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14 22:21
여자친구는 믿지만 남자라는 족속을 못 믿어서 찝찝하지만 보내주긴 할 것 같네요.
항상 여자친구가 생기면 하는 말이 남자는 늑대다 너는 믿는데 술마신 남자는 못 믿어라고 주입식 교육을 하곤 합니다.
18/07/14 22:24
싫지만 1.1로 마시는 것만 아니면야 보내줄 것 같네요. 그리고 가는 대신에 몇명이 미리 자리 뜨고 1:1로 남는 경우도 만들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것 같네요.
18/07/14 22:36
인싸 알러지가 있어서 여자친구가 인싸일 일은 없겠습니다만 대체로 싫어하는 티 내면서 보내줬습니다.
어차피 보내줄 거 웃으면서 보내주면 안되냐고 싸웠던 기억도 나네요. 그게 언제적이더라..
18/07/14 22:42
저는 절대 쿨하지 못해서 그거때문에 헤어졋습니다 하나같이 남자들과의 술 제가 쪼잔한건지 몰라도 납득이 안되고 마셧다하면 꽐라니 그거로 1년 싸우다가 제가 gg쳤습니다
18/07/14 23:04
당장 어젯밤에 여자친구가 남자 2만 있는 술자리(사실 남2 여2 자리였는데 여1이 안오긴 했..) 갔는데
딱히 전혀 신경 안썼...
18/07/14 23:10
싫은가 아닌가를 묻는다면
완전 싫어요. 보낸거냐 안보낼거냐를 묻는다면 쿨하게는 무리고 싫은 티 내면서 하지만 니가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느낌으로 가는거죠 뭐 어쩌겠어요.
18/07/14 23:12
전 보내줍니다. 보내준다는 것도 표현이 이상하네요. 그냥 가는거죠. 왜 제 허락을 받고 갑니까.
그런데 이건 개인차에요. 누가 맞고 틀린게 아닙니다. 이런건 이해의 영역이 아닙니다. 재 경험 내에서 해결방법은 제일 쉬운건 갈라서는 것이고, 둘째는 누구 하나가 참는겁니다. 그런데 부처가 아닌 이상 언젠간 참는 쪽이 터지더군요.
18/07/15 00:20
전 그렇습니다. 여자 친구와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게 이런 것을 막으면 피곤합니다.
이래야 된다는게 아닙니다. 그저 다를 뿐입니다. 다만 이 다름을 설득과 이해로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걸 느꼈을뿐입니다.
18/07/14 23:59
사귀기 전 아주 친한 남자라면 보내주고
(기준은 사귄 뒤 나의 존재를 바로 그 친구들에게 말하는 정도+여친 기준 사귄 후 얼마 안되서 바로 나에게 그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는 사이) 친하지 않으면 -> 오랜만에 만났다 -> 통금시간 정도 (12시 새벽1시) 정도 언질해줄 것 같습니다. 물론 자리 옮길 때마다 카톡해주는 배려 정도는 기대 할 것 같네요. (그 외는 친구들에게 집중 연락안줘도 괜찮)
18/07/15 00:09
1:1 이 아닐것
꽐라가 되지 말것 술자리가 끝나면 톡이라도 한번 보낼것 위 조건 중 하나라도 지킬 수 없으면 가지 말라고 할겁니다.
18/07/15 00:15
신경 안 씁니다. 1:1도 상관없어요.
반대로 여친이 저보고 여자와의 술자리 1:1을 싫어한다면 안 갑니다. (2) 연애가 오래되다보면 하나하나 신경쓰면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어차피 연인이 꼭 가고자하면 말하고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고 봐서 그냥 가는거 신경안쓰고 믿습니다.
18/07/15 01:16
(수정됨) 피차 종종 그럽니다. 저는 여자사람친구하고 모텔방 잡고 밤새 술 마실 때도 있어요.
상대방의 인간관계에 간섭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구속해야 마음이 놓일 정도의 사람한테는 연애감정을 못 느낍니다.
18/07/15 02:26
여자가 남자친구가 걱정하고, 불편하단걸 알면 안가겠죠.
사실 모를수가 있나요, 알아도 존중하는 마음이, 마음의 크기가 작으니 즐거움을 쫒아 가는거죠. 그렇게 환승한것도 많이 보았고, 그 과정에 따라 환승도 겪어보았습니다.
18/07/15 03:27
여자친구가 친한 남자 두명이랑 술먹은 적이 있는데요. 술 먹는 내내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끝날 때 쯤 데리러 갔습니다.
