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9/25 01:29:34
Name 다미
Subject [질문] 성악 배우신분들 있으신가요??
30대 초반의 애 아빠입니다.
팬텀싱어를 계기로 성악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팬텀싱어 노래들도 정말정말 좋아하고 뮤지컬 노래도 정말 좋아합니다.
최근 몇년간 주로 듣는 음악들이 뮤지컬 노래나 팬텀싱어에 나왔던 성악 노래들을 자주 듣다보니
노래방 가면 부를만한 노래가 없는 수준입니다 ㅠㅠ

제가 성악 그 특유의 빠방한 성량과 풍부함을 좋아하는데요.
1년전쯤에 집 근처 실용음악학원 가서 보컬 트레이닝을 3개월 받았었는데요.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쪽 노래가 아니라 가요를 하다보니까 부르는 재미도 덜하고 당시에 직장도 바쁘고 하다보니 그만뒀습니다.

노래는 딱히 잘하지 않는 정말 평범한 사람인데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네순 도르마 같은 노래를 불러보고 싶은데
이 나이에 성악을 배우면 성악 노래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부산에서 배울만한 곳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란미르
18/09/25 03:07
수정 아이콘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합창 동아리를 한 경험으로 미뤄봤을때 어느정도 취미로 즐길 수준까지는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18/09/25 09:17
수정 아이콘
연구원 알바할때 당연히 전공은 아닌데 성악대회나가서 상도받고 그런분 있었어요
18/09/25 10:44
수정 아이콘
아는 분이 30대 중반에 성악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 40대인데 발성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가곡이나 성악곡도 잘 부릅니다.
근데 자영업자라서 연습할 여건이 조금이라도 되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9/25 11:17
수정 아이콘
성악 전공하신분께 개인 레슨 받으면 되겠네요~ 보통 1:1로 1시간정도 지도 하고 한타임에 4만원~10만원 사이의 금액입니다.
전 부산살지는 않지만 아는 지인을 통해서 소개 시켜줄수 있습니다!
18/09/26 11:39
수정 아이콘
레슨비가 엄청나군요...
실용음악학원 다닐때의 배 이상인 느낌이네요.
지인통해서 하면 연습실이 따로 있나요?
18/09/26 15:03
수정 아이콘
음악은 개인레슨 받아야 주어진 레슨 시간안에서 계속적으로 잘못된 점을 수정 보완 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 적이에요.
저도 알아 봐야겠지만 레슨 장소가 있는곳으로 알아 볼 수는 있을거 같아요
스타카토
18/09/25 12:00
수정 아이콘
보통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당연히 전공자 레슨이죠~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레슨 초기엔 호흡부터 하기에 돈이 좀 아까울수도 있어요. 영어회화하게 위해 abc를 배우는 느낌이랄까요~ 어느정도 기초가 생기면 전공자 레슨을 받는것이 가성비(?)가 좋긴한데 그래도 어쨌든 전공자 레슨이 결론입니다~
둘째는 지역별 합창단이 있을거에요. 합창단 가입 후 그쪽 인맥(지휘자,반주자,파트장등)으로 레슨받는 방법인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민 단점은 야매인 분들도 있어서 이사한 버릇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합창단 가보면 나이 많으신 분들도 현역으로 활동 하시고 충분히 노래 가능합니다~
18/09/25 13:07
수정 아이콘
영어기초와 성악기초랑 조금 비교하기가 애매합니다. ..
처음 배울때 잘배워야해서 부담스럽지만 기초부터 레슨 받는게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결국 전공자에게 레슨 받으면 다시 기초부터 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타카토
18/09/25 14: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성악을 전공해서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기초라는것이 초반엔 호흡으로 시작하는데 그정도는 합창단이나 생활합창에서 호흡을 익히고 전공자 레슨을 해도 늦지 않다는 뜻로 말한거에요. 글쓴분은 실용음악을 3개월 경험한것이 다라 호흡을 충분히 연습한 상황이 아니라고 유추가 되죠~ 그 호흡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한것이구요~그래서 가성비라고 표현한것입니다.
