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26 17:14:53
Name 푸끆이
Subject [질문] 겨울방학때 2~3달 단기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25살 대학교 2학년이고,  4년전 봤던 수능에서 외국어 2등급에

그때 수능보고 바로 친 토익에서 700점가량 나왔습니다.

사실 그후에 딱히 영어공부를 하진 않았구요.

근데 이제 2학년이고, 스펙도 스펙이지만 영어를 배우고싶은 마음도 있고

짧은 시간이라도 외국에서 지내보고싶은 열망이 생깁니다.

부모님도 금전적인 지원이 가능하시고 굉장히 좋은 경험일거같아서요.

조금이라도 어리고 기회가 될때 가고싶은데 휴학하기엔 학년대비 나이가 좀 있는편이라...

학기중에 영어학원다니며 공부하고 방학하자마자 2달반정도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대충 피지알에서 검색해봤는데 반년~1년이여도 말문이 트이는 사람이있고 정말 열심히하면 세달에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영어실력이 출중한것도 아니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스로 빡센 환경에 처하는걸 좋아합니다.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주의고, 실제로 놀다가도 시험 접수하거나 날짜가 나오면 정말 열심히 합니다.

어떤걸 정말로 해야할때 배수의진을 치는 스타일이에요.

학교에서도 애들한테 금연한다고 한다음 5년폈던 담배 바로 끊었고(반년짼데 힘들긴 합니다..유유)

다이어트 한다고하고 딱 맘잡고 하면 왠만하면 성공합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때 남들 세네달 공부해서 따는 자격증을 2주만에 딴터라 자신감이 치솟네요

시험 접수할때만해도 학원에서도 2주는 너무 빠르다고 절대 합격못한다고 했는데 보란듯이 합격했거든요.

해야될때가 오면 정말 잘해내는 스타일이고 그냥 한가지에 미치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학기에는 영어에 한번 올인을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전역하고 복학후에 목표했던 일들이 대부분 잘되면서 좀더 열심히 살고싶은 열망도 생겼구요.

어학연수 두세달이면 말문 트기엔 빡세고 그냥 좀 긴 해외여행이라고들 하지만

그냥 이번에도 한번 제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행선지는 캐나다 / 아일랜드 / 몰타 셋중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랑 어울리는데 거리낌은 없는터라 외국가서 한국인이랑 안어울리고 원어민들이랑 한번 어울려보려구요.

너무 무모한 선택일까요?

혹시 방학때 어학연수 간단히 갔다오신 피지알 선배님분들 있다면 조언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26 17:24
수정 아이콘
세달이면 정말 짧긴하죠
적응했나 싶기도 전에 돌아올 정도니까요
아리아
18/08/26 17:26
수정 아이콘
2-3달 어학연수로 말이 트인다면 대한민국이 영어로 고민하지는 않았겠죠
그냥 놀면서 영어 기초회화는 배운다면 괜찮을지도요
토익 700점대가 가서 효과는 낮을겁니다
어학연수는 일정 수준에 오른 사람이 실전경험 쌓는거 아니면 그냥 여행이 더 낫습니다
18/08/26 17:38
수정 아이콘
성격이 활달, 사교성 좋으면 2~3달도 효과 보구요. 그렇지 않으면 별로 못봅니다.
그리고 성격이랑 상관없이 가기전에 한국에서 스피킹, 리스닝(해외가시면 리스닝이 문제가 더 됩니다.), 단어 공부 진짜 열심히 하셔야해요.
이야기상자
18/08/27 14:54
수정 아이콘
4년전 토익 700점이면 지금은 많이 낮아졌을텐데
어느정도를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어학연수 3달은 효과는 적을겁니다.
그냥 말하는데 두려움 없는 정도 까지는 될 수 있어도, 3달 가지고 높은 목표는 힘들겁니다.

최대한 한국에서 끌어올리시고 가시면 당연히 갔다 오지 않은 거보다야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만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하시면 방학 포함해서 한 학기 휴학하고 1년 가까이 다녀오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요새 취업도 점점 늦어지는데, 반년 정도야 확실한 실력 향상만 보장된다면 영어에 투자하는게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008 [질문] 전세계약 하려는데 집주인이 해외랍니다 [3] Good3111 18/08/26 3111
124007 [질문] 무선랜카드 USB선이 길면 안 되나요? [3] wook981800 18/08/26 1800
124006 [질문] 소녀전선 중장비 부대 획득조건이 어떻게 되는거에요?? [6] 키토3701 18/08/26 3701
124005 [질문] 자급제 휴대폰 알뜰폰요금제 가입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 SKT 노트3 -> 알뜰폰 자급제 노트9 번호 유지 이동) [1] The Undertaker1889 18/08/26 1889
124004 [질문] 겨울방학때 2~3달 단기 어학연수를 가려고 합니다. [4] 푸끆이2084 18/08/26 2084
124003 [질문] 저탄고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3] 블루데이4302 18/08/26 4302
124002 [질문] 플스4 파이널판타지7 리마스터판 질문 [3] 감성이 용규어깨3713 18/08/26 3713
124000 [질문] CPU 내장그래픽 어떻게 사용하나요? [5] 대구머짱이2219 18/08/26 2219
123999 [질문] 주위에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 많나요? [16] 메티스3447 18/08/26 3447
123998 [질문] 주52시간 이슈로 일퇴 하시는분들 잇으신가요 [10] 재지팩트3700 18/08/26 3700
123997 [질문] 베트남 커피를 구매하고 싶은데 국내에 파는 곳이 있을까요? [2] 살다보면2574 18/08/26 2574
123996 [질문] 책 벌어진거 고치는거 타카로 찝으면 되나요? [4] 삭제됨2042 18/08/26 2042
123995 [질문] 모니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늘지금처럼2947 18/08/26 2947
123994 [질문] 27인치 모니터 FHD, QHD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8] poibos4573 18/08/26 4573
123993 [질문] PS4 게임추천 부탁드립니다.(용과같이3vs섬의궤적) [10] 방랑자크로우3607 18/08/26 3607
123992 [질문] [연애상담] 제 문제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4] 이명헌2852 18/08/26 2852
123991 [질문] 컴퓨터 바보가 노트북을 사려 합니다. [8] 소고기국밥3423 18/08/26 3423
123990 [질문] 고전 게임(슈퍼페미콤) 타이틀 질문입니다. [3] 영웅의신화1757 18/08/26 1757
123989 [질문] 가족 친지 모시고 일본여행 [6] 고고1991 18/08/26 1991
123988 [질문] 차량 점검 어떻게 하시나요? [9] The HUSE1833 18/08/26 1833
123987 [질문] 배그 낙하산 버그 질문입니다 [2] 첸 스톰스타우트4379 18/08/26 4379
123986 [질문] [LOL] 피지컬이 하락한걸 느끼시는 분들 계신가요 [30] 파핀폐인5367 18/08/26 5367
123985 [질문] [육아] 변비 [20] phoe菲2328 18/08/26 23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