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05 23:36
일단 전 현역 수의사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합리적이라는 게 어떤 걸 의미하는지.. 접종 안해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으니 꼭 맞춰야되는가? 를 물으신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리스크의 문제인데.. 걸렸을 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염성 질병이 존재하고.. 심장사상충의 경우도 예방을 해주는 비용이 걸렸을때의 리스크보다 훨씬 쌉니다. 전 보호자분들께 늘 선택은 보호자분의 몫이라고 말씀드립니다.
18/10/06 01:28
접종은 당연히 맞추는 거지만 주요한 것이 어떤 건지 그리고 제가 가장 의문인 것은 정말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내원 해서 사상충도 해줘야 되는 건지가 궁금했습니다. 병원에서 말하는 거 다 들으면 일년 중 병원 안 가는 달이 없으니...
18/10/06 09:46
심장사상충의 경우 모기에 의해 전파가 되니 겨울에는 안해줘도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다만, 미국 심장사상충 관련 학회에서는 심장사상충 감염 가능 나라에서는 1년 내내 월1회 예방약 투여, 연1회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공식적으로는 꼭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선택은 보호자의 몫이지만 병원에 가기 싫다면 최소햐 병원이나 약국서 약만 구입하셔서 투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시는 경우 간단한 신체검사, 위생미용 및 진료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런 병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8/10/06 01:17
심장사상충같이 치명적인 경우에는 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잔병들의 경우에도 개가 아무래도 보험혜택을 못 받다보니 진짜로 아파버리면 비용이 엄청 들더군요.. 저희집 닥스훈트는 이제 6살쯤 먹었는데 주기적으로 도지는 엉덩이 종양때문에 100은 넘게 쓴거 같네요. 80년대에 아버지가 옥상에서 똥개들 그냥 개밥 던져서 키우던 시절에는 감기걸려서 앓다죽으면 그냥 저랑 동생울고 말았는데 30년이 지나고 나니 개가 먹성만 줄어도 당장 아버지안색부터가 변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키우는인식이 변해서 아프다고 내버려두는 시대가 아니라는거..
18/10/06 17:50
진드기랑 사상충은 꼭 해줍니다. 산책 다니는데 주변에 풀 밭이 많아서 혹시나 싶어서요. 1년 내내 하지는 않고 진드기는 3월부터 11월 정도 사상충은 모기 나오는 계절내내 해주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