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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10:10
보통 신입의 근태가 안좋으면 관리자가 신입을 뭐라 하기 마련인데 사수를 탓한다? 뭔가 이상하네요.
그 이전의 부서내 인간관계도 관련이 없지는 않을 것 같아 이 글만 보고 뭐라 판단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18/07/31 10:29
팀장님 30대후반 총각.(팀장님들'끼리' 술자리 자주있음)
여자주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와 가정이있는분.. 저 신혼 남자후배 6살차이나는 후배.. 여자후배 6살차이나는 후배.. 섞이기 힘든조합이라 생각해서 저흰 다 칼퇴근해요.. 저흰 이상하게 부서끼리 단체회식말곤 따로먹는 술자리나 모임이 없어요... 매칭이 잘 안된다는....... 가끔 남자후배랑 진탕먹습니다.-_-;
18/07/31 10:16
뭐 정확한 상황은 알수 없으니, 정답이 아닐 확율이 높지만 회사에서 작성자 분 선에서 끝내야 하는 것들이 주임, 팀장 선까지 올라오니 그럴수도 있죠.
원래 군대에서도 이등병은 그렇게 안 갈구잖아요. 일병~상병선에서 군기 잡고 업무 끝내야 되는데 병장 선까지 올라오면 일병, 상병 갈구는거죠... 저 같은면 팀장, 주임하고 술자리 따로 갖고 그냥 고민 털어놓고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지 의견 구하는 정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왕따 분위기라면 이직 준비해야겠죠. 일이 힘든건 버텨도 사람이 힘들게 구는건 버티기 힘드니까요.
18/07/31 10:25
으.. 모양새가 후배한테 뽑혀나가는 느낌이라 이직준비하면 우스워질거같아서 거기까진 생각안했었는데 하긴, 이런 분위기가 글적고보니 정상은 아닌거같네요 항상 일하는 사무실이라 이상하게 느낀적은 없었는데..
18/07/31 10:34
느낌이 쎄하네요. [여자후배]가 노답인데 본인한테 터치해봐야 소귀에 경 읽기라, 작성자 분 어떻게든 굴려서? 결과 만들어내보려는 것 같기도...
일단 저런 사람은 빨리 잘려야 하는데 참; 좀 더 보시고 계속 엿같이 몰아간다 싶으면 이직하세요
18/07/31 10:41
업무인계 해준다고 "너 할일 끝나면 내자리로 와" 했는데 2주째 안옵니다. 크크 오늘일 말일인데 이번결산 터지겠어요 전 손을 안댈거라서....
18/07/31 10:53
업무 인수인계 해준다고 자리에 불렀는데 2주동안 안왔다면 그냥 놔둘 상황이 아닙니다.
안왔다면 안왔다는 사실을 주변인들이 알도록 티나게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먹죠. 2주동안 안왔는데 가만히 있으면 주변인들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잘 봐줘봤자 둘 다에게 책임을 돌리겠죠. 물론 그 책임은 사무실에서 젤 막내보다는 상급자인 글쓴분에게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할 테고 말입니다.
18/07/31 10:49
어느 회사나 관리능력을 업무능력에 포함시키지 않나요?
글쓴이 분께선 본인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시되 후임은 방치하시는 스타일에 가까운데 상급 관리자 입장에선 아무래도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18/07/31 10:58
전 업무에대한건 잘잘못 따질때도 있긴한데,
근태는 정말 뭐라고못하겠어요.. 뭐라고하면 바뀌나요? 방치는 좀 그렇고 방목정도는 하고있긴한데..
18/07/31 11:00
관리자 입장에선 보여라 이말이겠죠.
지금처럼 어차피 말해봤자 입만 아프니 난 손놓을란다~ 하시면 결코 고운 시선으로 보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쓴소리를 해야 하는데 어쨌든 중간 관리자가 먼저 나서는 게 맞지 않을까요? 별개로, 뒷담은 정황상 맞다고 보네요.
18/07/31 10:53
(수정됨) 음 글 줄기가 이해가 좀 안되긴하는데 요약한 상황이 업무 인수인계를 해줘야 나도 업무를 받고 일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텐데 여자후배의 나이브한 근무태도떄문에 인수인계가 원활하지가 않고 다른직원들은 모르쇠를 넘어서 인수인계가 느려지는거에 대해 글쓴분을 탓하는 상황이다 뭐 그런 얘긴가요?
