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9/22 07:19:06
Name cs
Subject [질문] 20억이 15년 뒤에 생신다면!
https://pgr21.com/?b=10&n=335038

이게시글에 있는 댓글을 보니 대부분의 분들이 20억 가지고는 택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월세들어오는거 제외하더라도

저번주에 로또 1등이 15명 각 12억 씩인데 이러면 세금 떼면 한8억 될텐데 (뭐 저번주야 당첨자가 좀 많긴하지만) 저는 로또1등되면 바로 퇴사할꺼거든요 제연봉으로 21년 하나도 안쓰고 모아야 하는데 ...
20년 일 쉬라고하면 쉴꺼같거든요 지금 월급만 받고

혹시 저글에 조건이 15-20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받고 월세들어오는건 없다는 조건이여도 결과가 비슷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22 07:19
수정 아이콘
아 모르겠고 이번주 로또1등 나였으면 한 3-4명이 나눠받고싶다
등짝을보자
18/09/22 07:46
수정 아이콘
20억이란 금액 자체는 분명 큰 액수입니다. 일반적으로 2% 정도의 저금리로 은행에 몰빵해도 20년 뒤면 30억이 되거든요....
일개 직장인이 20년이란 시간까지 30억을 벌기엔 불가능에 가깝죠. 예로 연봉 오천 의 대기업, 부장까지 가서 일억까지 된다고 가정하고, 2500~7500까지 저축한다고 가정해도 대략 중위값 5천*20년을 때려박아도 답이 안나옵니다 저 위의 금리 때려도 12~13억 수준이거든요.
뭐 '모은다'는 기준이 이정도이고 소모된다는 기준을 때려보면 20억이 연이율 2%면 4000만원이거든요.
20년 뒤에 20억이 그대로 남네요 4천만씩 써도.... 아 xx 뭐고 있으면 행복한 거군요 ^ㅠ^
sen vastaan
18/09/22 07:51
수정 아이콘
세후로 연봉 5천 벌어서 한푼도 안 쓰고 그대로 통장으로 꼴아박아야 40년 뒤에나 만질 수 있는 돈인데
이게 택도 없을리는 없고, 당장 없으니 문제죠.

당장 있으면 그냥 놀아야죠.
돈 쓸 시간도 부족할 텐데 버는 데 쓸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18/09/22 07:52
수정 아이콘
아마 20억이 지금 생긴다면 일 그만두겠다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20억으로도 돈은 벌어야 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15년뒤에 생긴다는건 결국 15년동안의 각종 인생살면서 생기는 리스크들은 본인이 감당해야된다는 의미니까 좀 그렇다고 보는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9/22 08:06
수정 아이콘
현재 생활수준 유지하고 정기예금 이자만 받아먹어도 개꿀^^
18/09/22 09:15
수정 아이콘
만약 당장 20억+월세면 프리랜서로 갈아타서 1년의 반만 일할 것 같아요. 월 400은 지금 생활과 비교하면 부족해서 아예 놀지는 못할 것 같네요.
18/09/22 09:50
수정 아이콘
딱 20억 받는 조건이면 무조건 일할 것 같은데요. 집을 서울에 구하게 된다면 남는 돈 가지고는 잘 불리지 않으면 평생 먹고 살기에는 부족해 보여요. 당장 좀 몸이 편하면 좋겠지만 나중에 경력 단절 되어서 할 거 없어지만 몇십년 후 노후 대비 안될 것 같아요.
몽키매직
18/09/22 10:00
수정 아이콘
20억이 있으면 일 그만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결국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에 넣어놓을텐데... 세금 꽤 나와서 임대료에서 세금 제하면 많이 남진 않아요... 보유자산하고 고정수입은 별개 이야기라 자산이 기업총수급 되지 않는 이상 고정수입 0으로 오래 버티기 힘들어요...
Maiev Shadowsong
18/09/22 11:13
수정 아이콘
생신잔치를 먼저....
3.141592
18/09/22 11:38
수정 아이콘
원문 기준으로 20억이 들어오는게 100%도 아니고(당장은 부모돈) 돈이 얼마냐를 떠나서 어찌됐든 자기 운으로 얻은 로또와는 달리 부모 재산 보고 논다는것 자체가 부도덕한겁니다. 애초에 많은 재산을 형성한 부모 밑에서 한량 자식이 나오기도 힘들어요. 20억 물려줄 부모는 자식이 자기 재산 보고 놀고먹는꼴 못보고, 그 자식 본인도 부모 재산 보고 놀고먹는게 가치관상 스스로 용납되기 힘듭니다.
18/09/22 12:10
수정 아이콘
2000억을 받아도 일 합니다.
대신 좀 여유있게, 쉬엄쉬엄 하겠죠.
백수 생활 좀 해보니, 그것도 사람 할 짓이 못되더라고요.
파핀폐인
18/09/22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에 동의요. 오히려 먹고 살 걱정이 사라져서 정말 원하는 일에 도전도 해볼 것 같고..
그 닉네임
18/09/22 12: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주변에 부모님의 재산이 20억 혹은 그 이상인 수백억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충 90퍼센트 정도는 정말 열심히 삽니다.
보니까 부모님 성격따라 갈리는 듯... 일단 저 정도 재산 가지고 있는 부모님들의 성격이 대부분 강박적인 사람들이 많고, 어렸을 때부터 주위에 성공한 사람들, 똑똑한 사람들을 봐왔기에 눈높이가 거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 못해도 재수 삼수하고, 기본적으로 자기 욕심이 많아요.
몇몇 예외 케이스가 있긴한데, 대부분 부모가 내논 자식처럼 키운 경우였어요.

