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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4 10:49
20도가 넘는 술은 딱히 유통기한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구글검색해보세요..
중국명주인걸로 아는데 친구분들하고 중국집가서 음식시켜서 드세요.
18/09/04 11:06
검색한 바로는 고정공주(古井貢酒) [ 원어로는 구징공주라고 발음 될수 있습니다.]인거 같고
나무위키 검색결과는 다른 말로 구온춘주라고 나오는데 .. 중국술의 한 종류로서 백주에 속하며 오늘날에는 꾸징꽁쥬(古井贡酒 고정공주)라고 불린다. 조조가 헌제에게 바쳤다고 알려진 술로 제민요술이라는 책에 따르면 건안 연간에 헌제에게 이 술을 바치면서 만드는 법을 아뢰었는데, 그 내용은 자신의 고향인 남양에서 곽지가 만들었다고 하면서 술을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만들 때 누룩 20근을 흐르는 물 5섬에 쓰고 섣달 2일에 누룩을 담궜다가 정월에 해동하며, 좋은 쌀을 쓰고 누룩 찌꺼기에 잘 걸러낸다. 3일에 한 번씩 술밥을 넣으면서 아홉 번이 되면 그친다. 조조가 이 방법으로 술을 빚으니 좋았다고 하면서 이 방법으로 술 맛이 없다면 열 번까지 늘이면 된다고 했으며, 이 술은 역대 황실에 바치는 상품이 되어 명나라, 청나라 때도 진상되었다고 한다. 이 옛날 일을 들어 조조가 좋은 술로 황제를 홀렸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지만 그 고장 사람들은 조조가 천자의 권세를 이용해 제후를 다스리는 지위에 있어 그럴 이유는 없으며, 단지 고향의 술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고 주장한다. 오래된 우물로 주조한다고 해서 고정주라고 불렸다가 명나라 때부터 황실의 공물로 고정공주라는 이름으로 변했으며, 현대에는 안휘성 박주시(안후이성 보저우 시)에 위치한 안휘고정공주라는 회사에서 이 술을 생산하고 있다. 창천항로에서는 조조가 헌제에게 바치기 전에 순욱에게 이 술을 먼저 맛보게 하는 것으로 나오며, 순욱이 그 맛에 감탄해 조조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위공 즉위에 대한 것을 이야기한다. 연희무쌍 시리즈에서 조조를 모델로 한 여캐인 카린도 술을 빚는 솜씨가 좋다는 설정이 있는데, 여기서 참고한 모양이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45도 정도 인걸로 보여집니다. 만약 진품이라면 오래두었다 먹어도 별탈은 없으실 거 같습니다
18/09/04 11:10
네. 진품인지 가품인지가 불분명해서요. 검색을 해봤는데 명주인것은 알겠는데 똑같이 생긴 술병이 검색해서 안나오더라구요. 구징 공주 제조사 웹사이트에 갔는데 똑같이 생긴 것이 없어서 가품인지 진품인지 모르겠어서요. 가품이면 마시면 뒤탈이 날꺼 같아서요.
18/09/04 11:29
사진 하나를 바꿨는데요. 제가 전체적으로 찍은 사진은 지금 없구요. 지금 회사에서 월급 루팡 중입니다. 위에 올린 것이 한쪽 면이구요. 그 밑부분에 황금색으로 날개비슷하게 모양이 있습니다. 박스 모두 빨간색이구요.. 뜯는 것은 맨 아래쪽에 손잡이 두개를 잡아 당겨서 뜯게 되어 있었습니다.
18/09/04 11:37
저도 타 사이트나 링크로 봐선 같은 디자인은 없는 거 같아서 네이버 블로그 중
고정공주 박물관 갔다 온 분에게 댓글로 물어보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지식엔 한계가 있을꺼 같아서 ;; https://blog.naver.com/geminius/220189566790 그분 블로그의 고정공주 박물관 링크 입니다.
18/09/04 11:56
모태주처럼 특정디자인을 수십년간 유지하는 브랜드가 있는가하면
라인업이 엄청 많고 디자인도 해마다 바뀌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술병 모양이 검색에 안나온다고 가품 걱정할 필요는 없구요. 역설적으로 가품이면 검색에 딱 나오는 디자인으로 카피하겠죠. 그래도 중국인지라 가품이 있는것도 사실이니 저 술이 진품인지 아닌지는 전문가가 아닌이상 알길이 없고, 그냥 지인분이 어떤 루트로 구입했냐인데, 제대로 된 매장이나 면세점같은데라면 문제가 없을것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거에 무신경한편이라 가품이라 해봤자 그냥 맛이 좀 못할뿐이고 메틸알콜이 들어있다같은 일은 요즘 세상에 없으니 그냥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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