여자후배가 얼마나 노답인지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대체적으로는 이걸 님이 관리하고 해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윗사람이 해줄건 그렇게 해도 안될때 나중에 인사에 반영하는거지 지금당장 어떻게든 꾸려나가는건 사수가 해야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2주간 일끝나면 찾아오라는데 안 찾아왔다고 했는데 그럼 안 찾아온다고 2주간 정말 아무말도 없이 언제오나보자하고 기다리신건가요? 그건 별로 좋은 태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좀 억울할수있지만 들어온지 얼마안된 여직원에 대한 기대치는 어딜가나 남직원보다 낮을수밖에 없어요. 근태를 좀 어겨도 그러려니, 일을 주도적으로 안하고 가르쳐주는것만 해도 그러려니. 애초에 나가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이런것때문에 진급에서 남자가 유리한것도 맞아서, 남여를 떠나서 동등하게 얘도 내가 일하는 마인드로 일해야지 그런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아요. 뭐 이런것도 요즘엔 여혐얘기도 들을수있어서 조심스럽지만.
18/07/31 10:54
일단 부사수한테 말 한 번 진지하게 해보시고요. 변화가 없으면 팀장한테 말하세요. 근데 거기서 되려 글쓴이한테 뭐라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 그냥 이직하시고요. 직장내 파벌 문제는 뭐 어떻게 중재되어 해결되고 그런 것도 아니라서.. 글만으로는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지만 일단 저의 의견은 그래 너 한 번 아무 것도 안해서 폭탄 터트려봐라 보다는 확실하게 지시해서 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결산 터지면 책임은 누가져요..
18/07/31 11:11
직구 한번 날려보는게 어떠신가요?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대놓고 말하니까 쉽게 해결됐습니다. 혼자서 속 썩이지 마시고요..
18/07/31 10:57
여직원한테 업무 인수인계를 하면 여직원이 해야 되는데 하지를 않는 상황인데
글을 보면 정작 직원들이 여직원을 뭐라하는 분위기가 아니네요. 그러면 늦어진거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님에게 넘어가는거죠. 작성자님이 회사 분위기 쎄하게 만들 생각 하시고 여직원을 대놓고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뭐라 하면서 혼내시는게 답일거 같습니다. 일단 혼내놓고 나면 다른 직원들이 '글쓴이 업무인수인계가 늦어, 부서 업무분배,진행에 차질이생긴다.' 라고 해도 그때 보지 않았냐 내가 그렇게 화를 내면서 까지 혼냈는데도 업무를 안 하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라고 할 수 있겠죠.
18/07/31 10:58
그냥 단순히 보면 여자후배가 일을 못하는게 글쓴분이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라고 팀장, 주임은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직접 터치하고 싶지 않으니 글쓴분이 알아서 일 잘하게 만들어라 라고 하는 듯 합니다
18/07/31 11:05
제 생각엔 왕따는 아닌거 같고
다른 사람들이 1년되었다는 여자후배분한테 말하기 껄끄러워서 글쓴분한테 말하는거 같네요 아마 여자후배분한테 문제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기피하는겁니다. 5명 근무하는데 누가 문제인지 모를수가 없거든요. 솔직히 해결방법은 여자후배분에게 미리 언질좀 주시고 문제 해결이 안되면 공론화하는 수밖에 없을꺼 같은데요
18/07/31 11:05
애매하실땐 들이박는 것도 괜찮습니다.
현재 상황 다 설명하고 나한테 뭘 원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시면, 진짜 왕따인지 후임 관리하라는 건지 팀원들 의도를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18/07/31 11:18
넵. 오히려 이럴땐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오해였다면 한번에 풀릴 일인것 같습니다. 진짜 왕따라면 그 의도도 명확히 알 수 있겠고요.
저도 재작년쯤에 한번 그랬는데 다행히 서로간의 오해가 잘 풀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일이 잘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18/07/31 11:30
(수정됨) 인수인계 자체가 후임 혼자서 책임지는게 아니라 선임-후임 협동작업이죠. 글쓴분이 충분히 교육 해줬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볼때는 아닐수도 있고요
정말로 할 수 있는걸 다 해줬는데 후배가 못따라오는거면 상황 정리해서 윗사람들한테 어필하면 되겠네요 인수인계 받어야하는 후임이 못한다고 위쪽에 아무 어필 없이 일 빵꾸난채로 손놓고있으면 선임탓을 안하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18/07/31 16:31
정말애매한거는, 제가 인계를 끝내고나면 이 여자후배는 제 부사수가아닙니다. 아니 부사수였던적이없습니다..
여자주임+제가 한파트, 남후배+여후배가 한파트를 맡았었는데, 후배님들 파트가 약하다는 팀장님 판단에 업무로테이션을 진행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인계를 끝내면 제 부사수는 남자후배가되고. 여자주임+여후배가 한파트가됩니다.. 전혀 섞이지 않는 두 파트로 나뉩니다.. 솔직한 얘기로 저는 8/1부터 여자후배친구가 똥을싸던 상관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여후배님도 제 부사수였던적이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남후배와 1년 같이 일했죠... 저한테 던져져 인수인계받는 상황입니다 팀장님의 업무로테이션 오더로인해서.... 제가 당황하고있는건 여직원이 하는짓이 모두가 제책임인것처럼 흘겨본다는거구요..
