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cgv인지 ocn인지, 아니면 다른 채널인지 어쨌든 비슷한 류의 채널에서 봤던 영화입니다

제목이 황혼부터 새벽까지?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막상 검색해 보면 나오는 건 다른 물건...이더군요

생각나는대로 줄거리를 적어보자면

1층은 바, 2층 이상은 주택인 것 같은 건물에 주인공이 옵니다

얼마 뒤 이상하게 생긴(창백했던 것 같습니다) 남자가 와서 주인공과 대화를 하다가 손에서 피를 흩뿌리니 좀비가 나타납니다

주인공이 병에서 피를 한방울씩 입구나 창문에 떨어트리는데, 보호막 같은 게 생겨서 좀비는 그 안으로 들어오면 죽습니다

하지만 물량 앞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점점 위로 쫓기면서 싸우게 됩니다. 그 와중에 아줌만지 할머닌지가 수류탄이 잔뜩 달린 조끼를 입고 안전핀을 드르륵 뽑아서 자폭하는 게 인상깊은 장면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주인공이 죽게 되면서 원래 그 집에 살던 여주한테 사연을 말해주면서 아까 병에 자신의 피를 담아줍니다

악마에 대항하는 조직이고 죽으면서 피를 병에 넣으면 그런 능력이 생긴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화가 제대로 난 여주는 그 피를 온 몸에 바르고(...호신강기?) 보스에게 돌격해서 죽이고 떠나면서 끝이 나는...뭐 그런 내용입니다

그 외 생각나는 건, 피가 들어있는 병이 임페리얼? 같은 양주병에 오망성이 원을 그리는 문양이 있었다는 것 정도입니다

제가 본 게 1이나 2가 아닌...좀 많은 숫자가 붙어있었습니다. 6~9쯤 되는... 그래서 기왕이면 전 시리즈를 구해보려 했는데 제목이 저게 아닌건지, 아니면 수입되면서 임의로 제목이 바뀐 건지를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