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1/15 23:28:22
Name 분당선
Subject [질문] 영화 양들의침묵의 제목은 왜 양들의침묵일까요
제목이 저도 뭔말인지 모르게 좀 이상하게 적었는데
말그대로 그 영화의 제목은 왜 양들의침묵인걸까요?
영화 도중에 양에 관한 이야기를 한니발이 하는 이야기가 있긴했는데
무슨뜻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거든요..
모두 좋은밤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제카이
18/11/15 23:34
수정 아이콘
클라리스의 어린시절 이야기 중에 양있는 목장 생활이야기가 나오죠.
분당선
18/11/15 23:36
수정 아이콘
네. 한니발이 새내기 여경을 보자마자 그녀의 좋지 않던 과거기억에 대해서 대번에 줄줄 읊는 장면이 인상적이긴 했는데..
정확히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때.
언제한번 다시 봐야겠네요.
회색사과
18/11/15 23:36
수정 아이콘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완벽하지 않지만

양은 클라리스의 트라우마의 대상이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던 것 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11/15 23:37
수정 아이콘
여주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이 사건을 해결한다면 그 기억속의 양들의 울움이 그칠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8/11/15 23:38
수정 아이콘
양들의 침묵이란 제목은 극중 클라리스 스탈링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경찰 비정규직이던 아버지가 순직하고 고아가 되어 친척집 목장에 맞겨졌는데 양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살당하는 걸 목격했거든요. 이게 아버지의 부재 + 죽어가던 양떼들이 합쳐져 스탈링의 트라우마(죽음에 대한 두려움)로 자리잡았는데 이걸 한니발 렉터가 심문을 통해 간파해낸 겁니다.
분당선
18/11/15 23:40
수정 아이콘
[글쓴이] 아, 이제 좀 이해가 갈듯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주말에 그거나 다시 봐야겠어요
IloveYou
18/11/15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양들의 침묵은 스탈링의 트라우마 라고 생각했고 결국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8/11/16 00:01
수정 아이콘
주인공 클라리스 스탈링은 불우한 어린시절을 지내고 열살인가에 친척집 농장에서 지내게 되는데 거기서 농장의 동물들의 비참한 최후를 보면서 자신의 불행과 함께 연민을 느끼게 되고 어느날 밤 도살을 기다리는 양들의 울음소리에 깨나서 참지못하고 양 한마리를 안고 무작정 도망가다가 잡히고 고아원에 넘겨지게 되고 그 후로도 그녀는 세상에서 힘없는 자들은 양들처럼 도축을 당할뿐 자신은 반드시 이 시궁창에서 뛰쳐나올것이다른 결심을 가지고 결국 FBI 고위간부의 눈에 들오어는 인재가 되고 한니발 렉터한테 접근해서 단서를 얻어내는 사실 별 기대를 안한 장기말로 나서는데......그녀의 마음속 깊이에 항상 그날밤 울고있던 그 새끼양이 있었고 결국 렉터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의 내심깊이 있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버팔로 빌을 사살하고 국회의원의 딸 즉 클라리스의 오랜 마음속 상처인 도축을 기다리는 새끼양을 구해내면서 자신을 괴롭히던 그 한 밤중 꿈속에서 들리는 양들의 비명이 더이상 들리지않게 된다는게 줄거리이죠. 영화가 끝나면서 렉터가 전화에서 한 말이 그래서 그 새끼양이 아직도 울고있나? 가 바로 그걸 말하고 있는거구요. 실제로 영화속에 그런 대사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렉터왈 그래서, 너가 케서린을 구해내면 더 이상 한밤중에 들려오는 양들의 비명에 소스라쳐 깨나는 일이 없을거다 이거냐? 뭐 양들의 침묵이라는 번역 자체가 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게 여기서 침묵은 자신이 주동적으로 말을 안한다는 뜻인데 실제 영화 타이틀에서 사이런스는 그냥 양들이 비명을 안지르고 조용히 있었다는 뜻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7062 [질문] 장례식장에 못 찾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2] 귤마법사1973 18/11/16 1973
127061 [질문] 일본 삼성페이되나요? [10] cs11073 18/11/16 11073
127060 [질문] 이수역 사건 상해죄 관련 질문입니다 Treenic1287 18/11/16 1287
127058 [질문] 유니클로 심리스 다운 코트/롱패딩 입어보신 분 계신가요? [4] 스프레차투라3212 18/11/16 3212
127057 [질문] [뻘글] LOL SKT팬분들 스토브리그 어떤조합 바라시나요? [18] 현대 히토미2027 18/11/16 2027
127056 [질문]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2번 받았는데 직위랑 직인이 서로 다릅니다. [4] 부폰2773 18/11/16 2773
127055 [질문] 혹시 3~4분 가량 되는 영상 영어 번역가능 하신분 있으신가요? [2] Mindow1935 18/11/16 1935
127054 [질문] 오래되서 풀린 모바일 게임들이 있을까요? [1] 비누풀2481 18/11/16 2481
127053 [질문] 간단한 수학문제 질문드립니다. [6] 개념적 문제2559 18/11/16 2559
127052 [질문] 무슨 운동을 해야 좋을까요? [6] 맹물2487 18/11/16 2487
127051 [질문] 블루투스 리시버 질문 드립니다. [2] PoLo1364 18/11/16 1364
127050 [질문] 자가발열매트 원리? [3] RaymondCattell6397 18/11/16 6397
127049 [질문] 혹시 이 물건의 이름이랑 판매처 알 수 있을까요? [4] Cand2179 18/11/16 2179
127048 [질문] 삼성 기어 아이콘x 2018 써보신분? [14] LeNTE2496 18/11/16 2496
127047 [질문] c드라이브에 용량이 없는데, 새로 깔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2] Haru1540 18/11/16 1540
127046 [질문] 일본 어플/서비스 이름 [2] 간손미1314 18/11/16 1314
127045 [질문] 컴퓨터에서 금속 마찰음이 들립니다.하드 사망한 건가요? [6] 세오유즈키2109 18/11/16 2109
127044 [질문] 중식에 자주 쓰이는 버섯 이름이 궁금합니다. [7] 노다메구미2798 18/11/16 2798
127043 [질문] 동작구청 주차장 쓰시는 분 계신지요 [2] 조율하는 조유리3963 18/11/16 3963
127042 [질문] 아이패드 프로 1세대 액정 수리 질문입니다 [7] 내일은해가뜬다1972 18/11/16 1972
127040 [질문] 로스트아크 평가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18] 러블세가족2413 18/11/16 2413
127039 [질문] 구글포토에 업무사진 위험한거죠? [11] 어센틱2902 18/11/16 2902
127038 [질문] 이탈리아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지포스21875 18/11/16 18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