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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 20:01
귀두부근에 그 느낌이 있다면, 돌이 귀두에 있는게 아니고 여전히 요관속에 있는 것입니다. 다만, 결석이라고 항상 아픈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상태로 걸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 님이 딱 그 상태인거 같네요. 저야 뭐 한두번 겪어본게 아니고...
그 상태면 느끼신대로 요관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내려온 상태지만, 언제 나올지는 역시 알 수 없습니다. 통증이 없다면 일단 물을 줄창 많이 드세요. 물 많이 먹는것만큼, 돌 굴러가유 하게 하는데 좋은 민간요법이 없습니다. 통증오면 당연히 바로 비뇨기과 가는거구요. 참고로 저는 그 상태를 두번인가 세번 겪었는데, 다행히 전부 몇일 뒤에 자연배출 됐습니다. 그러나, 이건 결단코 제가 운이 좋은 것이었을 뿐이기 떄문에, 그냥 두면 나가겠지~ 이렇게 안이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제일 좋은건 일단 병원을 가 보시는 겁니다. 가급적 내일 병원 가시구요, 내일까지는 물을 엄청나게 드세요. 저는 결석치료 당시 하루에 4리터 정도 마셨습니다.
18/10/01 20:03
지금은 앉아있을때 음경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면서 항문부근이 자극될때 전체적으로 찌릿찌릿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18/10/01 20:08
와 거짓말같이 저 댓글달고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 갔는데 배출됐네요;; 가로 15미리 세로 9미리... 이런게 자연배출 될줄이야.. 정말 감사합니다.
18/10/02 00:05
저도 결석 치료중인데 단위가 헷갈리는데 15미리 9미리 나오신거면 엄청 나네요 보통 4~6미리는 자연배출 될 확률이 50퍼이고 비뇨기과에서 5미리보다 크면 체외충격파쇄석술 같은 치료 하는걸로 아는데 대단하네요
아마 제가 6미리가까이 되는돌 있어서 쇄석술했고 그 이후에 3.5미리정도 되는 파편이 오줌으로 나왔었어요 나온줄 몰랐는데 까만게 있더라구요 15미리면 상상도 안가네요 축하드립니다
18/10/02 00:08
결석 때문이라면 2차병원 안가고 그보단 낮은 등급의 일반 동네 유명한 비뇨기과 병원가는게 나을까요 거기도 24시간 쇄석술한다던데.. 제가 비뇨기쪽 문제로 2차병원에서 치료받고 이후 신장결석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까지 받았어요 그런데 이게 재발율이 높다고해서 어디 한곳만 다녀볼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18/10/02 00:52
아 그건 정말 병원 나름이라고 밖에는 말씀 못 드리겠네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결석발작이 이상하게 새벽시간대에 많이 와서 저도 곤욕을 좀 많이 치렀네요. 한 번은 동네병원 갔다가 자연배출 되었는데, 으사양반이 좀 헛소리를 많이 해서 짜게 식었고 그 뒤로 집 근처 큰 병원에 문제 생길때마다 다니다보니 주치의 아닌 주치의가 되어버린. 저는 정 안나오는데다 뼈에 돌이 가려서 수술까지 받았었네요.
일단 접근성은 기본이고, 믿을 만한 곳을 확보한 다음 그 곳에 계속 다니는게 좋다고 봅니다.
18/10/01 20:14
나오기 직전까지 죽는줄 알았습니다.. 빠지는 순간 그 희열은 정말.. 하악 빼고보니 다행히 돌이 사이즈는 큰데 둥글둥글 하네요
18/10/02 04:13
20년 전쯤 신장결석으로 며칠 고생하다 오랜 기간 잠잠하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 나온 건가???라고 여기다 완전히 잊고 지낼 무렵 술자리(8개 대학 동아리 연합 모임)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요도 부근에서 막혀서 답답하고 찝찝하고 아프고 완전히 멘붕이 됐던 기억이';;
나올 듯 말 듯한 상황이라 자리에 가자마자 맥주 500cc 원샷을 서너번, 화장실 고고~ 1차 실패. 다시 서너잔 원샷 후 2차 실패... 3차 실패... 4차 실패... 급하게 많은 양의 맥주를 들이부었는데도 술기운이 오르지 않더군요. 세 시간도 되기 전에 거의 20잔 가까이 마시고 마지막 시도를 할 때 강하게 소변기를 때리며 땡그랑 소리가 나더니 분출됐었네요. 정확친 않지만 확실히 5밀리는 안됐던 것 같고 3밀리 정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그 정도로도 정말 그 난감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바둑알 크기라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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