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지트?에 있는 강아지인데 도베르만이고 1~2살 사이인 것 같습니다. 원래 아버지가 매일 아니면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가서 줄도 풀어주고 놀아주시는데 타지로 일하러 가시는 바람에 한 달 동안 놀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아버지랑 같이 가서 몇 번 본 게 전부라 저번에 어머니랑 둘이서 들여다 보러 갔더니 많이 경계하고 짖더라고요.(어머니보단 저를 덜 경계하긴 해요.)
겁이 많은 것 같은데 덩치가 매우 커서 풀어주지는 못하겠고 혼자서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요.
가서 사료나 물 체크하고 간식 좀 던져주고 하는 것 정도는 하는데 혼자서 물고 뜯고 놀만한 거 없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친해질지요?
아버지랑 있을때는 제가 만지면 드러눕고 좋아했는데 그게 좀 오래전이고 아버지가 없으니 불안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