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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4 11:22
그러게요. 자기 경험으로 판단해서 남의 인생이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뭘 꼭 새로운 것을 경험해야만 재미인가 자꾸 그런 쪽으로 이끌려고 하더라구요. 무슨 인생의 재미 전도도 아니고 말이에요.
18/09/04 11:26
저는 무조건 안정적이고 규칙적인게 좋더라구요. 24시간을 풀컨디션으로 재밌게 살아야지
새로운 것을 경험해야만 재밌을거면 막상 재밌을 확률도 그닥일 것이고 재미있게 보내는 시간도 딱 한 순간일 수 밖에 없죠. 나머지 시간은 무의미하거나 오히려 준비 등의 이유로 오히려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죠.
18/09/04 11:21
전 A 요. 하고싶은거 다 하는데 돈까지 벌면서 심지어 잘쓰고 다니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크
그리고 B 는 본인이 그게 편하고 맘에 드는거라고 볼수도 있는건데 Wade 님 기준으로 심심하게 살아서 무슨 의미냐라고 평가절하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18/09/04 11:22
제가 B하고 흡사합니다. 월급만 40% 정도 덜어내면...
여튼 심심하지 않습니다. 마흔 다 되어가는 지금도 세상이 항상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18/09/04 11:23
B요
B가 결코 심심한 삶이 아니며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선망의 삶이라는것도 알려줘야죠 평범한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행복한건지 알려주면 될 듯 싶네요
18/09/04 11:48
밸붕 b ... 본인은 a 처럼 살고싶어도 자기 아들은 b 이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꽤 될걸요
그리고 이건 평균연령 낮은 사이트에 물어봐야 제맛일듯 + 양쪽다 예시들을 한 50퍼정도 너프해야 사람들 몰입도가 높아질것같네요.
18/09/04 11:51
A나 B나 엄청 성공적으로 잘 사는, 남부러울게 없는, 소위 "엄친아" 같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뭐가 되든 "아들 정말 잘 키운 것 같다" "아들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 가 느껴질 케이스인데 여기서 성향까지 골라보고 싶다는건 과욕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물론 아들 성향 선호도 설문조사가 목적인 글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어떤 성향이 더 좋을 것 같은지를 묻는 글이니까 성향만 다르고 나머지 배경은 밸런스만 맞춰주면 되는데 이상적인 쪽으로 밸런스를 맞춰도 이상할건 전혀 없죠. 다만 제가 보기엔 딴 세상 얘기 같아서 복잡한 감정이 들었을 뿐.
18/09/04 13:12
B요. 제 자식이면 좀 안정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A는 멋있고 좋아보여도 좀 불안해요. 수입 뿐만이 아니라 생활 면에서...
B 같은 자식들이 이미 있다면, 하나쯤은 A여도 좋겠지만. 그리고 B가 심심할 것 있나요. 심심해하면 이리와서 아부지랑 같이 겜하자고 하죠 뭐.
18/09/04 13:55
원래 글의 의도는, 둘 다 먹고 살만 한 케이스를 산정했지만 (내 아들의 미래를 가정하는데 굳이 팍팍한 케이스를 고를 필요가 있나 해서)
A는 수입에 비해 과한 지출, 그래서 불안정한 미래를 안고 있으나 현재를 더 즐기려는,즐길 줄 아는 성향의 사람이고, B는 안정적이긴 하나 집과 가정에 매여있는, 취미가 별로 없고 단순히 현재의 즐거움보다는 안정된 삶을 지향하는 사람을 골랐습니다. 제가 주로 B의 입장에서 살아오다 보니 내 아들은 B말고 A로 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요. 근데 조건을 너무 후하게 줘서 망글이 되어버렸네요 ;;
18/09/04 13:59
그런 질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B는 애들 돌보느라 본인 시간이 별로 없어서 넘나 재밌을 틈이 별로 없습니다....물론 행복하긴 하지만요.
18/09/04 14:29
내 아들이 원하는대로 살아야죠.
누가봐도 아니다 싶은거 아니면 그외 뭐라하는건 부모간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물어봐도 니하고 싶은대로 하라할듯
18/09/07 12:22
5살짜리 남자애가 있는 부모입장에서..
무조건 B 입니다. 지금 살아보니 저렇게 살기 쉽지 않아요!! A는 결혼전에 잠깐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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