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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7/27 17:50:18
Name 102
Subject [질문] 기무사 간부파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무사 중사 정도가 일선부대 중령이랑 맞먹는다느니
기무사 소령만 떠도 사단장이 벌벌 떤다느니 이야기들 많던데요
이번에 문제된 기무사 대령은 동기들이 소장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기무사 소령이나 중령이나 파워게임을 하면 일선부대 사단장이 무조건 이기지 않나요.
예를들어 육사출신 사단장의 육사 동기가 기무사에 없을까요.
저 이야기들이 신빙성 있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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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전설
18/07/27 17:56
수정 아이콘
단순히 계급장으로 붙으면 이기겠지만 사단장까지 올라갔는데 군 인생 통들어 단 한순간도 뒤가 구릴 요소가 없는 군인들은 없죠..
율곡이이
18/07/27 17:57
수정 아이콘
군 내부 감찰 역할을 하다보니 힘이 셀수 밖에 없지 않나요?
얼마안되는 경험상으로는 힘이 약해진 헌병만 해도 중사~상사급 간부들이 타 부대 소령,대령 급이랑 놀았습니다.
물론 같은 사령부내 라서 친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18/07/27 17:59
수정 아이콘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사람있나요? 사단장급이면 소령중령은 까고가겠죠 준장이면 또 모를까
근데 이번에 국방부장관이 기무사대령에게 쪼인트맞으면서 까이는거보니까 또 모르겠습니다
테크닉션풍
18/07/27 17:59
수정 아이콘
군장교해본 사람입장으로서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군내어 기무사라는 집단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거 그이상의 힘이 있습니다
청운지몽
18/07/27 18:04
수정 아이콘
병사들도 사복이 허용되는 게 기무사죠
도움은 안되도 발목은 얼마든지 잡을 수 있기에 다 무서워합니다.
18/07/27 18: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장성급이 기무사 아래계급보다 힘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엮이고 싶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사자가 호저보다 약한건 아니라봐서..
18/07/27 18:11
수정 아이콘
감찰이 그래서 무섭죠... 엮이면 짜증나니까요,,
에베레스트
18/07/27 18:11
수정 아이콘
연대장 당번이었는데 기무사 중사가 담당이었습니다.
연대장이니 상관이 올 일이 거의 없고(1년 2개월동안 사단장한번, 군단장한번이 다였습니다) 대부분 부하들인데 대대장이나 과장들도 어려워하고 눈치보면서 들어가는 연대장실인데 그 중사는 정말 자유롭고 편안하게 드나들었습니다.
나이차이도 꽤 나는 편인데 마치 평생친구 대하듯이 반기더군요. 기무사 파워를 가장 실감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18/07/27 18:15
수정 아이콘
기무사가 뭐라고 저런 대접을 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기무사를 감찰하는 다른 세력을 키워야
저도 군대 나왔지만 군무원도 기무부대도 본적없어서어이가 없고 황당합니다.
그대의품에Dive
18/07/27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헬조선이라면 기무사를 감찰하는 다른 세력이 생기는 순간 거기가 갑질의 중심이 되고, 또 기무사를 감찰하는 다른 세력을 감찰하는 다른 세력이 필요해지겠죠....
우울한구름
18/07/27 19:24
수정 아이콘
기무사가 뭐라고 저런 대접...이라기 보다는 거의 대부분의 조직에서 감찰하는 부서는 다 그럴걸요?? 기무 부대 방문 못 보신 건 좀 신기하네요.
18/07/27 19:41
수정 아이콘
뭐 본 적이 없어서 이런 질문을 하신거면 이해합니다. 어쩌면 이해가 안 되는게 당연하겠네요. 아무리 타부대라고 해도 상관에게 맞먹다니
근데 눈으로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어요
내일은해가뜬다
18/07/27 18:16
수정 아이콘
군대라는 조직에서 털면 안나오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을까요?
그리고 이현령 비현령이라...