18/07/31 17:43
말씀하시는 태도를 보니 그태도가 다른 분을이 곱게 보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 파트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로테이션 돌정도고 글 초반에 같은 부서라고 되어 있으니 수십명 팀도 아니고 단 다섯이 일하는 것에 니 부사수 내 부사수 하는 거 부터가 웃긴일이죠. 거기에 인계 끝나고 나면 다른 파트이니 옆파트에서 똥싸도 나랑은 상관없다 라는 게... 정말 상관없을까요? 그러다 여직원이 못하겠다고 나가기라도 하면 결국 최근까지 그일을 했던 님께서 똥을 뒤집어 쓰지 않을까요? 윗사람들이 보기엔 글쓴분이 어느정도 그 여직원에 대한 관리 까지를 하기 원하는데 모르쇠 하니 곱게 보지 않는 것이고 나아가 그 여직원과 글쓴분의 공통 책임이 되버리는 것이죠. 하는데 까지는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인수인계도 어떻게든 붙잡고 설명하고 최대한 문서로 남겨서 나는 이렇게 까지 했다가 보여야 하고 근태 관련해서도 우리 부서가 편한 분위기인 것은 맞는데 하기로 되어 있는 인수인계 일정이 있고 마감으로 인해 업무가 많은 때에는 신경써달라 하는 식으로 윗사람 아랫사람 관계가 아니라 동료로써라도 요청을 하고 그게 안됐을 경우에 윗사람한테 가서 내가 이렇게 까지했고 언제언제 이런 얘기를 했고 그랬으나 이 직원은 자꾸 이러이러하다. 고충사항을 얘기하고요. 자꾸 본인과 엮여 있는 문제인데 나는 상관없어 이런식의 태도를 보이다가는 여직원은 또라이1이 되겠지만 님도 같이 엮일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 두셨으면 하네요.
18/07/31 11:45
인수인계를 억지로라도 제대로 하셔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 일은 후배가 나중에 하면 되는거고 작성자님은 후배 잡아다 놓고 넘길 거 다 넘겨놔야죠. 외부에서 볼 때는 저 사람이 왜 인수인계를 안하지라고 생각할만 하네요.
18/07/31 11:46
(수정됨) 그냥 참고 있자 vs 참지 말고 문제 제기 및 어떤 답이 나오는지 보자
직장 생활 하면 항상 2가지 선택의 상황이 오더라구요. 그냥 참고 넘어갈게 아니라면 참지 말고 이슈화 하고 나서 후에 나오는 답을 보고 판단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이직할지 계속 있을지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8/07/31 16:19
인수인계 내용을 메뉴얼화해서 전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는 다 정리해줬으니 이거 보고 해라. 모르는 것만 물어봐라 하는거죠. 오라고 하는데 안오면 방법있나요 뭐 답답하면 지가 옵니다.
18/07/31 16:48
윗분들은 글쓴님이 제대로 인수인계를 못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네요. 근태 이상한 거 봐주지 말고(얼버무리고 넘어가게 놔두지 말고) 후배 제대로 굴리시는 게 답일 듯 합니다.
18/07/31 17:29
제 경험상으로는 저런 신입이 오래 남아있을 확률이 거의 없더라구요. 직장생활 길게 멀리보고 그냥 잠시 거쳐가는 관문으로 여기시는것도..
18/07/31 18:57
팀장빼면 4명짜리 부서인데 사수, 부사수, 관계없는 파트라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만약 일 터졌을 때 '저는 애랑 관련없는데요' 나 '2주전에 오라했는데 안왔다'는 식으로 대응하신다면 다욱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윗선에선 여자후배를 적극적으로 개선시키는걸 원할겁니다.
18/07/31 22:05
입사동기 옆부서가 딱 저랬습니다. 팀장 합쳐서 4명짜리 부서인데 1명 나가서 그 자리를 신입이 메꾸고 인수인계 이틀(나간 사람도 일 배워야 돼서)
나간 사람 업무 아는 대직자가 있는데 그 대직자가 마이웨이 스타일이라 신경 안씀. 팀장 교통정리 안하고 애들끼리 짬이 있으니 알아서 하겠거니 놔둠. 그렇게 1주일동안 제대로 할 줄 아는 거 없는채로 지나가니까 문제 빵빵 터짐. 팀장 얼굴 시뻘게져서 대직자 한소리 듣고 ???? 하다 또 욕먹음.... 그냥 어거지로 붙잡고 앉혀서 사람 만들어 주기를 모두가 원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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