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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13 00:05:26
Name 메티스
Subject [질문] 공장은 왜 야간고정 안하고 2교대를 하나요?
2교대하면 낮과 밤이 바뀔 때마다 몸이 삭는다고 하던데...

그러면 차라리 한쪽은 주간만, 다른 한쪽은 야간만 하면 될 텐데

야간고정 일자리는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공장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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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3 00:13
수정 아이콘
야간, 주간 고정으로 일하면 야간 근무자가 주간 근무자 보다 1.5배 많은 월급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주간만 하려고 할까요?
메티스
18/08/13 00:17
수정 아이콘
6개월씩 돌아가며 하면 되지 않을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8/08/13 00:18
수정 아이콘
야간 근로만 하려고 하는 근무자가 적습니다.

남과 다른 삶을 산다는게 쉽지 않아요..
라울리스타
18/08/13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간에만 일하면, 가족/친구/연인 관계 등 주변사람들과 패턴이 달라서 인간관계 유지하기 쉽지 않구요.
스포츠/문화 관람 등도 어렵고, 하물며 공공기관/은행 방문같은 일상적인 업무 보는데도 쉽지 않죠.
세상과 전혀 다른 삶을 산다는 심리적 박탈감도 있습니다.

야간 고정을 한다면, 1.5배가 아닌 2배를 준다해도 장기간 꾸준히 한다는 사람 찾기 쉽지 않을 겁니다.
18/08/13 09:19
수정 아이콘
아뇨...처음엔 주간만 한다는사람 구하기가 쉽긴한데 가면갈수록 다들 주간근무는 피하려고 합니다 야간보다 돈이안되서.....
알바면 다들주간만하려하고 정규직이면 다들 야간만하려고 해서...
18/08/13 00:28
수정 아이콘
야간근무가 쉬운게 아니라서.. 돈 1.5배 문제가 아닐겁니다.
생활패턴이나 결정적으로 몸이 삭아요.
대부분의 야간근무자들도 그래서 장기간 하지를 않습니다.
냉면과열무
18/08/13 00:33
수정 아이콘
야간만 하는 것이 사실 쉽지 않습니다.
정지연
18/08/13 00:34
수정 아이콘
바뀔때 삭는다기보단 밤에 일하는거 자체가 삭는 원인이라 봅니다
그렇구만
18/08/13 00:40
수정 아이콘
바뀔때 마다가 아니라 야간에 근무하는게 문제인거에요.
18/08/13 00:45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시면 방학때 밤낮 바꿔 살아보세요
Maiev Shadowsong
18/08/13 00:48
수정 아이콘
친구들 밤에 술마실때 일해야하고, 친구들 낮에 일할때 술마셔합니다.
18/08/13 0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간만 전담해서 근무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병원도 따로 야간 시설 관리 근무자를 두고 운영하는데 오래 버텨야 3개월입니다. 계속 사람이 바껴요. 공장은 특히나 더 힘들겠죠. 개인적으로 야간 원무 근무 땜빵을 한 달 정도 해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거꾸로 생활하는것도 그렇고 일하다가 문제 생겼을때 새벽 시간에 어디 지원 요청도 못하고 남들은 잠자는 심야에 눈 뜨고 있다가 아침에 출근 해서 생생한 사람들 보면서 지쳐 퇴근하는 등 이래저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게 야간 고정 근무라고 생각해요
18/08/13 00:57
수정 아이콘
야간 알바만 해보셔도 확실히 느낌이 옵니다. 낮밤 패턴바뀌는게 사람에게 엄청난 체력적 소모를 가져와요.

