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23 17:05:42
Name 러블세가족
Subject [질문] [질문] 이사를 간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월세 계약을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입주 청소도 하고.. 이사도 하고.. 기타 여러가지를 하고..

에어컨 설치를 하려고 설치 기사님이 오셨는데..

안쪽 전선이 심하게 망가져있고, 누수가 심해서 현재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집 주인이 지금까지 살다가 처음으로 월세를 주는 경우라고 하는데, 그 전까지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 문제가 있는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일단, 집 주인측에서 수리는 다 해주겠다고 한 상황인데, 당장 저희는 집이 없어서 본가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다만, 와이프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약간 감정적으로는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 집으로 가고 싶어 하는 면도 있으나, 집 주인은 계약금을 돌려주는 것 외에는

다른 보상은 해 줄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좋게 좋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일단 와이프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하고 있고, 또 저희 집 뿐만이 아니고

장인어른, 장모님과 집을 합치기로 했기 때문에 공사가 길어지면 2가구가 곤란해지는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이런 경우 집주인에게 어떠한 배상의 의무가 있는지, 있다면 그 범위는 어느정도인지 입니다.

감정적으로는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제가 수긍해야 할테니 말이죠.

많은 분들의 지식과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
18/08/23 17:09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먹고째도아니고 수리의지를 보인시점에서는 딱히 대안이없을것같네요. 어째저째 민사를건다해도 배보다 배꼽이 더클테고 판결나왔을때쯤에는 둘째가 이미 세상에 나왔을것같기도하구요. 집주인분과 최대한 적극적으로 얘기하셔서 수리를 빨리하시는게 답일것같아요. 감정적으로 하진마세구요~
러블세가족
18/08/23 17:15
수정 아이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수리가 빨리 진행되면 좋겠네요.
18/08/23 17:12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수치화 할수 있는가가 문제겠죠. 사실 그런게 쉽지 않으니까 보상받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오히려 집주인쪽에서 떼써서 계약기간까지 보증금 못준다고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금액이 크니 서로 좋게 끝내는걸 보통 추천할거에요.
그런데 전기선공사인데, 공사기간이 그렇게 긴가요? 에어콘이 아닌 다른 전기 사용은 문제 없었던 모양인데 신기한 사례네요.
러블세가족
18/08/23 17:19
수정 아이콘
일단 집주인이 소개받은 곳에 문의를 한거라 상태를 보러 오는게 다음주 화요일에나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에어컨 설치 기사님께서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언질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짧게 적었는데, 복층 집이고 누수 문제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공사만 빨리 끝나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 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서.. 그게 문제네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18/08/23 18:33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수리안해주겠다는것도 아니고 최대한 빨리 진행해달라고 좋게 말씀해주시는방법밖에 없어요 배상의무나 범위가 없어요...
그래도 아내분이 정 싫어하시면 계약금받으셔서 이사가는외엔 대안이 없네요
러블세가족
18/08/23 19:1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행히 예상보다 수리가 빨리 끝날 것 같아서 조금만 참으면 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948 [질문] 몬헌 돈 많고 장비 풀로 다 채우면 무쌍 가능한가요 [11] WhiteBerry7647 18/08/24 7647
123947 [질문] 주택구입자금대출 무주택자 요건에 관한 질문 changeable2175 18/08/24 2175
123946 [질문] 지니어스 베스트 3편을 꼽으면 뭐뭐가 있었을까요? [29] Secundo3271 18/08/24 3271
123945 [질문] 전근대 중국수학이 서양 수학에 밀린 이유?? [6] 삭제됨2970 18/08/24 2970
123943 [질문] 더 지니어스 시즌 3,4 볼만한가요? [23] 리들4976 18/08/24 4976
123942 [질문] 취미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밍의 한계가 어딜까요? [17] 솔지2990 18/08/24 2990
123941 [질문] 아이콘 및 배너 구인 문의 드립니다. 그림속동화1236 18/08/24 1236
123940 [질문] SWOT분석같은 다른 기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엔 어떤형태로 분석하나요? [6] Secundo4521 18/08/24 4521
123939 [질문] 새로 구매한 노트북에서 다중 디스플레이 설정이 안됩니다. FlyingBird4562 18/08/24 4562
123938 [질문] 아반떼 신차 vs 중고 중형가스차 뭐가나을까요? [16] 난나무가될꺼야3534 18/08/24 3534
123937 [질문] 비브람 신고 운동하기 어떤가요? [1] 카롱카롱1752 18/08/24 1752
123936 [질문] 세이코 시계 모델명이 궁금합니다. [4] 삭제됨2777 18/08/24 2777
123935 [질문] 정장 바지 수선 질문드려요 [5] 베르나르2394 18/08/24 2394
123934 [질문] 스위치 배터리 관련 질문입니다. [5] 도시의미학1827 18/08/24 1827
123933 [질문] 골프를 배우고 싶습니다. [10] 살려야한다2872 18/08/24 2872
123932 [질문] 원서를 주문하려는데 잘 모르는 게 있어서요. [2] 카페알파1571 18/08/24 1571
123931 [질문] 파이썬 커뮤니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RyAn10182 18/08/24 10182
123930 [질문] 무중력의자 질문드립니다. [5] Syncnavy3147 18/08/24 3147
123929 [질문] 스위치 vs 플스4 [26] 비연회상5214 18/08/24 5214
123928 [질문] 네이버나 한메일 보호조치 기능 없애는 법 있나요? [2] 피스~2252 18/08/24 2252
123927 [질문] 프로듀스48 한연생 일연생 비율관련 [8] 루윈1887 18/08/24 1887
123926 [질문] 영화 신세계 및 경찰에 관한 몇가지 질문입니다. [3] 불굴의토스2511 18/08/24 2511
123925 [질문] 캐드 글꼴 질문 [2] 조폭블루2389 18/08/24 23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