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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15 18:55:16
Name 102
Subject [질문] 소위 친페미 신문, 방송사들에게 궁금한 점
문득 드는 생각이
저 신문사, 방송사의 경영진이나 간부들, 최대주주 기업의 이사진들, 경영진들은 여성으로 채워졌을까요?
물론 안채워졌다는것 알고 쓰는 글입니다.
그렇다면 자기들 부터 반성하고 바꾼 후에 목소리 내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예전에 모 기독교 동아리 형과 같이 지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를 통제하면서 이성교제를 막았었죠.
(이성교제를 안막아도 못했을텐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별 관계도 없는 선배가 저를 감시하고, 통제했는데 제가 참다참다 인연을 끊어버렸던 기억납니다.
웃긴것은 그 선배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제가 자리도 비켜주고 눈치껏 모른척 해줬는데...

저런 언론사들은 자기들 내부문제를 모른척 하는것인가요?
왜 나이많은 남성과 젊고예쁜 여성 아나운서가 같이 뉴스를 진행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든 여성분이 전면에서 진행하기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고작 안경 쓰고 나온다고 크게 바뀌는건 없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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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배고프다
18/08/15 19:08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에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하라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18/08/15 19:59
수정 아이콘
손사장은 가장 존경받는 언론인인데, 실망이 크네요. 뭔가 해보려다가 벽을 만나는 그런것이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젊은 남자들의 입장도 좀만 알아봐주길
18/08/15 19:38
수정 아이콘
영화 '타짜' 중

성수대교 붕괴사건이 뉴스에 나오는데-

고니 : "아니 다리가 무너졌어요? 아니 진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평경장 : "넌 세상이 아름답고 평등하다고 생각하니?"
고니 : "아 당연히 그래야되는거 아니에요?"

평경장 : "X간나X끼! 세상이 아름답고 평등하면! 우린 뭘먹고살아! 연습이나 하라우!"

저는 평경장의 말이 딱 이 시대의 언론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발전만 하고있고, 사회적으로 갈등이 없고, 정치를 잘만 하는 세상은 있을 수 없으나, 광고와 클릭수를 위해 없는 갈등도, 중재 가능한 조그만 갈등도 더 크게 부풀리고 왜곡하는 작태가 매우매우 심하죠.

'언론은 갈등을 먹고 살며, 그것을 위해 직업윤리, 내부 자정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18/08/15 20:0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뼈저리게 느끼고 있던부분입니다. 다만 다른 언론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서 전부 다 같은것 같네요.
홍준표
18/08/15 20:57
수정 아이콘
세대간 착취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4~50대가 남자로 누려온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그걸 본인 대신 지금 젊은 남자들이 갚게 만드는 분위기를 만들고, 젠더갈등으로 계속 싸우게 만들어서 전반적인 젊은 세대 착취를 계속 가져가는거죠.
18/08/15 22:15
수정 아이콘
해당 언론사 여성분들도 자기들 윗선들에게 먼저 반기를 들면 좋겠습니다. 정말 페미를 원한다면 반페미적인 회사 구조부터 바꿔야죠.
오냐 오냐 해주는 남성들 그분들은 그야말로 기득권이고,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아요. 여성들을 위한답시고 말을 하면서 자기들 기득권은 그냥두고
어쩌면 여성들은 여기서도 이용당하는것이 아닐런지
목표는63kg
18/08/15 21:04
수정 아이콘
언론이란 곳도 결국 먹고살자고 하는일이라, 어느쪽으로든 이득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돈이든 사회적 위치든 뭐든 말이죠.
공통사항은 현 정부는 돈이 안됩니다. 이전 정부는 돈이 되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18/08/15 22:17
수정 아이콘
결국 다 똑같단 말이 되버리면 너무 실망스럽고 암담한 것 같아요.
레몬커피
18/08/15 21:16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 없는게..
사람이 말로 떠드는건 쉬운데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행동하는건 어렵다는건 진리거든요
이미 50대 이상에 사회적 위치에서 고위급 간부, 거의 모든면에서 문제없는 사람들이 2~30대 남녀구도에 대해
입으로 떠드는건 너무나도 쉽지만 당장 자기들이 차지하던 자리 여성한테 내놓으려는 시도는 당연히 없는게 당연하죠
자기랑 상관없는 일이면 사람은 예수도 될수있고 부처님도 될수있으니
18/08/15 22:19
수정 아이콘
위에도 댓글 적었지만, 저는 기득권 남성들 중에서도 여성들편에 서있는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 다수는 이 와중에도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면서, 좋은소리도 듣고, 돈도 벌고, 젊은 남성들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있는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면 그들은 기득권자들이고, 젊은 남성들은 기득권 조차 누려본 적 없는데 뭔가를 자꾸 내놓으래요
MissNothing
18/08/15 21:56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차이점은 반페미를 표방햇을때는 페미쪽에서 손을 안들어주지만 페미를 표방했을때 딱히 반페미쪽에서 어떠한 액션이 안들어온다는거죠
지금은 문제가 점점 커져서 이지경이 됫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인터넷에서만 파이어되지 일반인들 시선에선 그게뭐? 라는정도였으니까요
18/08/15 22:21
수정 아이콘
구심점이 있어야 하는데, 결국 남성들이 들고 일어나면 일베쪽이 적극적일것 같아서 다수의 남성들은 그들과 엮이는걸 싫어하다보니 더 행동에 제약이 따르고..
인생국수
18/08/16 00:55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과 열정페이의 문제점을 보도하면서 가장 많은 비정규직을 쓰는 곳이 언론이죠.
페미쪽도 다를바 없을겁니다.
아케이드
18/08/16 01:39
수정 아이콘
한겨레 이사진 100% 남성입니다.
강미나
18/08/16 14:28
수정 아이콘
남녀평등에 공감하는 4-50대 남성의 일관된 입장은 우리가 이렇게 살아온 건 참 미안하지만 정작 우리 자리를 나누려니 동년배 여성들은 결혼이니 육아니 하면서 다 나가 떨어져서 나눌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경력이 일천한 젊은 층이 우리 자리로 바로 올라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니 다음 세대부터라도 남녀평등을 이루자는거죠. 자기들은 열린 마음으로 다음 세대의 남녀평등을 도와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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