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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7 09:34
개인에 대해서는 낮추는 걸 미덕으로 삼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을 상징할 때는 낮추지 않는 게 미덕이라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낮추는 데에 너무 익숙해서 강하게 나가야 할 때도 나(국가)를 높이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는 거 같아요.
18/09/27 17:24
노전대통령의 "나는"은 연설중에 나온말이기는 하지만 앞뒤 문맥을 보면 강조 혹은 자신에게 하는 각오 같은 혼잣말에 가까운듯 합니다. 다시 그 연설을 보니 그 문장전에는 나/나는 이라는 표현보다는 저/저는 이라는 표현을 쓰시다가 그 부분에 와서는 나는...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네요.
그건 그렇고 그 연설을 다시보니 급 우울해 지는군요.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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