그래서 제 결론은 로또1등이랑 부모님 재산이 20억인거랑은 좀 다르다 라는 거였습니다. 저도 코인으로 좀 벌었는데 쉽게 버니까 쉽게 쓰게 되더라구요.
회색사과
18/09/23 0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20억이래봐야...
요새 같으면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사고.. 나면 10억도 안 남겠죠...

10억이 큰 돈이고 그걸로 할 수 있는게 엄청 많습니다만,
아무것도 안하기에 큰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10억 불리는게 훨씬 재밌을 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5121 [질문] 롤 요즘 다시 할려면 정보같은건 어디에 많나요? [5] kaerans1928 18/09/26 1928
125120 [질문] 특별한 엠블럼? 트레이드 마크가 있는 옷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9] Secundo2427 18/09/26 2427
125119 [질문] 중견배우 회장님 비스무리한 역할 많이 했던 배우를 찾습니다 [9] ComeAgain3257 18/09/26 3257
125118 [질문] 파일이동시키려는데 "원본 파일이나 디스크에서 읽을 수 없습니다." 라고 뜹니다. [4] 냠냠주세오10946 18/09/26 10946
125117 [질문] 옛날 JRPG 감성의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잉차잉차7055 18/09/26 7055
125116 [질문] 제 핸드폰 해킹당한건가요? [4] 히야시4276 18/09/26 4276
125115 [질문] 현재 사용중 노트북 사양 검토 부탁드립니다. [2] 행복한 날들2100 18/09/26 2100
125114 [질문] 철 지난 영화 포스터 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택배2654 18/09/25 2654
125113 [질문] rpg게임 중에 '백마법'이 나오는 게임을 찾고 있습니다. [7] 젠야타3260 18/09/25 3260
125112 [질문] 기차에서 어르신이 주변에 계실때.. [10] 퓨전sub3189 18/09/25 3189
125111 [질문] 고출력 4도어 세단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샨티3584 18/09/25 3584
125110 [질문] 드퀘 시리즈 추천해주세요. [12] 태엽감는새5581 18/09/25 5581
125109 [질문]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등 ost 쩌는 음반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스핔스핔2790 18/09/25 2790
125108 [질문]  제믹스 게임 질문입니다. [3] 카서스1859 18/09/25 1859
125106 [질문] 명작인데 공식적으로 한글화 안 된 게임 타이틀 [22] 키리코3320 18/09/25 3320
125105 [질문] 환절기에 자꾸 비염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11] 구경남3035 18/09/25 3035
125104 [질문] 알리바바를 통한 물품 구입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Sith Lorder1475 18/09/25 1475
125103 [질문] 결혼식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또 계실까요? [55] Dunn5310 18/09/25 5310
125102 [질문] 혹시 오늘 대구-수원 자차이동자 있으실까요? [2] 싸구려신사2140 18/09/25 2140
125101 [질문] AICPA 따기 쉽나요? [4] 삭제됨3890 18/09/25 3890
125100 [질문] [조조전 온라인] 장수육성 추천해주세요! [4] La La Land3185 18/09/25 3185
125099 [질문] (Minitool Partition) 이 SSD 복구 가능할 상황일까요? 연두1911 18/09/25 1911
125098 [질문] 조조전 온라인 지금 다시 시작할만 할까요? [11] 레이오네2737 18/09/25 27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