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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21:28
저도 전망트여서 걍 북향오피스텔했는데 어차피 오피스텔에 하루종일 있는것도 아니고 낮엔 그렇게 어두운것도 아니고..
겨울에 약간 습하긴한데 퇴근하고 잠깐 환기시켜도 되더군요...다만 이중창이어도 기온차로 약간 물방울 생겨서 곰팡이 관리해주긴해야되요 제습기있으면 내부야 더 걱정할거없고요.. 뭐 못살고 그런거 아니예요.. 다만 집에 있는 시간이 무지하게 길다하시면 약간 그럴수도있긴하죠.. 전 본집은 정남향인데 뭐 엄청난 차이 못느꼈어요 주말에도요
18/11/16 21:30
북향은 습기 문제가 아니라 추위가 문제입니다.
냉기라 그러죠... 방 온도는 낮은 게 아닌데 뼛속으로 스며드는 기분 나쁜 한기. 집안에 온화한 느낌이 없고 어둡고 그래요. 북향 원룸 두곳 살아봤는데 남향 원룸 돈값이 아깝지 않습니다.
18/11/16 21:36
남향 사세요... 저도 지금 북향 살고 있는데 빛이 안드는게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안풀려요
18/11/17 10:33
사람 생활패턴이나 취향 차이입니다.
전통적으로 집에 해 안들면 못사는 사람들 있습니다. (어떤이유건) 그럴땐 남향 찾아야죠. 아마 독신생활 좀 해보셨으면 자신의 취향이나 생활을 아실거 같은데 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북향이 해가 드는 집도 있는데 그런집들은 보통 석양이 오래 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향은 오전 또는 오후에 바짝 해가 들고요. 그외엔 오피스텔이면 어짜피 그놈이 그놈이라고 봐야 합니다. 특히나 층고 높은 복층이면 냉/난방은 별짓을해도 별로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구요. 개인적으로는 빛드는걸 싫어해서 (형광등도 잘 안키고 살았었네요) 북향이 오히려 좋았습니다.(가격이 더 싸기도 하니까요)
18/11/17 11:44
관리하는 원룸형 방이 딱 남향하고 북향하고 있는데 햇빛드는거하고 겨울에 따뜻한거하고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뭐 개개인 차이인거 같아요. 제가 사는방은 북향인데 전 햇빛때문에 눈부신거 싫어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크크
18/11/18 14:12
제가 북향 2년 살아봤는데 오피스텔이 대개 통창이라 반사광들어와서 적당히 아늑합니다. 애초에 남향이 먹자골목뷰 북향이 천변뷰라 무조건 북향 정했지요. 난방이야 보조전열기구도 괜찮고 오히려 여름에 서늘한 느낌이 들어 더 낫더군요. 물론 에어콘을 안켜도 될정도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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