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추석에 수안보에 있는 호텔로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이용 가능할 줄 알았던 바베큐장이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친김에 조그마한 바베큐 화로와 숯, 토치까지 개인적으로 구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준비해놓고 보니, 이게 아무데서나 사용해도 되는 건지 걱정이 덜컥 들었습니다.
요즘은 계곡 같은 곳도 취사는 당연히 금지된 세상이다 보니...

장비는 다 가져갈 테니 호텔 측 바베큐장에서 테이블하고 장소만 빌려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정말로 깐깐하게 안된다고 하더군요.

호텔 바로 앞에 온천수 흘려보내는 천이 있는데, 혹시 그런 곳에서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도 되는지...
안 된다면, 캠핑장 같은 곳을 알아보고 당일에만 잠시 이용해야 할지 아는 분께 도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