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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30 15:18:13
Name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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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질문] 아파트 주차장 무단 주차 관련 질문입니다. 진지합니당 (수정됨)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꽤나 깊게 진지하게 파고 들고 있는중이며 혼자는 해결이 안되어 피지알에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조언과 도움 주시면 감사합니다.

글이 꽤 길어요. 마지막에 요약 남기겠습니다.

이 글의 주제는 지하 주차장 출입구 무단으로 주차하는 문제입니다.

- 필자는 지어진지 20년쯤 된 아파트에 5년 정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 자차를 뽑았고 이전엔 차가 없었기때문에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에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 저는 차를 뽑은후 지하주차장이나 실내주차장이 있으면 되도록 그곳에 주차를 하는 편이며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도 대부분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중입니다.


*1 주제에 적었듯이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출입구의 올라오는 방향에 입주민들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2 지상이나 지하 주차구역에 자리가 없어서 출입구쪽에 어쩔수 없이 주차를 하는것이 아닌, 자리가 널널하게 있어도 자연스럽게 주차장 출입구 올라가는 방향에 주차를 합니다. 통로에 빽빽하게요.


*1과 *2 때문에 야기되는 문제는.. 차를 갖고 있는 차주라면 너무 잘 알겁니다.
-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도 주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에서 지상으로 빠져나갈때 운좋게 방향을 틀지 않으면 입구쪽에서 한두번 더 앞뒤로 빼야 빠져나갈수 있으며,
- 출입구에 통로가 한쪽이 주차된 차들때문에 막혀있기 때문에 한쪽으로만 통행할수 있는데 이럴 경우 아파트 주차장 특성상 많은 차들이 통행하는데 서로 조우하게 되면 난처하게 되어 한쪽이 후진해야 하는 등 불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 통로 벽에는 출입구 통로에 주차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코팅된 A4 용지가 작게 붙어있습니다.
- 근데 웃긴건 이 아파트가 왜 이랬는지 모르겠는데.. 이곳에 주차구역 선을 그려놓기까지 했습니다.


여기까지...
다른 입주민들은 어떨진 모르겠지만 저는 불편하기 때문에 관리소에 민원을 넣었고 동시에 입주자 대표 회의에도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이게 딱 한달전)

입주민 대표 회의에 참가까지 일주일이 남아서 저는 회의날까지 매일 증거 영상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낮 여섯일곱시부터-밤 한시 까지 매일매일 다른 시간대에 지상과 지하 주차장을 카메라로 찍으며 주차구역에 자리가 얼마나 없는지 확인해보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네 결과는.. 예상대로 자리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낮 여섯일곱시에는 30~40자리 비어 있으며,
밤 열시열한시에는 20자리 정도
새벽 열두시한시에는 5~10자리 정도 비어있네요
입주민들이 꽉꽉 집에 있을 시간과 요일에도 주차장의 주차구역이 가득 차있진 않습니다.
일주일동안 촬영하며 알게된건데 이곳에는 주차를 하는 사람만 하더군요. 통계를 내봤는데 13명정도가 돌아가며 지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시간대별 잔여 주차공간과 상관없이
한낮에도 아무렇지 않게 주차장 출입구 올라가는 통로에 주차를 한두대씩 하며,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전엔 이미 이 통로에 가득 주차가 됩니다.
모든 주차 구역이 차있고, 이중주차 할 공간도 없으면 저 공간에 주차를 할수는 있습니다. 너무 주차난이 심하면 어쩔수 없고 저도 이렇게 문제를 삼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충분한데도 주차를 하기 때문에 문제를 갖게 된것이죠.


이런 결과를 알게 되었고..
여기 아파트 관리 규약도 찾아봤습니다.
규약에도 항목이 정확하게 나와있더군요.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정해진 주차 구역에 주차를 하지 아니한다.'

이제 입주자 대표 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는 아시다시피 아파트 관리소 간부와 동대표와 저처럼 회의에 신청한 사람만 참여합니다.
그러므로 주차를 한 사람들과는 무관하죠.

"주차장 출입구 주차 문제로 민원 주셨더라구요"
"네, 출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때문에 *1과 *2문제로 제재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게.. 각 세대당 1.5대 이상 차를 갖고 있다고 계산했을때 주차구역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서.."
"제가 최근 일주일동안 직접 촬영하며 확인해봤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는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차 공간이 없으면 어쩔수 없이 이중주차를 하는데 아예 낮부터 출입구쪽에 주차를 하던데요."
"아무래도 덥고 비오는걸 피하려다보니 그쪽에 주차를.."
"그건 그 사람들 사정이고 상식상 그곳에 주차를 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네 그럼 회의 후 조치를 해보겠습니다."


