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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0/26 16:03:16
Name 긴 하루의 끝에서
Subject [질문] 기준금리가 기준금리로서 역할하게 되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금리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금리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연동이 되어 있고, 각 금리가 결정되는 데 있어 기준점으로 역할하는 것이 바로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되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인하 결정과 관련된 금리 역시 바로 이 기준금리이고요. 또한 기준금리는 보통 콜금리 또는 RP금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왜 기준금리, 즉 콜금리 또는 RP금리가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기준점으로 역할하게 되는 것인지, 혹은 역할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즉 콜금리 또는 RP금리가 여러 금리들 중 기능 또는 상징면에서 어떠한 특성 또는 중요성을 유별나게 갖길래 말입니다.

또한 기준금리라는 것은 중앙은행이 자체적인 판단 하에 일방적,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일 뿐인데, 물론 중앙은행이 아무렇게나 금리를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활동하는 각 금융주체들이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곧이곧대로 중앙은행이 결정한 바에 따라 자신들의 개별 금융활동에 적용되는 각 금리들을 온전히 변동시키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기준금리가 여타 금리 결정에 있어 법적 구속력 또는 강제력을 갖는 것인가요? 아니면 기준금리는 현 경제 상황에 비추어 중앙은행이 판단한 적정금리로서 국가 경제 전반을 관장하는 중앙은행이기에 그저 그 판단에 각 금융주체들이 신뢰를 갖고 따를 뿐인 건가요?

마지막으로 별도의 구속력이나 강제력이 있는 건 아니라면 결국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제시하는 금리 또는 경제 환경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 라인 정도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각 금융주체들이 이를 따르지 않고 오로지 개별 판단 하에만 움직이는 것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어떠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펼쳐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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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18/10/26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주 거칠게 이해하기쉽게 요약하면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금리..같은 개념입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가지고 하는 거래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시장 ㅡ 시중은행들에게 바로 영향력이 있는 셈이죠. (정확한 요약은 아님..)
긴 하루의 끝에서
18/10/26 16:44
수정 아이콘
1.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일이 시중은행의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여타 금리들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으로 작용할 정도로 규모도 크고 자주 있나요?

2. 시장 내 각종 금리를 결정하는 주체는 비단 시중은행뿐만이 아니라 증권사, 보험사, 심지어 각 기업들 등 금융시장 내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김뮤즈
18/10/26 17:21
수정 아이콘
http://www.bok.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289
http://www.bok.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294

참조하시고, RP금리는 시중은행이랑 한국은행이랑 환매조건부로 채권을 사고 팔때 적용되는 금리고 통상 7일짜리입니다. 초단기금리 상승이 장기적으로 장기금리 상승을 일으킬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실거같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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