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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17:17
그냥 투블럭하고 다운펌하세요. 전체펌 하지마시구요. 앞머리 띄우는 펌은 컬을 앞머리쪽에 준다음에 매일 세팅하셔야되서 좀 불편하긴하죠.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요.
18/08/05 17:18
앞머리 띄우는거면 리젠트펌하셔야 하는데 그래도 왁스나 스프레이로 만져주셔야 해요
저도 한동안 파마하다가 요샌 머리가 워낙 상해서 안하는 중인데 아마 한두달있다가 다시 파마하게 될거 같네요
18/08/06 11:20
(수정됨) 저도 엄청 뜨는 머리에 생머리입니다.
같은 머리결이니 잘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아무런 펌 안 하고 짧게 자르고 냅두면 위에는 푹 꺼져있고 구레나룻부분은 하늘로 승천해버려서 촌스러워지죠 그렇다고 무작정 기르면 헬멧하나 딱 쓴 것 처럼 엄청 답답해보이는 스타일이 되죠 제가 봤을 때 선택지는 셋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1. 전체적인 볼륨펌 + 다운펌 관리하기가 편함. 왁스 같은 머리 손질을 안 해도 무난무난 2. 볼륨펌+앞머리 리젠트펌+다운펌 (디자인펌) 샵마다 명칭이 다르긴 할 것 같은데 제가 다녔던 곳은 디자인펌이라고 하더라고요 1과 차이점은 앞머리를 깐 스타일링이 가능한 점입니다. 단점은 1에 비해 비쌉니다. 사담이지만 사실 전 2를 쭉 해왔는데 그곳이 단골이면서 동시에 저렴하면서도 이 디자인펌을 이쁘게 해주는 곳이였거든요 근데 가격 정책이 바뀌면서 이렇게 펌 하면 원래가격보다 3만원가량 더 받는다는거임...덜덜,...;; 사실 제가 다녔던 곳이 디자인펌이 상당히 싸긴 쌌음.... 여느 미용실 대부분 디자인펌은 엄청 비쌉니다. 저렴하면서 이쁘게 해주는 곳 찾기가 어렵죠 3. 투블럭+다운펌 (+볼륨펌) 한 때 투블럭이 대세였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세까진 아니고 그냥 하나의 스타일링으로 자리만 잡힌 것 같습니다 투블럭 장점은 시원시원한 느낌의 스타일이긴 하지만 단점은 구레나룻 관리가 힘들죠 미용실 첨 갔을 땐 말끔해 보였다가 한 2주정도 지나면 애매하게 자라있죠 그래서 안경쓰는 사람들한테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애매하게 자란 구레나룻이 그냥 봐도 조금 그런데 안경테에 눌리면 구레나룻이 쥐파먹은 모양이 되어버려서... 투블럭 하시는 분들은 이 구레나룻 관리를 위해 빠르면 2~3주에 한번씩 미용실 가서 관리받거나 혹은 본인이 바리깡 스킬을 연마해서 구레나룻과 뒷목부분만 스스로 셀프로 민다고도 들었습니다 여튼 최대의 단점은 꾸준한 구레나룻 길이 관리가 필수죠 4.생머리 느낌+다운펌 그냥 다운펌만 해서 윗머리 가라앉은 것까진 못 잡아도 구레나룻 뜨는 것만 잡는 방향이죠 돈은 제일 적게 들겁니다. 일단 다운펌만 해놓고 좀 특별한 날이거나 그럴 때 왁스 같은걸로 좀 매만져 주는 방안이 있습니다 근데 그냥 다운펌이면 다운펌이지 왜 생머리 느낌+다운펌이라고 썼느냐면 연예인들 특히 아이돌 부류는 또 이런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던데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도 댄디하고 스윗해보임을 강조할 수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긴 한데 사실 연예인이나 아이돌들이 하는 이런 스타일링은 단순히 커트만 하고 다운펌만 딱 하고 끝내는 그런 스타일링이 아니죠 겉으론 되게 심플해 보여도 다 전체적으로 아주 약간의 컬이 들어간 펌을 좀 내주고 (이때 윗머리 가라앉는걸 커버한다던지 함) 아이롱이나 고데기 같은걸로 다 스타일링 해준거라..크크 샵을 자주 다니는 연예인들이나 가능한 스타일링이고 일반인이 하려면 정기정액제 같은거 끊지 않는 이상 어렵죠...크크 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다운펌만 하고 일반적인 관리방법으로는 연예인들 하는 머리의 스타일링의 느낌까지는 안 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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