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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12:16
저도 10년 장농이어서 거의 무면허 상태였는데 도로에서 선생님 만나서 연수 바로 시작했어요.
학원연수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부인 분도 옆에서 위험하면 브레이크 밟아주는 게 더 안심되실거에요.
18/07/12 12:17
(수정됨) 일단.. 자동차보험 운전자에 와이프도 포함됬는지 확인하시고
전/후진도 연습해야할 정도면 최소 기본몇시간은 돈주고 맡기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저라면 그냥 학원 보냅니다. 본인이 운전을 할줄 아는거랑 옆에서 가르치는건 전혀 다른문제라..옆에 운전자 버벅거리고 있는데 평정심 유지하면서 알려주기가 쉽지 않아요. 대부분 한쪽은 언성높아지고 한쪽은 맘상하고 삐지고 그렇게 됩니다.
18/07/12 12:33
전남친현남편이 연수해줬는데 저도 거의 1n년만에 운전하는거였어요.
생각해보니 제일 처음에는 저희 새언니가 차없고 사람없는 공터에서 엑셀브레이크핸들 정도는 가르쳐주셨었네요.. 그리고 현남편이 차량거의 없는 도로로 가서 연수해줬습니다. 차량 먼저 오고 연수해주세요. 저도 제차로 연수했더니 쭉 타기 편하더라구요. 화안내고 천천히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18/07/12 12:49
한적한 시골이라면 시골길 운전하시면 됩니다. 도시라면 답이 없기 때문에 학원연수도 괜찮은 선택이고 한적한 교외 아신다면 거기까진 직접 몰아주시고 거기서부터 가르치시는 것도 좋겠네요.
18/07/12 15:03
전문가에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직접 연수하시게 될 것 같다면
https://www.youtube.com/channel/UC8I7q7CRmncq5A0L-xGNURA 먼저 보시고 연수하시면 그나마?!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저도 나중에 와이프 운전 연수시 참고 하려고 구독 해놓은 채널이거든요;;)
18/07/12 16:16
부처+보살+예수+공자+간디의 멘탈 관리력 (평정심, 인내심)을 가졌으면 직접 하셔도 되지만...
아니라면 학원연수 강력추천합니다. (4)
18/07/12 20:38
와이프+장모님 운전 연수 시켜줬는데 이렇게 해줬습니다.
- 넓은 공터까지 가서 거기서 기본 엑셀+브레이크+핸들 조작 반복 연습, 엑셀+브레이크+핸들 익숙해지면 운동장이면 대충 선 그려놓고 후진주차 공식 연습 - 이후 여유로운 주차장에 가서 주차 공식대로 이쪽으로 후진주차, 저쪽에서 후진주차, 다시 이쪽에서 후진주차 왕복 연습 - 주차가 조금 편해지고 주차장내 핸들 조작이 편해지면 한가한 시간에 주변 도로 한바퀴 연습, 점점 넓은 동선으로 다양한 케이스 연습(좌회전 / 우회전 / 유턴 / 긴 직진도로 등) - [중요] 차를 가지고 가고자하는 곳(예: 마트)을 지정해서 왕복 연습 주차는 항상 매일 연습하였고(초보들이 가장 많이 긁는게 주차 중..), 전진주차는 애초에 배제해서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그 중에서 또 가장 많이 긁는게 전진 주차 중..) 그리고 초보니까 어디 아무곳이나 막 가지는 않을테고 일단 가까운 곳 어딘가부터(예: 마트) 슬슬 차가지고 다니기 시작할텐데 그 곳을 지정한 다음 반복해서 왕복 연습하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장모님 다 개인 연수를 별도로 받기는 했지만 제가 꾸준하게 계속 연수 시켜주니 그게 더 도움됐다고 하네요. 그냥 일단 꾸준한 연습, 특히 주차 연습 많이하고 가고자하는 곳의 왕복길이 편한 것이 제일 효율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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