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7 15:03
쉽게 얘기해서 요새 축구 중계를 보다보면 상대에게 공을 뺏겼을 때 공이 살아나오지 못하게 압박해야합니다란 표현을 많이 쓰지않습니까?
압박을 벗겨내서 상대방의 진형을 수비진형으로 물러서게 만들고 공격진형을 갖춰서 공격하는 과정을 빌드업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수비진형을 갖추기 전에 빠른 전진패스로 공격하는 것은 빌드업을 생략하고 카운터어택을 한다 하는 것이고요. 빌드업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카운터에 약하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강팀이 많이 쓴다고 생각하시면 일반적으로 맞습니다.
18/10/17 15:04
야구는 잘모르겠고 축구에서 빌드업은 효율적으로 공격을 전개하기위해서 하는 일련의 전술적 움직임을 말하는 거구요. 현대 축구에서는 이른바 게겐프레싱이라고 하는 공간을 최대한 압박하는 축구가 트렌드이다보니까 상대 수비쪽이 더 빨리 지치게하고 수비라인을 올리게만들기 위해서 골키퍼부터 시작해서 중앙수비수를 거쳐 공을 최대한 소유하면서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고 우리나라 국대축구가 제일 부족한 부분이 이점이죠.
18/10/17 15:38
축구를 잘 안보시는분인거 같아서.. 경기 영상보다는 훈련영상을 가져왔습니다.
빌드업이란, 시작점부터 목표지점까지의 과정을 전개해나가는 과정이에요. 그 과정을 어떻게 풀어나가냐.. 이게 관건이죠. 뭘로 설명해드리면 좋을까요 여기는 피지알이니까 스1으로 갑시다. 프로토스가 세번째 미네랄 멀티까지 먹기 위해서 어떠한 움직임을 갖죠? 첫번째 드라군으로 푸싱하고 그다음 셔틀견제나 아니면 이런 견제 없이 드라군의 움직임만으로 상대를 속이고 세번째 멀티를 가져갑니다. 자세하게 빌드를 구구절절 써놓을순 없고 다 아시잖아요. 상대 테란 멀티가 완성되기 전에 드라군 푸싱하고 밀고 나오면(압박) 모아둔 드라군으로 막고, 벌쳐를 돌리면 드라군으로 차단하고 계속 돌리고 세번째 멀티 늘리고 테란의 경로만 봉쇄한채 급속도로 빠르게 아비터 테크를 탑니다.(압박을 풀고 공격으로 전개) 뭐 이런식의 운영을 빌드업 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