Lord Be Goja
18/07/27 18:35
수정 아이콘
굳이 썩은 사람 아니여도 군대면 하다못해 일병만 잡고 털어도 이거저거 규정위반 많이 나오는게 현실이죠
거기에 조작해서도 먹일수도 있고 다들 조금씩 구린구석도 있을테고
Lord Be Goja
18/07/27 1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낮은 계급이라고 해도 전투병과장교 ,장군이랑 기무장교는 희귀도가 전혀 다르죠. 몇자리없는 군단장,군사령관을 노리는 사람이 수십명있는 사단장과 달랑 이 전체 군을 감찰할수 있는 권한이 있는 기무사에 달랑 2-3명있는 중령은 비교가 어렵죠.사단 전투력으로 감찰을 막을것도 아닌데...

같은 서울대(육사)를 나와서 한사람은 중소기업사장(사단장)님,한명은 부장검사(기무사소령)되었다고 하면 아무리 서울대 동기고 한쪽은 사장이고 한쪽은 부장이라고 해도 후자가 털겠다고 이악물면 전자가 위협을 느낄수밖에 없죠.
18/07/27 18:47
수정 아이콘
기무사 뿐만 아니라 경찰도 감찰반 같은 조직은 계급과 무관하게 깡패더군요
18/07/27 18:56
수정 아이콘
어느조직이든 감찰기구는 깡패가 될수밖에 없지요. 그나마 사기업들에서 여러갈래로 쪼개놔서 그리고 대빵이라는 확실한 견제장치가 있는데
뭐 공무원조직에서 어덯게 갈라놔도 끝머리에 있는 감찰조직이짱먹을수밖에..
18/07/27 18:55
수정 아이콘
절대 못이기죠 최대한 잘 비벼서 같이 망할수는 있어도
최종병기캐리어
18/07/27 20:46
수정 아이콘
'잘 되게는 못해도 X 되게는 할 수 있는게' 감찰쪽이라서...
18/07/27 20:56
수정 아이콘
작정하고 털면 못털 게 없으니까요....

저도 일개 병사임에도 불구하고, 감찰 당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운신의 폭을 스스로 극도로 좁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감찰은 일병 진급하는 순간부터 전역할 때까지 계속 그랬으니....)
쭈꾸미
18/07/27 22:08
수정 아이콘
헛소리죠.
한 번 사관학교 동기는 영원히 동기지만,
한 번 기무사가 영원히 기무사는 아니죠.
18/07/27 22:21
수정 아이콘
헌병은 어느정도 맞다이 가능하지 않을가 싶어요. 헌병대 작전과장이 기무대 간부가 괜히 걸고 넘어지니깐 맞서 싸우더라구요
18/07/28 02:29
수정 아이콘
감찰업무의 특성을 어느 정도 고려를 해야 하는데요.
분명 잘못한 것이 없기는 한데, 뭔가 한번쯤 검토를 받아볼 만한 일들은 차고 넘칩니다.
분명 정황 상 최선을 선택을 했고 특별한 문제도 없었지만, 누군가 이건 왜 이렇게 했어? 라고 물으면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그걸 감찰이 한다면? 만에 하나 답변을 잘못하면 큰 문제가 된다면?
개인 입장에서 암만 떳떳하더라도 신경이 쓰이고 그거 처리하느라 본업에 지장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것을 한번도 아니고 이것저것 지속적으로 판다면?
18/07/28 08:29
수정 아이콘
출세시켜 주지는 못 하지만 발목은 잡을 수 있으니깐요.
18/07/28 09:26
수정 아이콘
대략 분위기 파악은 되었습니다. 저는 기무사 내에서도 위아래가 있고, 위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일선부대장들과 동기나 인맥이 엮어있기 때문에
일선부대장들이 기무사 간부들에게 맞불 놓으면 지지 않을거라 봤거든요.
근데 그런것 조차 위험부담을 안고가는것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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