진짜 3달만해도 몸이 힘들어 하는게 느껴집니다. 20대때 해봤지만 절대 쉽지않아요.
사다드
18/08/13 01:4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대학교때 DVD방 야간알바를 했었는데 3개월 되니까 체력이 바닥이 되더군요. 많은 시간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몸이 너무 무거워지길래 3개월만에 그만뒀습니다. 손님 몰리는 공휴일이나 연말 제외하고 대체로 편한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잠 안자고 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안채연
18/08/13 01:25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 야간알바 2달했는데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물론 그돈으로 일본여행가서 돈 펑펑쓰며 신나게 놀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고민 많이 할것 같아요
키리하
18/08/13 01:35
수정 아이콘
음.. 공장하시는 아부지가 구인했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야간 고정으로 구해보려하면 거의 안구해집니다. 설령 구해져도 얼마 못버티고 나가요. 적응할 때쯤 나가더군요. 증말 힘들어요. 저도 전역하고 돕는답시고 2주정도 야간만 나가본 적 있는데 진짜 죽겠더군요. 일단 남들 다 활동하는 낮에 잠을 제대로 자는것부터가 쉽지 않더라고요.. 여러가지 사유에서 수면 방해 받고 피로도 안풀리는데 또 그대로 회사는 나가야되고..
18/08/13 01:5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야근은 IARC 공인 2급 발암 요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근을 어쩔 수 없이 평생 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주 1회가 제일 좋고, 많이 해도 주 2회가 한계라고 봅니다
18/08/13 21:00
수정 아이콘
헐....무섭네요
레몬커피
18/08/13 04:19
수정 아이콘
약간 뻘댓글인데 이전에 평일에는 학교다니고, 주말에만 야근알바(금->토 토->일)를 했던 적이 있는데
거의 1년동안 했는데 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크크 일요일날은 일끝나고 안자고 낮 저녁 계속 놀다가 좀 일찍자는식으로
물론 그 알바가 상당히 편한 알바(어플 관리하는일이라서 몸은 엄청 편했죠)긴 했습니다
Aragaki Yui
18/08/13 07:26
수정 아이콘
안산이나 지방공단가면 야간고정 자리가 있긴있습니다. 다만 추노율높고 오래버텨야 3개월.
18/08/13 07:55
수정 아이콘
공장은 아니지만 야간 당직 알바를 1년 넘게 해봤는데,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적 소모가 엄청 났습니다.
위에 한 분이 언급해주신 심리적 박탈감은 덤.. 삐끗하면 내 인성 파탄나겠다 싶었습니다.
새강이
18/08/13 09: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군대가서 당직서보니 몸이 늙어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고 나이들수록 날 새는게 힘들어지더라고요 아마 이런 체력적 이유 아닐까요
18/08/13 09:50
수정 아이콘
야간이 더 안좋은건 맞는데 중소기업정도면 거의 돈때문에 야간 선호합니다 이걸로 싸움도 많이 나요 대기업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13 10:10
수정 아이콘
대기업쪽인데 진짜 어린 아이들은 아간 선호하기도 하지만 시프트도는 대부분 사람들은 주간 선호합니다. 심지어 주간만 돌리는 시프트근무 하는 부서 생겼다가 전사 부러움에 시기질투 받다가 사라짐... 야간시프트 돌때 문제는 쉬는날에 밤인간으로 생활하는게 아니고 주간에 놀려고 하다보니 한달에 열번은 밤낮을 바꾸니 일할때도 쉴때도 멍 크크
고란고란
18/08/13 10:26
수정 아이콘
부사관들이 괜히 자기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게 아니죠.
저도 야간일 해봤지만 확실히 오래할 건 못됐어요.
18/08/13 12:03
수정 아이콘
주간에 잠을 자면 푹 못자요.
야간에 잠 자는 효과 반도 못누립니다.

즉, 매일매일 3~4시간 자고 일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란무테
18/08/13 12:19
수정 아이콘
군대gop도 6개월들어가면 내륙에서 3개월 빼죠.
gop6개월쯤되면 과장 조금 보태서
병사들 좀비됩니다.
신경 날카롭고, 작은일에도 고참은 짜증내고
잠도 끊어자게되고 미칩니다.

야간근무만 하는건 단기간은 몰라도 절대 안됩니다.
제 단기간 기준은 3개월입니다.
화이트데이
18/08/14 00:16
수정 아이콘
4조 3교대 한 3달 돌았는데... 날밤 새는건 진짜 사람할 짓이 아닙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사람이 썩어가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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