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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7 10:28:28
Name Part.3
Subject [질문]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한 곳(국내 한정) (수정됨)
서울살고 있는 창창한 젊은이지만, 가능하다면 빨리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새는 제주도가 땡기네요 후후후
차타고 20분 이내에 산이 있고, 낚시 할 수 있는 바다가 있고, 계곡이 있고, 강이 흐르는 그런 곳에서
조그만 집 제 손으로 조금씩 뚝딱뚝딱 만들고, 집에서 먹을 채소는 제 손으로 기를 수 있는 조그만 텃밭꾸리고, 염소든 젖소든 닭이든 나혼자 먹기엔 약간 많은 정도의 목축업? 하면서 삼시세끼처럼 사는게 저의 아주 막연한 꿈입니다.
결혼 계획도 없고, 일자리 문제는 일단 제껴두고, 어딜가서 살면 좋을까 하는 차에 매번 시골내려가는 강원도쪽 말고
좋은 곳은 없나 해서 생각을 공유받으려고 합니다.

강원도쪽도 좋구, 어디든 국내 여행을 했을 때라든지, 눈여겨 본 곳 중
와 이런곳에서 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장소가 있으면 이유와 함께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유는 간단하더라도 현실적?이면 생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ex>한적한 시골이지만 치안이나 병원문제가 괜찮아 보이는걸! 등)

참, 추천받는 장소 중심으로 한동안 여행을 해볼까도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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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팡팡
18/07/17 10:34
수정 아이콘
강원도 고성 아야진항에 놀러갔을때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다뷰에 근처 속초 중앙시장에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근데 생계가 문제죠 ㅜ
18/07/17 10:45
수정 아이콘
아야! 처음듣는곳이네용 흐흐
생계는 뭐 ㅠㅠ 이지만, 어떻게 가능한 방향으로 업종을 전환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같아선 흐흐 감사합니다!
The Normal One
18/07/17 10:37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으로 본문같은 생활을 영위하려면 예산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18/07/17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금전적인 고민을 안해보는건 아니지만.
그 왜 유튜브에서 바지 한장 달랑 입고, 구석기부터 청동기까지 집짓고 잘만 사는 아저씨도 있는판에.. 뭐 이런생각도 들긴 합니다 흐흐
Phlying Dolphin
18/07/17 11:07
수정 아이콘
그 아저씨 주중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유투브 찍는다고 본 것 같아요.
18/07/17 11:08
수정 아이콘
결혼 포기하면 어려울거 하나도 없죠.
18/07/17 12:13
수정 아이콘
완전 시골은 모르겠고, 속초 가면 (바닷가 쪽 말고..) 텃밭 있는 집들 천만원도 안합니다..............
18/07/17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남 여수 돌산읍이 비슷하겠네요,

처가쪽 가족분들이 사시고 정말 손주들데리고 옥수수,배추,고추등등 조그맣게 하시면서 바닷일도 같이 하시면서 자급자족하시고 계십니다.
시내에서 조금들어가긴하는데(2-30분) 들어가는길에 펜션들이조금있고(낚시오시는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듯.)
조금더들어가면 돌산읍내 입니다.
차타면 여수시내, 제일큰병원도있고 집 앞뒤로 바다,산이 둘러싸고있습니다.
말씀하신데 7-80%정도 부합하는거같네용.

아물론 직장이나 거리는 생각안했습..
18/07/17 13:04
수정 아이콘
강원도나 서울, 경기도권은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데 전라, 충청권은 전혀 모루겠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07/17 11:03
수정 아이콘
제 편견이나 오해일 수 있겠는데
서울 - 부천 - 충주 - 천안 - 인천 - 영월....순으로 거주지를 옮겨봤는데요
병원문제는 대도시에서 멀어질수록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 느낌이었어요
한적한 곳의 병원일수록 그 뭐랄까...진료 받고 났는데도 가시지 않는 찜찜함 ^^;;

개인적으론 병원을 중시하시는 편이시라면
군 단위는 제끼시고 시 단위 행정구역에서 고르시는걸 추천합니다
강미나
18/07/17 11:32
수정 아이콘
직장일하면서 여기저기 살아봤는데 서울 근교 수도권 중간규모 도시가 가장 살만한 거 같습니다. 물론 여행지로선 비추....
18/07/17 13:03
수정 아이콘
시골생활의 최대 난적인 병원문제는 아무래도 쉽지 않군요 ㅠ
펠릭스-30세 무직
18/07/17 12:35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곳이 딱 저렇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저렇구요.

바다 도보 2분거리, 산자락 바로 아래. 계곡은 없고 시내는 있는데 더럽습니다;;

장점은 도시라서 쇼핑, 의료, 문화생활등에 필요한 인프라는 다 있습니다. 공연 좋아하면 대도시로 항상 나가야 하지만.
18/07/17 13: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곳이 어딥니끄아!
18/07/17 13:56
수정 아이콘
전 포항 추천드립니다. 살기 좋습니다. 일단, 포항제철때문에 경기를 잘 안타는 도시구요. 그래서 일단 도시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공단이 있어서 오염이 많이 되었을 거 같지만 그것도 옛날 이야기고요. 요즘은 규제때문에 공기 좋아요. 게다가 바닷 바람 불어오면 내륙보다도 공기가 더 좋아요. 포항 구시가지는 별로지만, 약간 외곽으로 나와 (그런 도시에서 외곽이래봤자지만요) 새로 개발된 신도시들은 또 엄청 깨끗해요. 주위에 큰 공원들도 많고요. 밤이되면 거닐수 있는 해변도 시내에만 2개나 있어요. 음식점들이랑 맛집들도 많아요. 교통도 좋아요. KTX도 들어가고, 공항도 있어요. 큰 관광지는 강원도나 남해안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주위에 산과 바다가 엄청 많아요.

시골 생활 좋아하시니, 위 포항 시가지에서 조금 더 외곽으로 가면 그냥 농촌, 어촌이에요. 포항 근처에 큰 도시가 없거든요. 그나마 있는 경주도 아시겠지만, 도시라고 하기엔 꽤 작죠. 하지만 도로 개발이 잘 되어 있어서 농촌,어촌이래도 포항 혹은 대구까지 금방입니다. 바로 이 교통면에서 전 확실히 제주도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장점은 제주도는 아무래도 친구들 보러 서울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만, 포항은 KTX타면 금방이죠. 고속버스타도 4시간이면 가요.
18/07/17 17:09
수정 아이콘
오 과메기국 추천 감사합니다!
도들도들
18/07/17 14:27
수정 아이콘
진주 좋습니다.
18/07/17 17:10
수정 아이콘
경남 진주지요?
전주로 잘못 봤었네용
사천 진주 고성 함안 다들 친구가 있는곳이라서 좋다고 얘기는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nnnnnnn
18/07/17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말 하려고 했는데 차타고 30분이면 삼천포 바닷가있고.. 지리산도 한시간 내 거리에 있고.. 조용하고 살기좋아요
윤성호
18/07/17 15:10
수정 아이콘
태백이 해발고도가 높아서 여름에 모기도 없고 시원해서 좋겠더라구요
18/07/17 17:11
수정 아이콘
후후후 태백은 제가 잘 알지요 후후후
태어난곳이라성 흐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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