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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9 20:56
다 드려야죠.
일한만큼 주는게 아니라 일당제라서 당연한거에요. 그리고 간병인은 기본적으로 의사의 지시사항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환자는 간병인을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의사가 지시한대로 환자가 먹는거 터치하고, 운동시키고, 행동 같은것도 제어하기 때문이죠. 간병인 아주머니랑 이야기 해보니 환자가 원하는대로 해주면 자기도 편한데 그렇게 하면 의사한테 야단 맞고 일도 잘 안들어올수도 있다더군요. 환자는 퇴원하면 그만이지만 의사나 간호사는 계속 보면서 일해야 하는 직장 상사에 가까우니까요. 저도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꽤 오랫동안 간병인 몇분의 도움을 받았는데 어머니가 싫어하는 간병인일때가 더 호전되더라구요. 뭐 어머니는 간병인 싫다고 뒷다마를 퇴원후에도 까셨지만......
18/05/29 21:22
의사가 지시한대로 하게 해서 어머니가 싫어하시는건 아닙니다.
어머니 성격이 무난하신 편인데요. 사람 있으면 좀 친절한 척 하고 사람 없으면 신경도 별로 안 쓰고 엄청 짜증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화장실 가자고 하면 짜증낼까봐 저녁식사때 물도 안 드셨다는.. 그 얘기 듣고 저도 짜증이 확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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