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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0 00:29
저리는 것은 혈액 순환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눌려서 그런 경우가 더 많고 문제가 되며
팔로 가는 신경의 경우 목을 뒤로 젖히거나 환측 즉 저린 부위로 고개를 굽힐 경우 더 눌려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말씀하신 턱을 당기는 자세가 신경이 눌리는 자세인지는 직접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18/05/10 00:38
음 어떤 자세인지 실제로 볼 수 없으니 자세가 바르고 아니고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요 일단 저림이 발생하는 자세가 있다는 것은 문제의 신호입니다...
18/05/10 00:49
http://www.koreadaily.com/_data/article_img/2016/05/31/125216432.jpg
제가 그림 맨앞 자세처럼 한다고 생각하고 하는데, 누군가 옆에서 교정해주는게 아니라서 그림 뒷부분 처럼 될수 있어서요. 답변감사합니다.
18/05/10 00:50
팔뚝부터 손끝까지, 띠같은 양상으로 저린 증상은 목 디스크나 경부 협착증의 증상입니다.
물론 다른원인에도 저린 증상은 생길 수 있지만 띠 모양의 저린 증상은 신경근병증, 그러니깐 디스크나 협착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종류의 질문에 제가 항상 다는 답변인데, 글로는 환자 파악이 힘든데다가,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수위권의 의료 접근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으니 병원에 가보셔서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8/05/10 09:32
https://pgr21.com/pb/pb.php?id=qna&no=111095&divpage=58&sn=on&ss=on&sc=on&keyword=네오크로우
작년에 제가 비슷한 증상으로 질문하고 정형외과 갔었습니다. 엑스레이상 큰 문제는 없고 의사선생님은 그냥 심드렁하게 '근육이 뭉쳤네요.' 하시면서 자기가 누르는 곳 통증 느껴지면 말하라고 하고 여기저기 누르시고 아프다고 하면 주사 푹~ 그렇게 3~4방 정도 맞고 물리치료 1시간 받았습니다. 아주 원론적인 말씀으로 너무 컴 앞에 있지 말고 시간마다 스트레칭해주고 걷기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병원 다녀온 다음에도 저림 증상은 여전하다가, 스트레칭은 솔직히 많이 안 했고 아침마다 4~50분 걷기를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 순간에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걷기 때문인지, 주사 맞은 효과인지 잘 모르겠고.. ^^;; 하여간 병원을 가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18/05/10 10:13
저같은 경우에는.. 바른 자세로 펴려고 하면 굽은 지점이 아니라 다른 곳이 반대로 휘어서 그 부분이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휜 우산대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은데.. 휘어진 우산대를 양 끝을 잡고 반대편으로 힘을 주어 펴면 휘어진 포인트가 펴지는게 아니고 그 옆이 반대편으로 휘어 결국 S자 우산대가 되버립니다. 그럼 그 부분들이 매우 큰 각으로 휘어져 있는거라 압박이 생기더라구요.. 바른자세가 좋긴 한데 조금씩 나아져야지 억지로 펴면 생각하지 못한 다른 곳이 반대로 휘어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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