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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23 15:07:22
Name 헤헤헤헤
Subject [질문] 강아지 산책시 다른개에 대한 공격성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제가 기르는 강아지는 말티즈고 4키로 정도입니다.

산책하다가 다른개를 만나면 항상 짖고 달려가서 공격하려 합니다.

이게 근데 자기랑 비슷한 개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엄청 큰 개한테도 해요

(사람한테는 크게 그러지 않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큰 개한테 덤빌때 한번 목줄을 풀어서 인생은 실전을 당하면 안그러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그러다 정말 죽을수도 있고 혹시나 피해를 입히면 보상해줘야 하니 그럴수도 없구요



혹시 비슷한 상황이셨던분 강아지의 심리나 혹시 해결하신 경우 비법을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누나가 여행갈때 누나 개랑 집에서 하루이틀 같이 지낼때도 있는데 그때는 그냥 얌전합니다

맨처음 만났을때도 물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동물병원같은데서 다른개 만나도 피하긴 하는데 싸우려 달려들진 않아요

유독 산책에서 만날때만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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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18/04/23 15:26
수정 아이콘
댓글을 엄청 길게 쓰다가... 1분정도 고민하고 그냥 싹 다 지웠습니다.
유튜브에 강형욱 훈련사 동영상 '보듬 오피셜' 찾아서 한번 쭉 보심이 어떨지요.
특히 산책과 관련하여 많은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전반적으로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듯
헤헤헤헤
18/04/23 15:49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질문전에 봤었는데 강형욱 훈련사는 너무 쉽게 해결하더라구요.
짖을때 반응하지 않고 있다가 거리를 두고 따라가면 다른 강아지의 채취를 맡고 그러다가 갑자기 안정되고
아니면 익숙한 공간에서 가만 냅두면 어느순간 계속 짖던 강아지가 짖지 않는데 실전에 적용해 보려 했더니 저의 강아지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밥아저씨가 그림 그리는것도 쉬워 보이는데 따라 하려면 어렵잖아요? 그래서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하게 되었구요

혹시 노하우가 있다면 가르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러블세가족
18/04/23 18:27
수정 아이콘
노하우의 문제가 아니고.. 일단 방송과 실전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송에서는 하이라이트만 보여주기 때문에 뭔가 시간도 짧게 걸리는 것 같고 쉽게 쉽게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며, 성격이 유전자에 박혀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투자해도 적용이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약물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구요. 일단은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하니 끈기를 갖고 조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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