제 민원에 대한 회의는 3분여 안으로 끝났고
다음날 각 동 엘리베이터에 주차를 하지 말아달라는 제지 공지가 붙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공지글을 눈여겨 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며칠 기다려도 나아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제가 직접 움직이게 됩니다.
주차하는 차마다 포스트일 한장씩 붙이며 '통행에 방해되니 주차하지 말아달라' 라고 붙여 봤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이 곳에 주차를 하는 사람을 직접 목격하게 되어 3명과 각각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내용은,
'자리가 없다, 밖에 덥다, 여기가 편해서 댄거다, 원래 여기에 댄거다 이유없다.'
뭐.. 이렇게 말하더군요.

포스트일을 4일정도 붙이고 있는중,
퇴근길에 관리소를 지나고 있는데 회의장에 있었던 관리소 직원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혹시 이 포스트일 입주자님이 붙인건지요."
"네."
"이거 때문에 몇분에게 항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네??"
"그곳에 주차를 하는것을 왜 못하게 하냐더라구요."
"아니 당연히 주차를 하면 안되는곳이고 공지도 붙어있잖아요."
"그거야 그렇지만 입주자들 입장이.. "
"정말 거기에 주차를 못하게 하는것을 항의했다구요?"
"네, 저희가 알아서 제지해볼테니 이제 포스트일은 그만 해주세요."
"다른 아파트들은 제재 딱지도 붙이던데 여긴 그런거 안하나요?"
"이 포스트일 붙였다고 항의하는데 딱지까지 붙여버리면 저희만 곤란해집니다. 사실 이 문제 제기 해주신게 좋은 의견인건 맞는데 이 아파트가 세워지고 처음 받은 민원입니다. 다들 여기 십년동안 저기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거부감이 많은거 같네요"

이 대화가 아파트 관리소 측과의 마지막 대화입니다.
이게 2주전이며 여전히 지금 이 시간에도 차량들이 주차장 출입구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딱히 관리소측에서 뭔가를 해보려는 시도는 전혀 안보이구요.

이곳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지자체나 경찰이 도와줄수 없는것을 알고 있지만 혹시 몰라서
구청에 전화 해보고
관할 경찰서에 전화 해보고
생활불편앱에 신고 해봤지만..
대답은 똑같습니다. "사유지라 도와주기 어렵다"



처음엔 제 차가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고 빠져나오기 불편해서 불만이 있었는데
점점 그들 자신의 편의와 이기심이 질서를 그르치고 있는점 때문에 저 혼자라도 이걸 처리하고 싶네요.
실제로 저기서 대기타면서 한낮에 주차하며 차량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리는 차주를 직접 목격하면 꽤 화가 많이 납니다.
관리소에서는 큰 문제로 생각치도 않은거 같아서 이걸 해결 못할거 같아요.

