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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9 00:27
단지 후륜이라서 일상 주행감이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의 그립을 다 쓸 수 있을때나 차이난다고 보는데 공도에서 이러면 난폭운전이죠.
빗길은 어차피 요즘 자세제어장치 다 붙었으니 안전하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밟지만 않으면요. 참고로 저는 제어장치 없이 ABS만 달린 후륜차를 몰지만 딱히 빗길이 불안하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눈갈은 제가 밑 지방에 살아서 모르겠네요. 여기는 눈 오면 사륜이고 뭐고 올스톱이라...
18/10/09 00:34
보통일반인이
그차이를 느낄만큼 운전을 못해요 언더나 오버 컨트롤을 할만큼 빠르게 달릴 도로도 없어요 규정속도 컷 눈길은 겨울용 타이어 안끼면 그냥 다 미끄러집니다 예전에 수입 후륜차들이 고성능 타이어나 여름용 타이어 장착하고 출고한걸 겨울에 그냥타서 많이들 퍼졌죠..
18/10/09 01:02
눈길은 힘든거 다들 아실 테고... 근데 예전 여름철에 해수욕장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다보니 주변 모래많은 곳에
차들이 많이 댔는데 딱 한대만 바퀴가 빠져서 탈출 시도하다 안되서 결국 견인 불렀는데 그 차가 후륜인 프린스... 힘겹게 빼긴 했는데 뺄때 힘을 잘못 받았는지 밑에 견인고리가 망가졌던(똑 부러졌던) 기억이 있네요. 차가 프린스니 엄청 오래 된 일이긴 한데 그날 엄청나게 많은 차가 모래많은 곳에 주차했는데 프린스만 빠졌어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후륜나름의 장점이 있다는 얘긴 많이 들었는데 반대로 애를 먹는 경우도 참 많이 보고 듣고 해서... 후륜을 탄다면 위에 분이 언급한 타이어부터 해서 여러가지 특성을 잘 파악하고 타야할 것 같습니다.
18/10/09 01:17
후륜이 승차감이 좀 좋다는건 아무래도 좀 70~80이상가는 중고속 부분이고 그 아래로는 전륜이나 후륜이나 서스빨이라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18/10/09 03:16
차알못, 둔감하시면 별차이 없게 느껴질거구요.
예민하시면 차이가 느껴질겁니다. 일단 동일 마력,토그일때 후륜이 가속력,토크감이 더 잘느껴짐니다. 뒤에서 밀어주는 맛이 좋져 운동성도 후륜이 좀더 좋습니다. 언더 오버 이런건..양산차는 기본적으로 언더셋팅입니다 후륜도 똑같아요. 외제스포츠카들중에 오버셋팅으로 나오는차도 있지만 흔하지는 않죠 요즘 나오는 타이어 성능좋습니다. 빗길은 전,후륜 별차이 없습니다. 다만 후륜차는 타이어관리를 좀더 해줘야 됩니다. 눈길은 당연 전륜에 비하면 취약합니다만. 요령있으면 사계절타야만되도 할만하구요. 스노우타야 껴주면 문제 해결됨니다.
18/10/09 08:25
저도 올해부터 후륜 타는데 별 차이 없더군요
빗길에서 컨트롤 오히려 더 잘됩니다만.. 아무래도 더 비싼차라 그런가... 그보다 정말 운전 잘 하는사람이 핸들 잡으면 똥차가 명차되고, 그지같이 하는 사람이 핸들 잡으면 명차도 똥차 됩니다..
18/10/09 14:41
520d z4에 모하비 코란도스포츠 포터2 등등 후륜차를 좀 타봤는데 bmw특유의 전자식 컨트롤 때문에 어버버 하더라구요. 심지어 똑같은 길을 포터나 코란도스포츠로 아무렇게나 가던 곳을 bmw는 못올라가더라구요. 경사로 3%나 되는 곳일려나요..
폭설오던 날에 경사로 10%넘는 산을 빈차량 포터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지라...절래절래
18/10/11 11:08
주행질감은 차이 좀 납니다. 더군다나 요새처림 200마력 300마력 넘는 승용차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더 체감합니다.
눈길 빗길은 뭐 안전하게 잘 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수치상 10대가 돌았다 하면 9대는 후륜일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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