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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7 06:05
키토플루가 안오는 체질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 23일차가 다 되어가는데, 키토플루로 의심되는 증상이 몇 번 있긴 했지만 확실하게 이거다! 라는 증상은 오지 않았어요. 길면 한달도 걸린다고 하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기다려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딱 질게에 유나님과 동일한 내용을 1주일차에 물어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직까지는 간헐적 단식 보다는 그냥 먹고 싶을때 먹으면 된다고 봅니다. 사실 먹고 싶을때 먹는다고 해봐야, 하루 2끼 이상 잘 안들어가는 것도 사실이구요. 참고로, 키토플루 없이 키토시스 상태로 들어가는 케이스도 꽤 많다고 합니다. 저는 싸구려 음주측정기로 매일 오전에 화장실을 다녀와서 체중과 동시에 재곤 하는데, 음주측정기 상으로는 항상 키토시스 상태로 확인되네요. 그리고 별다른 기구 없어도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때문에 키토시스인지 파악하기가 좀 쉽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화장실에서 소변을 눌 때, 평소 냄새가 아니라 아세톤 냄새가 난다더군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천천히 지속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3~4주차에 정체기가 와서 지금 힘들어 죽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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