지하 주차장 올라가는 통로에 주차하는 7~8대의 차량들을 제지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요약)
1.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구 통로에 항상 주차
2. 불편함을 느껴 아파트 관리소에 민원
3. 관리소측에서 공지를 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음
4. 이곳에 주차를 못하게 하는 방법을 강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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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0 15:44
수정 아이콘
선을 그어놓은거 부터가 쉽지 않을거같은데요
당장 선을 그어놓은곳에 주차했는데 뭐가 문제냐 라는 반응이 예상되네요
18/08/30 16:39
수정 아이콘
네 본문에 적혀 있죠
물론 그들도 문제라는걸 알고는 있을겁니다. 근데 그덜 왜 나한테 따지냐 정도?
사파라
18/08/30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천 송도의 명소처럼 사유지라 크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보니까 관리사무소도 주차하라고 줄까지 친절하게 표시해놨네요
18/08/30 16:38
수정 아이콘
너무 친절하죠
강호금
18/08/30 15:46
수정 아이콘
선이 그려져 있다면 주차구역이라고 봐도 될테고... 10여년 그래왔다면 사람들이 주차구역으로 인식하겠네요. 관리규약은 별 의미 없을꺼 같고...
다른 주민들 대다수가 불편을 호소하지 않는상황이라면 그냥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에 계속 이의 제기 하셔서 공감대를 먼저 형성하시는 수밖에...
18/08/30 16:38
수정 아이콘
네 의미없는 규약이라고 계속 물고 늘어져서 이의 제기 하는 방법.. 이 그나마 현실적인데 서로 너무 피곤해지는 방법이에요
사실 관리소측에서 확실하게 딱지 붙이면 며칠만에 끝나는건데 참
18/08/30 16:12
수정 아이콘
줄을 그어서 아예 주차구역으로 만들어놨으니 흠...... 투표지라도 돌려서 주민 절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서 올리는 수밖에 없겠는데요.
18/08/30 16:37
수정 아이콘
투표지를 생각 해봤지만 관리소에서 오케이 해주지도 않을거 같고 워낙 투표에 대해 관심이 없을거 같네요.. 아 생각할수록 노답이네!
18/08/30 16:15
수정 아이콘
동대표 뽑을때 직접 선거 참여하시고, 입대위 들어가서 강력하게 어필하는거 외에 방법 없습니다.
사실 아파트 내는 사유지라서 경찰도 소용없고, 관리사무소도 사실 외적으로 힘이 아무것도 없어요..
실질적으로 입대위에서 규약만들고, 규약으로 제제하는거밖엔 방법이 없습니다.
18/08/30 16: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건 몇년이 걸리는 프로젝트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할정도로 콘트리트라니
18/08/30 16:34
수정 아이콘
'운좋게 방향을 틀지 않으면 입구쪽에서 한두번 더 앞뒤로 빼야 빠져나갈수 있으며'
부분은 적어놓으신 것을 보면 일단 한번에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 곳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운과 관계 없이 무조건 한방에 나갈 수 있도록 연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별로 거부감이 없는 것도 그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이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요.