술 집 앞에 차 세우고 전화하니 곧 셋 다 나오더군요. 짜증나서 차에서 나가지도 않고 그 남자 둘하고 인사도 안했습니다 크크 그리고 나서 엄청 싸웠어요. 그러고나니 다시는 남자들만 있는 자리에는 안 나가더라구요. 나중에 그래도 여친의 친구들인데 인사도 안한게 좀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머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제가 동성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가서는 싹싹하게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나마 여자친구가 이해를 해주는 것 같았어요. 연인 사이에는 옳다그르다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뭐라고 하는 것보다 내 감정, 내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상대방 감정, 생각도 똑같이 중요해서 둘이 생각이 다를땐... 싸워야죠 뭐 흐흐
18/07/15 05:33
1:1도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람에 따라 좀 신경쓰일 수도 일다고 보고, 1:2도 안된다면 이성 인간관계가 이어지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항상 다른 동성이랑 같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만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걸요. 남녀 구분없이 저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7/15 05:49
(수정됨) 몇 번 겪어보니까 보내고 말고 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가도 되냐고 물어볼 때 그냥 쿨하게 갔다오라고 하는게 그나마 마음이 편하지 이걸로 계속 싸우다보면 서로 지치고 이성과의 술자리 문제는 계속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자친구도 납득할만한 적절한 기준을 정하고, 선을 넘으면 진지하게 다시 얘기하구요. 또 선을 넘는다 싶으면 바로 손절합니다. 물론 저도 그 선은 잘 지킵니다.
18/07/15 08:42
1대1은 좀 그렇지만 여러명이 있는 곳은 상관 없습니다. 저는 남자인데, 애인있는 여자가 남자끼리 있응 모임애 같이 있을 때,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생각하는 남자도 못 봤습니다. 만일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 남여는 그 자리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그런 일이 있을 그런 수준의 남녀라고 생각합니다
18/07/15 08:54
저는 1:1도 아무 신경 안 씁니다. 그런건 가는 당사자가 판단할 문제지 옆에서 왈가왈부 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지금 어딨는지, 뭐하고 있는지 정도는 그때그때 이야기 해줘야죠.) 같은 내용으로 저 역시 옆에서 뭐라고 해도 안 듣습니다. 제가 괜찮다 싶으면 다른 여자랑 영화도 보고 술도 먹어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정도 믿음은 있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믿음이 가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18/07/15 09:44
저는 1:1도 원래 친한 사이라면 상관 안하고요.
그 경우는 싫어한단 사람도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다수 만남까지 싫어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 되네요. 다들 이성사람친구 관계는 있지 않나요? 그리고 약속 생기다 보면 이성만 다수일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고, 그런 것까지 막는 건 인간관계 침해라고 봐요. 그리고 그런 자리 허용한다고 한눈팔고 환승할 사람이면 막아도 결국엔 환승합니다.
18/07/15 10:03
헤어집니다.
믿고 보내야 한다는 의견도 맞지만, 상대가 싫어한다면 본인이 희생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댓글에 1:1도 믿음이 있으면 괜찮다는 분들이 틀린건 아니지만, 저랑 다른거죠, 저랑 절대 못 사귈분들 흐흐흐
18/07/15 10:57
전 여럿이 모이는 자리는 무조건 그냥 보냅니다. 여자친구도 저 그냥 보내주고요. 지금도 그렇고요.
1대1은 근데 좀 다른 얘기라 저도 여자친구 안 보낼 것 같고 (애초에 가겠다고도 안 합니다) 저한테도 여자친구가 1대1 밥만 먹는거면 몰라도 술약속은 좀 그렇다고 얘기하더군요
18/07/15 11:39
조합이 거시기 하긴 하네요. 사람은 믿어도 술은 믿는거 아닙니다. 괜히 심신미약 타령하는게 아니죠. 여자친구를 커버해 줄 여자가 필요하겠네요. 물론 그렇다고 안보낼 순 없죠.
18/07/16 17:31
저라도 신경씁니다. 여자친구분이 글쓴이분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리고 글쓴이님이 이런데 신경쓰이고 걱정하시는걸 안다면 안나가겠죠. 근데 그걸 아는대도 굳이 계속해서 그런모임을 나갈려고 한다면 저같으면 헤어집니다. 남자친구 << 본인의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면 굳이 더이상 관계를 이어갈 필요도 전혀 없죠.
또한 그와는 별개로 남자친구있는 여자사람친구를 굳이 남자만 있는 모임이나 일대일로 만나자고 부르는 남자분들도 이해가 안됩니다. 불알친구급도 아니고 본인의 여친이라면 정말 신경이 1도 안쓰일지... 사실 제 기준으론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나가는 거 불편해하는걸 꼭 이야기하시고 그게 안고쳐지면 그냥 제기준 바로 헤어집니다. 전 지금 여자친구한테 불편하다고 이야기했고 처음에 크게 다툰이후로 여자친구가 가능하면 그런모임자체를 안나가거나 꼭 나가야하면 저한테 언제부터 알던 어떤친구고 또 자리 옮기거나 집 들어갈때 꼭 연락하겠다고 하고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