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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5 22:00
별 관심 없..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 40넘어도 모쏠이다라면 성소수자인가? 라는 생각 문득 해본적이 있긴 있습니다만 ..그런 생각을 해볼정도로 '진짜 괜찮은데' 모쏠인 사람은 평생 한명밖에 못봤습니다... 몇년 연애를 안하는 정도는 그냥 평범한 일 아닌가요?
18/07/15 22:04
겉으론 없다고 해도 뒤로 다 만나고 다니겠구나.
실제로 회사에서는 없다고 하는데, 어느날 결혼한다고 하는 사람도 몇 봤구요. 그런데, 소개팅은 왜 안하시는건가요? 글 내용보면 소개팅도 엄청 들어올텐데요
18/07/15 23:10
남자든 여자든 제 눈에 그런 사람이 눈에 띈다면, '성욕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 거 같습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동성애자 인가? 싶을 거 같고, 여자의 경우에는 성욕이 정말 없거나 독실한 종교인인가 싶을 거 같네요. 근데 실제로 '왜 없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납득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18/07/15 23:19
저도 제 앞가림 하느라 바빠서.. 사실 관심이 없...
남 눈치볼 것 무엇 있겠습니까. 눈이 높고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질문자님의 기준이고 성향입니다. 연애든, 결혼이든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7/16 02:21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연애를 안 하든 못 하든 그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연애라는 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각자 알아서 선택할 순전히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예의상 혹은 할 말이 없어서 그냥 하는 말로라도 연애하고 있냐는 질문들을 간혹합니다만 위와 같은 이유로 제 경우에는 평소 서로에 대해 시시콜콜 알고 지내고 궁금할 수 있는 친한 지인들을 제외하고는 구태여 연애하고 있냐는 질문은 하지 않고 딱히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
연애를 못 하는 것이든 안 하는 것이든 상관없이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 대해 이상함과 궁금함을 느낀다면 그건 [모든 사람은 언제나 연애를 하고 싶어하고, 사람이라면 연애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에 별 생각 없는 사람한테 지금 연애하고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굳이 나서서 소개해줄까하고 물어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고요. 심지어 연애하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있고, 왜 연애 안 하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뜬금없이 측은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죠. 지금은 다소 완화되긴 했습니다만 예전에는 결혼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현재 연애에 대한 모습들도 결국에는 같은 맥락에서라고 봅니다. 결혼이 더 이상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음에 따라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연애도 더 이상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기 시작한다면 마찬가지의 변화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18/07/16 03:42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면 연애에 관심이 없나보다 하겠지만 아니면 다른 데 문제가 있나 생각할 수 있죠.
근데 보통 별 관심없어요.
18/07/16 06:13
솔직히 그냥 악성재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여태껏 정말로 하자가 아무것도 없는데 연애를 오래 못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심지어 그럴 것 같았던 여성을 1명 만나봤었는데 역시나 만나보니 데면데면할 떄는 몰랐던 게 눈에 띄더군요
18/07/16 06:13
그냥 인사치레 아닌가요
연애를 당연시하는게 사회 분위기라 언제 결혼할래 연애 안하세요? 왜 애인 안만들어요? 다 똑같은 인사치레인데.. 뭐 진심은 별로 아무 관심없어요 안하면 안하는갑다 하죠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있으면 그런거 물어보기도 전에 내가 알아챌만큼 들이대고 그때도 눈치 못챈척하면 물어보는 대사외에는 그냥 인사치레로 생각해야죠 연애대상으로 생각안해도 급이 되면 주변친구라도 강제 소개팅 들어와요
18/07/16 07:29
별 관심은 없지만,, 굳이 생각해보면 주변에 연애안하는 괜찮은 30대 여자들이 꽤 많은데 대부분 본인들이 너무 여러가지로 스펙이 좋은 관계로(외모 직장 집안경제력 모두) 너무 눈이 높아서 못해요.
남자는 외모쪽으로 눈이 너무 높거나, 연애하는데 적절하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외모 너무 빡빡하게 보면 소개팅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18/07/16 11:05
남의 일이니까 거의 신경쓰지 않아요. 사연이 있을까 싶어서 별다른 얘기도 안 하고요...
개인적으로 신경을 쓰거나 왜 연애를 안 하냐고 물어본 적이 몇 번 있는데 제가 호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18/07/16 14:28
보통 별로 이상하게 생각 안 합니다. 주변에 왜 연애 안하냐고 몰래 만난 사람 있었냐고 하는 분들은, 친하거나 살짝 오지랖이거나 그런 거구요.
남자가 연애 오래 안하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래도 그냥 연애할 여유 없는갑다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괜찮은 여자가 오래 연애 안해도 철벽인가보다 하고 말고요. 제 주변의 엄청 인기많고 이쁜 여자애들도 본인이 집순이이고 솔로일때가 행복한것같다고 걍 연애 안해요. 다들 별로 이상하게 생각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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