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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9 11:55
클래식 서버는 와재들 옛날 추억에 잠기라고 만드는 오리지널 컨텐츠만 있는 서버입니다. 신규 가입자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격아까지 나왔지만 던전과 퀘스트는 오리부터 격아까지 전부 남아있습니다. 퀘스트를 보면서 레벨업하는게 가능하긴 하지면 만렙을 찍을때까지 해야 할 퀘스트의 양이 수백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나중이 되면 그냥 안읽고 넘기게 됩니다. 차라리 나중에 스토리 요약을 보는게 낫습니다. 진입장벽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공략 읽고 자기 캐릭터가 딜을 뽑을 수 있을때까지 연습할 수 있다면 진입장벽은 없는거고 그걸 귀찮아서 못하면 진입장벽이 높은거라서요. 애드온도 자기가 알아서 찾아서 깔아와야합니다. 이건 통합 애드온을 깔면 되긴 하겠네요. 사양은 저사양에서는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데 고사양 옵션으로 갈수록 발적화라서.. 대충 10년전 컴으로도 와우가 돌아가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아즈 호드 아니면 하이잘 얼라. 아즈 호드가 거의 압도적으로 인구수가 많아서 컨텐츠를 즐기기엔 호드가 좋습니다. 하지만 인간 캐릭을 생성하고 스톰윈드 정문에 들어서면 마음이 바뀌실지도 모르겠네요.
18/08/29 12:02
답변 감사합니다!
오리부터 즐길수는 있는데 할게 너무 많아서 옛날건 스토리 요약만 보고 그냥 최근꺼부터 즐기는게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사양은 글픽만 신경 안쓰면 잘 돌아가나 보군요 흐흐 스톰윈드가 많이 멋진가 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8/08/29 12:14
(수정됨) 최근 패치로 렙업이 좀 빡세져서 오래 걸리기도 하고 많이 루즈합니다. 스토리는 워3를 즐기셨다니 오리쪽은 대충 넘기고 일리단 성님이 나오는 불성, 리치왕이 나오는 리분부터 퀘 진행을 읽으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퀘스트 지문을 읽으면서 진행하려면 Immersion이란 애드온이 필수구요.
혹시나 직업을 아직 안정하셨다면 첫 캐릭은 직업은 흑마가 좋습니다. 소환수가 있어서 대신 맞아주거든요. 만렙이 되도 레이드나 쐐기에서 환영받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다만 캐스터라 모든 기술이 시전시간이 있어서 답답하고 발고자라 이동속도가 느립니다. pvp상황에서도 유연한 대처가 힘든 직업이라 pve에 적합합니다. 그밖에는 탱/딜/힐이 다 되는 성기사나 혼자 투명상태로 돌아다닐 수 있는 pvp의 영원한 강자, 신화 레이드 만년 철밥통 도적도 좋습니다. 아니면 사냥꾼도 소환수가 있어서 좋긴 한데 이 직업은 환영받을때랑 외면받을때의 격차가 워낙 커서...
18/08/29 12:26
제가 알기로도 대격변 이후로 퀘스트 동선이 좀 바뀐걸로 알고 그나마 블엘쪽이나 언데드 쪽이 스토리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 오그리마 쪽은 확실히 퀘스트들이 변화가 있엇내요.
어차피 초반스토리 크게 중요하진 않으니 60까진 아무생각 없이 키우는게 좋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첫 캐릭은 드루 추천합니다. 탱,근딜, 원딜, 힐 다되는 직업이라 본인이 어떤 직업에 맞는지 알수도 있고 취향따라 바꿀 수도 있구요. 다만 격아에서 드루의 위치가 좀 별로라 그게 암울하긴 합니다.
18/08/29 12:50
개인적으로 와우는 한번은 해봐야 하는 게임이죠.
스토리는 오리지널에서 대격변일어나면서 아제로스의 변화가 생겨 1-60쪼렙 스토리가 변한곳이 제법 많습니다. 대격변이후의 스토리인데 한지역 한지역 깨가면서 천천히 레벨링 하세요. 오리지널은 괜찮은데 불성 , 노스랜드 구간이 조금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질문의 답중에 3. 진입장벽은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다릅니다. 신화던젼, 레이드가 보통 상위 컨텐츠인데 공략 숙지하고 아이템레벨 맞추면 참여가능합니다. 고인물쪽으로 넘어가면 상황이 달라지긴 하는데 레이드 기준 일반, 영웅, 신화 이렇게 3개 등급 난이도가 있는데 보통 영웅까진 초보도 가능합니다. 4. 노트북은 옵션타협하시면 됩니다. 그래픽은 안습이긴 하지만 5. 온라인은 1섭이라죠... 1섭 아즈 호드가 한국 와우 유저 절반이상 될겁니다. 하이잘 얼라 시간지나면 레이드 가기도 힘들다고 투덜투덜됩니다. 못생겼지만 아즈 호드에서 골라보세요.
