 위험신호 보내는 걸 무시하게 되는 거라고들 하는데,
주량 줄은 거를 몸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그냥 거기까지 마시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레필리아
18/11/19 08:50
수정 아이콘
간수치 검사 간단하니 병원한번 가보세요.
18/11/19 09:12
수정 아이콘
원래 주량도 주기가 있어서 고점에서 잘 들어간다고 많이 마시면 간 피로도가 누적돼서 저점 찍게 되는거죠. 걱정되시면 피검사 받아보시면 되는데 특별히 피곤하다던가 구역질 난다던가 하는거 없으면 크게 이상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18/11/20 11:10
수정 아이콘
특별히 피곤하다거나 구역질이나 황달같은 증상은 없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롯데자이언츠
18/11/22 13:23
수정 아이콘
끝난거죠. 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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