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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2 23:25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빛은 청산하시고
직업학원이라도 다니시면서 전문적,지속적, 몸에무리가지않는 적성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18/08/02 23:46
국비라도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을 마련하려면 일을 해야하는데 국비 시작하면 못하지않나요?
그리고 월 나가는 돈 합하면 기본이 30은 넘어서... 아무래도 돈 쌓아놓고 직업학교 다니는게 낫지않나요?
18/08/02 23:49
저도 허리가 아팠다가 5개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쉬었는데, 개인적으론 좀 신세를 지더라도 허리가 괜찮아지고나서 다른 일을 찾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심해지면 진짜 아무것도 못해요.
18/08/03 07:26
택배상하차 하고 허리 아프다고 하신 상태에서 곧바로 상하차 등 허리쓰는 일 하실 수 있었을까요? 아마 못하셨을 겁니다.
근데 돈 조금 더 벌겠다고 무리해서 몸을 쓰시겠다는 건, 물론 사정은 이해합니다만 너무 근시안적인 생각인 듯 해요. 몸이 망가지고 나면 돈이고 뭐고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인생이 망가지죠. 특히 고되고 몸 쓰는 일에 술자리 엮이는 건 본인이 더 잘 아시면서 계속 그 일을 찾으려는 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조금 천천히 버는 길이라도 꾸준히 몸 아껴가며 할 수 있는 일 찾으시고, 위에 하르피온님이 말씀하신 직업학교같은 것도 찾는 게 좋겠네요. 미리 모아놓은 돈 있어야 하지 않냐, 들어가면 일 못하지 않냐 등은 직접 정보를 찾아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커리큘럼이 빡빡하다 해도 야간이나 주말알바 하나쯤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8/03 07:38
그리고 몸도 몸인데, 그동안 질문하신 것 보면 미래 진로 자신감 고민글을 거의 한달 주기로 올리신 걸 보면 심리적 고통도 엄청난 상태이신 것 같은데요. 뭘 해도 잘 못해서 자신감이 없고 무가치함을 느끼는 등의 문제는 우울증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꼭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방문하세요. 생활습관 개선 치료나 약물치료로 생각보다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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