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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9 10:49:08
Name 더미짱
Subject [질문] 프로야구 타고투저의 이유가 무엇인가요?
메이져 보면서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궁금해졌습니다.
크게 생각나는게 3가지 정도가 있는데

1. 심판의 스트라잌 존
2. 공의 반발력
3. 재능러들의 타자 선호

저는 1번이 가장 영향력이 크다 생각했는데 월시보다보니까 생각보다 스트존이 좁은거 같더라고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더 넓어서 투수한테 좋은 느낌?

혹시 제가 모르는 요인이 있거나 저 3가지 중에 어느 것이 가장 큰 요인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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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아믹
18/10/29 10:54
수정 아이콘
팀이 많아져서 원래는 쓰지 않을 선발/불팬 감들을 사용한것도 크다 봅니다. 경기수도 늘었구요
더미짱
18/10/29 11:03
수정 아이콘
이 의견도 전체 리그로 보면 맞을거 같긴 한데 지금 최상위권 투수들도 계속 방어율이 상승하고 있지 않나요?
경기수 늘었다고 해봐야 선발 입장에선 3~4경기 더 뛰는 걸텐데 그것에 비해서 조금 균형이 많이 무너진 느낌이 있어서요
살만합니다
18/10/29 11:33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투수가 안나왔다는 말도 맞겠네요
언제적 양김이 아직도 최고로 군림하고 있으니...
그리고 경기수 증가도 한몫하고 있구요
지구특공대
18/10/29 11:05
수정 아이콘
토종선발은 거의 멸망수준이고 ,불펜들은 불 질러대는게 일상이고..
전체적으로 잘하는 투수가 거의 없어요. 투수력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잉여레벨만렙
18/10/29 11:06
수정 아이콘
'타격 기술의 향상을 투구 기술이 못 쫓아가고 있다'가 정설인 걸로....
선수 풀도 MLB나 NPB에 비하면 KBO는 많이 부족하죠.
겜돌이
18/10/29 11:08
수정 아이콘
스트존은 상하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저도 들은 내용이라 잘 모르겠고 팀이 늘어나면서 투수풀이 저하된 게 정말 크다고 봅니다. 마운드를 높이든 존을 좁히든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죠.
Burnout Syndrome
18/10/29 11:09
수정 아이콘
투수진의 질적 저하 때문입니다.
더미짱
18/10/29 11:22
수정 아이콘
결국 선수풀의 문제가 문제이군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정지연
18/10/29 11:28
수정 아이콘
리그 평자책 1위가 린드블럼으로 2.88 2위가 윌슨 3.07이고 3위부터는 3.5 이상인걸 보면 투수 수준저하 이전에 타격쪽에도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리그 전반의 투수수준 저하래도 리그 최상위권 투수중에는 3.5미만이 꽤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올 시즌은 달랑 2명이니까요..
2010년대 기록을 찾아봐도 최근으로 올수록 10위권내 투수들의 평자책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수준 저하의 투수가 1군에 뛰어서 리그 평균자책이 올라가는건 이해가 가지만 예전부터 지금까지 리그 탑급 선수의 수준은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고 보거든요.. 국내 선수가 많냐 적냐만 차이가 있지 외국인 선수로 꾸준히 수준을 유지한다고 보는데도 10위권 안에서도 오르는걸 보면 투수의 문제만은 아니라 봅니다
타격 기술이나 배트가 먼저 개발되고 투수가 따라가기 때문에 그 과도기일수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반발력 허용 범위가 높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Bemanner
18/10/29 12:07
수정 아이콘
크보 판이 약물복용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꽤 많은 선수가 약빨고 있고 일반적으로 타자가 투수보다 약빨을 잘받아서 그런 면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뇌피셜 90%입니다만
치토스
18/10/29 16:15
수정 아이콘
꽤 많은 선수라는 말에는 동감하지 못하겠지만 아직 안걸렸을뿐 약 빨고 있는 선수들은 분명히 어느정도 존재할거라 짐작 합니다. 타투 둘다요.
홍준표
18/10/29 12:12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해주신 것 외에 용병타자로 인한 우산효과도 있습니다. 타고투저 시작한게 정확히 외국인타자 강제도입(2014년)과 겹칩니다.
아파테이아
18/10/29 13:08
수정 아이콘
타격기술은 (상대적으로) 투구기술보다 습득하기 쉬우니까요.
크보는 상위클래스를 제외하면 평속 145km정도의 직구에 뱃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정도 구속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을 선수가 많이 없습니다.
바카스
18/10/29 14:36
수정 아이콘
아시아게임에서도 맞아나가는 소위 크보 정상급 투수들 피칭을 보니 그냥 투수가 못 하는것 같습니다.
치토스
18/10/29 16:19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1.선수풀이 적으니 자연스레 질적저하로 이어짐
2.프로씬에서 조차 아직까지 몸 관리가 제대로 안되니 그나마 유망한 선수들도 막 굴려지다가 전성기 나이때 꽃 피우는게 아니라 오히려 팔이 맛탱이 가고 전성기 구가할 나이에 재활만 하다가 땜빵용 투수로 전락 하고 구속 150대 뿌리던 투수들이 130대 직구 가지고 돌아와서 기교파 투수로 변신하게됨

이 루틴 이라고 봅니다.
18/10/29 18:43
수정 아이콘
그냥 투수들 수준이 더럽게 낮습니다. 구속, 구위, 제구 모두요.
한 가운데 던지라고 해도 제대로 던질 수 있는 투수 몇 안 됩니다.
우릴랜드침엽림
18/10/29 18:48
수정 아이콘
크보와 메이저리그의 타격 평균 성적을 보면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 삼진율과 BABIP 인데, 크보의 삼진율이 메쟈보다 더 낮고 공을 컨택하는데에 성공했을 때 안타가 될 확률은 더 높습니다. 여기서 삼진율이 차이가 나는 건 그만큼 투수의 풀과 실력이 타자 풀과 실력에 못 따라간다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BABIP 가 메쟈보다 높다는 건 야수들의 수비 실력 역시 타격 실력을 못 따라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시프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안타를 막을 정도의 인프라가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가 되겠네요.

짧게 줄여서 저는 두 가지가 타고투저의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1. 너무 당연하지만 투수 풀의 부족과 실력 부족.
2. 야수들의 수비 실력 부족과 데이터를 기반한 수비 시프트의 활용이 힘든 환경.
더미짱
18/10/29 19:4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답해주셔서 일일이 감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강 투수풀의 부족 타격기술의 발전 투수및 수비의 실력저하등이 복합적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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