18/08/29 12:59
본문에서 언급하신대로 와우 자체도 대격변 확장팩 이후 상당수의 지역들이 리뉴얼되어 와우 오리지날의 퀘스트들과 스토리 라인은 즐길수가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워3 이후 와우를 통해 계속되고 있는 와우의 스토리 파악에 큰 지장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오리지날에서 비중있게 회자되었던 호드 저주받은 땅 영웅 퀘스트, 얼라 질서회복 퀘스트, 그리고 티리온 폴드링의 가족과 사랑 퀘스트 등등도 실제 와우 전체적으로 보면 작은 곁가지들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들이라서요.
그리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스토리 진행이 와우 외에도 소설, 만화 등 다른 공식매체와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와우만으로 모든 걸 파악하기는 힘들어도, 대강의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나 파악하는데는 와우만 즐기는 것으로도 가능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와우가 14년 동안 계속되면서 축적된 스토리 진행을 따라가기 힘들거나 어려울수도 있고, 또한 시스템 적으로 지난 확장팩들의 퀘스트를 다 하자니 스토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좋지만 그러면 레벨 업이 느려져서, 지금 확장팩의 새로운 스토리와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빠르게 레벨 업을 하려면 지난 확장팩들의 스토리 라인을 모두 즐기기보다는 적정 레벨이 될 때가지만 즐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게 효율적이라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혹시 가능하시면 공식출간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나 유저들이 직접 스토리에 대해 정리한 자료들이 많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18/08/29 13:06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연대기(2)
1권은 1차대전쟁 2권은 2차대전쟁 3권이 워3~와우 대격변 패치까지 이야기라 어느정도 감이 잡힙니다. 읽고 시작하시는게 와우하는데 재미있으실꺼에요.
18/08/29 13:18
스토리는 그냥 해당 지역 퀘스트 빠르게 쭉 깨고 위키 보면서 정리하는 식으로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20부터 60까지 계귀템(경험치 보너스 주는 계정 귀속 아이템)끼고 순수 퀘스트만으로 올리려면 대략 8.5 지역을 돌아야 하는데 너무 빡세서 나중엔 텍스트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기존의 오리지날 -> 아웃랜드 -> 노스렌드 동선이 바껴서 지금은 60부터 아웃랜드 or 노스렌드 루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후자로 가시기 바랍니다. 아웃랜드는 퀘스트 동선이 너무 안 좋아요. 그리고 일단 60만 찍으면 날탈을 배울 수 있어서 퀘스트 깨기가 훨씬 수월해지실 겁니다.
파티짜고 보스잡는 것도 급이 있는데 정말 라이트한 공격대 찾기 정도만 가면 된다면 사실 어느 서버에서 해도 상관없고요. 일반 난이도 이상도 욕심이 난다면 현실적으로 아즈 호드나 하이잘 얼라가 가장 좋습니다. 당연하지만 일반 이상에서는 보스별 공략을 숙지하고 여러가지 버프 아이템들(영약, 물약, 음식 등)도 다 갖춰야 합니다.
