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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6/28 22:12:05
Name 마제스티
Subject [질문] 신입사원 어리버리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힘들게 취업을 했는데, 출근한지 17일 정도 됐는데, 아 너무 제가 머리속이 엉망진창이고
어리버리하고 힘드네요. 일처리가 너무 느리고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게 힘듭니다.
너무 바보가 된 것 같고, 제가 어리버리하고 적응하는데 정말 오래걸립니다.

쩝 분명히 배웠는데 메모를 해도 부족한 것 같고,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
쓴소리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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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루구니
18/06/28 22:17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럽니다. 진짜루요.
최종병기캐리어
18/06/28 22:19
수정 아이콘
모르면 물어보세요. 모르는건 잘못이 아닙니다.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게 잘못입니다.

제발 혼자 해결하겠다고 끙끙 앓지 말고 물어보세요. 당신이 엄청 중요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경험자 입장에선 별거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미나
18/06/28 22:19
수정 아이콘
내가 신입이니까 틀리는 게 당연하지 꼬우면 똑바로 가르쳐주든가 하는 생각으로 일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런 티를 내선 안되지만요.
어차피 일은 하다보면 다 손에 익고 신입이 실수한다고 망하는 회사도 없습니다. 그 동안에 멘탈이 털리지 않는 게 중요한거죠.
피와땀
18/06/28 22:22
수정 아이콘
회사마다 수습기간 있지 않나요?
수습기간을 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마제스티님도 그렇고, 마제스티님의 사수도 그렇고 부장도 그랬습니다.
너무 긴장하고 자책하지 마시고 최대한 열심히 하고 배워가려 하세요. 그럼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단, 수습기간 중에는 회사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월이나 분기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는 건 중요합니다. 그게 수습기간 이후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류서방
18/06/28 22:24
수정 아이콘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체계라는게 있는데 그걸 모르면 어지간한 사람응 전부 얼타면서 이등병이 되는거죠
그 사람들도 메모해가며 배운게 아니라 다 해보면서 익힌거니까 멘탈 꽉잡고 시간을 보내면 되는 일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06/28 22:26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그래요 기운내세요
StayAway
18/06/28 22:27
수정 아이콘
욕먹을 각오하면서 적극적으로 귀찮게 하는게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나는 길이죠. 선을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어필도 되구요.
18/06/28 22:27
수정 아이콘
걱정마세요. 다 그럽니다.
18/06/28 22:27
수정 아이콘
원래 길게는 1년까지도 어리버리 할수있어요.
모르는 일에 대해서 알수있는건 그 누구도 불가능한겁니다.
다만 그기간을 짧게 가느냐 긴가 정도이죠.
보통 일간 해야할일 주간 해야할일 월간 해야할일 분기별 년간 정도로 나뉠텐데 이걸 빨리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힘내세요.
Bluelight
18/06/28 22:31
수정 아이콘
정신 무장 더 하세요. 첫 이미지 중요합니다.
냉면과열무
18/06/28 22:32
수정 아이콘
누구나 욕먹습니다. 누구나 실수해요. 다만 좌절하지 말고 약한모습 보이지 마세요!! 화이팅!!!!
18/06/28 22:52
수정 아이콘
다들 어마어마하게 실수합니다. 단, 신입들은 그 실수를 티를 내고, 경력자들은 그 실수를 '대수롭지' 않은척 대처해서 대외적으로 큰 실수가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뿐이죠. 처음 접하는 일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거기서 유념해야 하실 것이..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실수했는지 사수를 귀찮게 할 정도로 확인, 또 확인 한 다음, 메모하고 포스트잇으로 중요 표시를 해둬서, 다음에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윗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신 대로, 거기에서 마제스티님의 이미지기 확립됩니다. 실수는 하지만 어떻게 실수하느냐, 그리고 그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화이팅이에요.
뽕뽕이
18/06/28 23:07
수정 아이콘
군대 신병때 생각해보세요
실수해서 계속 좌절 하시겠지만 윗분들도 글쓴님이 실수해도 커버칠수 있을만큼의 일만 주실겁니다.
이혜리
18/06/28 23:11
수정 아이콘
그냥 웃으세요.

1. 어리버리한다 -> 욕을 먹는다 -> 긴장한다 -> 머리가 새하얗게 된다 -> 또 실수 한다
2. 어리버리한다 -> 욕을 먹는다 -> 아니 X발 뭐 그럴 수도 있지 신입인데 -> 웃는다

그냥 2번 테크트리 하세요.
잘할려고 오바하다가 꼭 사건 사고가 터지는 겁니다.
물론 사건 사고가 터져도 다 수습가능한 선까지만 일을 주지만. 단지 귀찮을 뿐이예요.
모여라 맛동산
18/06/28 23:26
수정 아이콘
17일 된 신입사원이 실수 없이 잘 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모두 똑같습니다. 힘내세요!
18/06/28 23:26
수정 아이콘
신병때도 그렇듯 너무 혼자서 욕심내서 뭔가 하려고 들지말고 도움을 받아가면서 물어가면서 하세요.
박현준
18/06/29 00:35
수정 아이콘
쓴 소리를 하고 싶어도 드릴 말씀이 없어보이네요.
18/06/29 08:02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으면 물어보세요. 스스로 해보려고 아는 척하면서 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자꾸 물어보고 귀찮게 하는 게 훨씬 나아요.
18/06/29 08:07
수정 아이콘
버티니까 되더라구요. 입사 전까지 어디가서 뛰어나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떨어진다는 소리도 못들고 중간은 갔는데 입사 하고 나서 선배들끼리 쟤는 안되겠다 이런 소리 하는거 많이 들었습니다. 진지하게 너 군대에서 고문관 소리 듣지 않았냐 이런 소리까지 들었어요. 근데 이 악물고 버티니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18/06/29 08:54
수정 아이콘
정말 누구나 그렇습니다
인스네어리버
18/06/29 09:51
수정 아이콘
다 그렇죠
모르면 물어보고 하시고.
물어보고 "이것도 모르냐?" 라고 욕먹는게
무작정 하다가 실수해서 욕 먹는거 보다 낫습니다.

멘탈챙기시고 화이팅 하세요!
괄하이드
18/06/29 11:02
수정 아이콘
17일차면... 진짜 머리속 새하얄때 아닌가요 크크 정상입니다
두달쯤 지나고 한번 다시 돌이켜보세요. 많이 달라져있을거에요. 힘내시구요.
채무부존재
18/06/29 12:45
수정 아이콘
신입이면 당연한거죠 뭐 흐흐
18/06/29 14:03
수정 아이콘
원래 다 그래요 크크 몸에 익혀가는 과정입니다.
머리로는 알고있어도 자연스레 나오는건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거지요.
18/06/29 14:29
수정 아이콘
첫 직장 OT 끝나고 한동안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사수랑 말을 많이 해 보세요. 혼자 푸는 것보다 누구한테 말이라도 하면 좀 낫습니다.
18/06/29 14:30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신입사원한테 뭐 대단한 거 기대하지도 맡기지도 않아요 부담갖지 마세요
18/06/29 15:30
수정 아이콘
저는 나름 회사생활한지 꽤 되는데 지금도 어리버리한데요 흐흐흐
겉으로 어리버리 안하는척 할 뿐이지요 낄낄낄
재출발자
18/06/29 19:05
수정 아이콘
신입티 벗으려면 2년은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넘 기죽지 마시고 할수있는데까지 열심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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