아마추어 합창단 지휘자라 해도 호흡정도는 하니깐요~~
18/09/25 15: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바이올린 전공 했는데 가장 힘든 제자는 딴곳에서 이상하게 배워온 제자가 가장 힘들더라고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악기 같은경우는 초반에 이상하게 배우면 고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악기는 처음부터 1대1 개인레슨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1대다수인 방과후교실 이런곳에서 배우면 훌륭한 선생님이 수업을 해도 기초를 잘 가르쳐 주기가 힘든거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적고 싶지만 글이 길어질거같아 그만 적겠습니다.
아무래도 스타카토님이 성악을 전공 하셨다니 글쓰신분은 저보다는 스타카토님 의견을 보고 참고 하면 좋을거 같네요.
수고하세요.
18/09/26 11:3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5084 [질문] 성악 배우신분들 있으신가요?? [11] 다미2344 18/09/25 2344
125083 [질문] 공적연금연계 이거 어떤가요? [4] 나를연애하게하라2251 18/09/24 2251
125081 [질문] 오사카,교토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워라밸2259 18/09/24 2259
125080 [질문] LOL 진 스킨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 아크4213 18/09/24 4213
125079 [질문] 발치후 봉합부 실밥 푸는 기간이 보통 며칠정도인가요? [3] 거참귀찮네4249 18/09/24 4249
125078 [질문] 하이패스 없이 하이패스 전용으로 지나갔습니다. [3] Liberation2940 18/09/24 2940
125077 [질문] 유부남들의 인생목표는 자식 잘 키우는 건가요? [15] 메티스3442 18/09/24 3442
125076 [질문] 중고나라 거래 판매 처음해보려고 하는데 팁좀 주실 수 있을까요? [7] 삭제됨2239 18/09/24 2239
125075 [질문] (부동산초보) 전월세만기전 이사갈때 보증금 못받고 가도 되나요?? [5] Gra4801 18/09/24 4801
125074 [질문] 인터넷 전화를 해외에서 사용 가능 할까요? [2] 라캉~1648 18/09/24 1648
125073 [질문] 하스웰 리프레시? 4690에 이 메인보드 호환되나요? [3] 마스쿼레이드2493 18/09/24 2493
125072 [질문] 원룸 책상 위치 애매할까요? [6] 그냥가끔2336 18/09/24 2336
125071 [질문] 류현진 FA 얼마정도 받을까요? [11] 삭제됨3895 18/09/24 3895
125070 [질문] i5-8400을 아마존재팬에서 대강 23정도에 샀습니다 [6] 조말론2685 18/09/24 2685
125069 [질문] 동남아 풀빌라 가족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9] peongun3113 18/09/24 3113
125068 [질문] 모바일 cpu랑 데스트탑 cpu랑 공정하게 비교하는 방법 뭐 있을까요? [8] 트와이스정연1728 18/09/24 1728
125067 [질문] 플스4프로 용 모니터를 구입하려 하는데.. 감이 안옵니다. [5] JJakjin4963 18/09/24 4963
125066 [질문] 추석 직장상사 연락은 전화가 맞을까요? 문자(카톡)가 맞을까요? [5] 화이트데이5730 18/09/24 5730
125065 [질문] 타이어 업체에서 추석에 문을 여나요? [3] 카스가 아유무1609 18/09/24 1609
125064 [질문] 무협 단체 용어 질문입니다. [8] 잔인한팩트폭력3662 18/09/24 3662
125063 [질문] 어떤게 맞는걸까요 발그레 아이네꼬1649 18/09/24 1649
125062 [질문] 헬스케어 산업을 목표로 의대를 진학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20] 옥옥3524 18/09/24 3524
125061 [질문] 첫차 구매하려 합니다.(미혼 남자입니다.) [22] 별똥별3708 18/09/24 37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