양방향 차량이 서로 조우하는 상황의 경우, 출입구 지하 부분이 직선이 아니므로 사실 저 언덕길 위에 주차된 차량이 전혀 없더라도 그런 일이 어느 정도는 생길겁니다. 예를 들어서 내려오는 차가 거의 완전히 다 내려온 상태에서 올라가려는 차가 튀어나온 경우라면 둘 중 하나는 후진해야 할 가능성이 높겠죠(저 아래 올란도 자리까지 비우면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들기야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진입 위치나 각도에 따라서 여전히 발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즉 언덕길에 주차된 차량을 없앤다 하더라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날이면 날마다 대향차량을 조우하는 상황이었다면 아마도 공감을 얻기가 쉬웠을텐데, 공감을 얻지 못한 것을 보면 원래 대향차량 마주침 빈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예컨대 10-20일에 한번 당할까 말까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정도 빈도의 사건이라면 결국 주된 문제는 대향차량 마주침이 아니라 한번에 못 나가는 것이고, 이건 본인 운전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니 먼저 그 부분을 교정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로맨스가필요해
18/08/30 16:45
수정 아이콘
아랫사진 맨 앞 검은 차는 선 없는데도 주차했네요? 저라면 검은 차 옆에 주차하겠습니다. 검은 차 빠진뒤에요. 지하주차장 쓰는 사람들이 불편하긴 할텐데 선 없는 곳에 댄건 둘다 마찬가지고 통행에 불편인것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런데 그냥 주차의식이건 뭐건 대체적으로 포기하고 사세요. 안고쳐질걸요 크크.
18/08/30 16:49
수정 아이콘
저 검은차 앞에도 2대 더 있습니다. 그만큼 공간이 더 있거든용
아 저도 이걸 시작하기 전부터 안될거야, 어차피 멍청한 싸움이야, 하지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너무 의식들이 개똥같아서 부딪혀 본거거든요
해결하려하고 하면 2~3일이면 끝날 일이라서 해봤는데.. 결국은 제가 포기하게 생겼습니다 키읔키읔키읔
로맨스가필요해
18/08/30 16:56
수정 아이콘
멘탈 챙기시고 포기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도 2동과 3동사이의 오르막길에 주차를 해놔서 공간이 협소합니다. 소방차가 못지나갈 것 같아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2개월전에 소방차가 그 길을 못지나갔는데(다행히 화재는 아니었고) 그 후에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제가 사는 1동은 소방차 들어오기 쉬운 곳이라 그후론 신경껐습니다.
18/08/30 17:10
수정 아이콘
아 왜 반대를 하는거지.. 배우질 못했나
18/08/30 16:57
수정 아이콘
저희 아파트도 마찬가진데, 본문처럼 대는 사람만 대요.
결국 양심상 안 대는 사람만 손해...
주차선이 그어져있는 정도면 걍 포기하는게 편할 것 같네요...
근데 정말 화나실듯...
18/08/30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불편한거보다 저 사람들이 본인 편하려고 하는거에 화나네용
저곳에 주차하는게 나도 불편하고 저사람도 불편하면 그냥 패스하겠는데..
18/08/30 18:38
수정 아이콘
본문 보는데 참 답답하네요 ㅠㅠ
그 자리에 똥이라도 뿌려놔서 스스로 주차를 못하게 해야하나....ㅠㅠ
18/08/30 22: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제가 욕먹어요 여기선 ㅠㅠ
계란말이
18/08/30 20:30
수정 아이콘
송도 사건처럼 입구에 차를 주차해서 아무 차도 못나가게 해야 화제가 되겠네요. 다들 자기 편하자고 맘대로 대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주셔야 할 듯..
18/08/30 22:24
수정 아이콘
송도랑 확연한 차이점은 송도는 관리소에서 직접 딱지를 붙인거고 여기는 그렇게 할 엄두도 내지 않는것이라..
만약 이게 여기 관리소에서 능동적으로 대처 하면 문제삼을게 0.1도 없답니다ㅜㅜ
진주삼촌
18/08/30 20: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선이 그어져있으니 주차하죠.
일단 아파트 회의를 통해서 선부터 없애고 규정을 수정한후에야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18/08/30 22:23
수정 아이콘
네 그건 건의를 해야겠네요 안해줄거 같지만
그리고 선이 그어져 있는건 3칸뿐이고 주차선이 있는건 저들에게 의미없는 핑계입니다.
그어져있는 3칸 앞뒤로 주차선 없는 공간에 최대 5칸이 주차하거든요
18/08/31 03: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이 없어도 대는사람은 댈겁니다
좁은 국토에 차만 많은 국토 사정도 뭐 감안 안할순 없지만 애초에 대한민국 국민 의식이 주차 매너가 아주 개같이 박혀버린것도 부인할수 없어요.
물론 법으로 막지 못하는것도 한 몫 합니다만, 단속 안나오는곳/법으로 막히지 않은 곳에는 진짜 차한대 딱 지나갈수 있는 길만 남겨놓아도 된다는 암묵적인 공감대라도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흰선그어진 골목길 1차선 도로 양쪽은 완전 주차장이죠 이제.
특히나 주차관련해서는 뭐 재산권 사유지 이런거랑 이상하게 얽히고 꼬여가지고 상식이고 뭐고 안통합니다. 그냥 단속과 법의 철퇴가 아니면 아예 이젠 불가능해요.
그냥 포기하세요 그게 편하십니다.
18/08/31 17:28
수정 아이콘
역시 이 주제에 해답은 포기였던건가요.
소름끼치지 않습니까? 피해를 주는 대상이 많은것도 아니고 전체인원의 몇프로도 안되는 소수일뿐인데 피해받는 대상이 포기를 해야 하다니
어찌하리까
18/08/31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벽에서 한 50센치에서 1미터 정도만 떨어뜨려서 주차금지 봉(?) 꼬깔콘 같은거요. 한 다섯개만 설치 해도 아무도 주차 안할건데요. 아예 관리실에서는 해결 의지가 없는듯 하네요.
제가 입주민이라면 왜 봉세워 놨냐고 따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봉 치우고 그쪽에 주차하지도 않을 거구요. 혹시나 봉세워 놨다고 관리실 따지러 오면 민원 들어와서 원래부터 주차 금지 구역이었다고 설명하면 되고요.
의식을 바꾸려 하는 건 정말 힘이 듭니다...
어찌하리까
18/08/31 17:2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우리 아파트는 봉 세워 둡니다.
18/08/31 17:30
수정 아이콘
네 좋은 말씀인데
안그래도 입주자 대표 회의때 대표가 직접 말한거에요
제 의견을 듣고 '그러면 그거 옆에 봉을 세워두면 주차를 하지 못할거다'
이 회의를 한지 한달이 지났죠
그 봉 얼마 한다고 세우는데 어려운것도 아닌데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뭐 음 그렇습니다

관리소측에서 방법을 알고 문제인것도 인식을 하면서 하지 못하는게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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