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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02:31
결과론입니다. 극장골이잖아요.
안 그래도 수비 일변도 전술에 현 트렌드를 못 쫓아간다는 무리뉴의 전술에 대해 비판이 가세지고 있는데, 뉴캐슬 하프타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나 포그바가 원했었던 공격적인 맨유로 승리를 당겨왔으니 이번에도 그리고 올 시즌 패가 없으며 근 몇 년간 승리가 없었던 스탬포드의 첼시를 상대로 이기고자라는 의지가 강했을 겁니다. 2:1로 그대로 끝났거나 추가골이 터졌다면 무리뉴 및 위기의 맨유에 대한 시선이 냉온탕을 오갈 정도로 극명하게 대비되었을텐데, 말 그대로 극장골이 터진거니 맨유팬의 입장에선 많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8/10/21 03:05
마타빼고 에레라나 래쉬포드, 마샬 빠지면서 드러간 페레이라는 비교적 공격보단 수비적인 교체로 보이고 골먹히는 시점까진 나름 결정적인 찬스까지 안주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세트피스는 뭐 1분남기고 충분히 집중력 흐트러질수도 있고 첼시가 워낙 이런쪽으로 무서운 팀으로 느껴져서인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내요. 스템포드 브릿지가 워낙 맨유에겐 힘든 경기장이라 이정도면 만족스러웠내요. 개인적으론 오른쪽 윙 못산게 아쉬운게 오늘 래쉬포드가 오른쪽에서 조금 만 더 잘해 줬으면 더 쉽게 경기 풀어 갈 수 있었을 탠대 싶더군요.
18/10/21 08:00
결론부터 말하자면 축구팬들이 보는 맨유의 입장에서 어제 무승부는 충분히 좋습니다. 어찌저찌 하다가 무승부를 이룬게 아니고 스탠포드 원정에서 주도권을 계속 맨유가 쥐고 있는 상태에서 무승부를 얻었기 때문이죠. 경기 보면 맨유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무링뉴에게 대하는 태도가 충성심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축구팬 입장이고 우드워드나 스탭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아무도 모르죠.
2:1로 맨유가 이기고 있는데 왜 템포를 계속 끌어 올렸냐. 위에 네파리안님이 말씀해주셨는데 후반 75분 이후부터 첼시가 바클리를 투입해서 템포를 더 끌어 올리려 하자 맨유에서는 시간을 끌면서 많은 선수들을 한꺼번에 교체시킵니다. 오히려 템포를 끊으면서 좀 더 완벽한 두줄수비를 하며 버티려는 운영을 하려 했어요. 하지만 사리볼이 스탠포드에서 지고 있는데 템포를 죽일리가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양쪽 전개가 계속 빨랐던겁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이런거고.. 곧 원투펀치에서 자세히 다룰테니 그때 저랑 같이 보시죵
18/10/21 12:54
예전 무리뉴가 첼시에서 했던 것 처럼, 수비 만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그리 했겠죠.
지금 맨유 수비 상태를 보면 전원 수비로 반코트 경기 가다가는, 한골은 커녕 두골 지키기도 어려울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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