18/08/29 13:44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우를 시작하였는데,
우선 만렙만들기는 간단합니다. 퀘스트만 깨면서 돌아다니면서 렙업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만렙이 됩니다. 지역별로 적정레벨이 표시되니 퀘스트가 남았어도 렙업이 되었으면 지역을 이동해주는 것이 수월한 렙업에 도움이 됩니다. 전 군단때 시작하였는데, 몇번 이동할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언더시티인가?? 거기 지하에서 지상으로 못나와 조금 고생했고, 그 다음엔 포탈타고 가는 것 헷갈려서 고생했고 그 외에는 별 문제없이 이동하였습니다. 다만 뛰어다니 것과 가방이 작은게 진짜진짜 귀찮고 불편한데, 귀인을 만나 날탈과 수리하며 다닐 수 있는 맘모스와 가방을 선물 받아 많이 해소하였습니다만, 도움이 없었다면 많이 귀찮았을 겁니다. 아무튼 당시에는 부서진 섬이 최종적인 거처지였는데 거기서 만렙되면서 슬슬 던전을 돌았어요. 처음엔 공략도 하나도 모르고 해서 1분이 캐리해주면서 공략 설명해주며 1던전당 1시간씩 걸려서 완료하고 하다가, 점점 익숙해지고 템렙이 올라가면서 쐐기도 돌게 되었고, 레이드라는 것도 하게 되었습니다. 레이드는 바로 가기 힘든게 최소 템렙이 필요해요. 그래서 쐐기를 먼저 한참 돌았던 것 같아요. 쐐기라는 건 신화던전인데 1단부터 점점 단수가 올라가면서 적의 공격력과 체력이 상승하여 공략이 어려워지는대신 높은 템렙의 아이템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걸 반복하며 템렙 높혀서 레이드 돌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와우를 시작한 것 같네요. 레이드도 당시에는 종류가 몇개 있었어요. 돈만 있으면 버스탈 수 있는 골팟, 배워가며 템도 노려볼 수 있는 학원팟, 학원팟보다는 빠른 트라이팟, 숙달자만 빠르게 레이드 완료하기 위한 개인룻팟. 돈이 없는 우리들은 학원팟에서 개고생하면서 배우고 트라이팟가서 연습하고, 개인룻팟에서 파밍을 하는게 일반적이죠. 하루에 5시간정도씩 하여서 고렙쐐기, 레이드 돌기까지 3개월 걸렸습니다. 당시 아는 분과 함께 해야해서 그 분이 있는 서버로 들어갔는데, 제대로 하려면 아즈샤라 서버의 호드진영에서 하시는게 마음 편하시고 도움받기도 좋으실거에요. 전 호드만 해봐서 호드, 얼라의 자세한 추천은 어렵습니다. 처음에 귀인을 만나 가방과 날탈 선물 혹은 몇만 골드정도의 선물을 받으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번에 몇만골드 주는 분은 없어도 몇천씩 10번 구걸하면 몇만은 모이고 그럼 각종 배울 것과 필수 아이템 구매가 쉬워서 진행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골드벌기 힘들어요.
18/08/29 15:22
호드 얼라는 캐릭 보시고 마음에 드는거 하시면 됩니다.
사람 많다고 시작했다가 나중에 진영변경에 서버 변경한다고 돈 낭비 하는분들이 꽤 됩니다. 호드로 하실거면 아즈, 얼라로 하실거면 하이잘 하시면 레이드 하는것도 문제 없습니다.
18/08/29 15:25
(수정됨) 스토리는 루리웹에 전체 스토리(세계관, 워크래프트, 와우 모두 포함)가 시대 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와우 연대기를 좀 더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것 같은 글입니다. 링크를 드리고 싶지만 지금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글 제목을 대신 적어 드릴께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토리 총정리> 스토리는 지금 와서 와우를 플레이하며 접하는 것 보다 정리된 글로 보시는 것이 훨씬 편하고 내용도 깔끔하게 이해됩니다. 그렇게 스토리를 읽고 재밌으면 와우를 시작하셔서 틈새 이야기들을 더 접하고 읽어 봤던 내용들도 만나고 하시는 것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입장벽은 현재 격아 시작점(110)까지 키우시는 것이 힘드실겁니다. 퀘스트로 혼자서 하기엔 양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금방 질리게 될겁니다. 특히 이동이 번거롭고 오래 걸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실거라... 인던 뺑뺑이가 그나마 빨라서 대부분 그걸로 업을 하는데 그마저 요즘엔 파티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업을 하셔서 만랩을 만드시면 그 다움부턴 사실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도 많고 크게 어려울 것도 없거든요..시간 투자가 꽤 필요할뿐... 다만, 정규공대 등 제대로 레이드까지 즐기시길 원하신다면 공부 및 준비가 꽤 필요합니다. 무튼 저도 스토리 보는 재미로 여전히 와우를 하고 있는데 요즘 흘러가는 모양새가 영 이상하긴 하지만 이만한 게임도 없는 것 같습니다^^
18/08/29 16:48
흐흐 리분까지 전성기였고 대격변부터 스토리가 좀 이상해졌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많이들 하시는거보면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이게 캠페인 하면서 곁다리 정보들도 같이 보고 하니까 더 흥미가 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8/08/29 17:30
대격변 다음에 나온 판다리아가 스토리적인 면에선 호평이더라구요.(발매 당시에는 이미지 안좋았던 확장팩으로 기억하는데 끝나고 보니 의외로 상당히 괜찮았다고...)
대체로 스토리 비판이 심해진건 판다 다음작인 드군부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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